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스로 준비물 챙기는 유치원 남자 아이 흔하지 않죠?

대견해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13-09-10 09:38:45
직장맘이에요. 유치원 다니는 아들 하나 있어요. 회사가 너무 바쁘다 보니 집안일에 신경을 잘 못 써요. 아침마다 아들에게 오늘 뭐 준비물 없어? 하고 엄마가 묻는다는... 그래서일까요? 어느 날 부터 아들이 오늘은 자유복 입는 날이야. 이번 주는 누구 생일 있어. 토요일에는 숙제 해야겠다 하고 스스로 하더라고요. 오늘은 유치원 태워다 주는 데 애프터 스쿨 교재 챙기는 거 성공! 하면서 저를 보고 씩 웃는데 저는 사실 오늘 교재 바뀌는지도 몰랐거든요. 급 반성...

만 3년 제가 키우다 직장 복귀해서 정신 없이 살았는데 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고 그러네요.
IP : 203.226.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0 9:41 AM (183.109.xxx.150)

    대견하네요
    아들이라 이런모습 더 예쁘죠
    초등가면 더 걱정없으시겠어요

  • 2. ...
    '13.9.10 9:41 AM (119.197.xxx.71)

    아이고 예쁘네요.
    안아주고 싶어요.
    민율이 같은가봐요.
    행복하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길 바랍니다.

  • 3. 아들이
    '13.9.10 9:43 AM (115.22.xxx.148)

    그렇다니 좋으시겠어요..딸은 조금 야무진 구석이 있는데..
    우리집 아들은 신경안써주면 배짱좋게 해맑은 얼굴로 그냥 갑니다...ㅜ.ㅜ

  • 4. 맞벌이맘 애들이
    '13.9.10 9:44 AM (180.65.xxx.29)

    좀 그런것 같아요. 제친구도 직장다닐때는 애가 유치원때 부터 스스로 챙기고 엄마에게
    내일 준비물 얘기하고 했는데 6학년인 지금은 흘리고간 숙제 갔다주러 학교 올라간다고 ..

  • 5. ..
    '13.9.10 9:45 AM (175.114.xxx.170)

    아휴~! 이뻐라. *^^*

  • 6. ..
    '13.9.10 10:36 AM (220.120.xxx.143)

    아웅 이뻐요 그리고 안쓰러워서 눈물나요
    저도 직장맘 둘째가 4살이라 언능커라 언능커라 하지만
    애들도 넘 고생많아요 ㅈ정말.....여튼 부럽네요 ^^

  • 7. 전업맘
    '13.9.10 5:17 PM (222.110.xxx.23)

    ㅎㅎ저희 애도 7세 남아인데, 원글님 아들같아요 ㅎㅎㅎ 성격인것같아요. 저도 정말 신기해했는데, 자주그러니까 무뎌졌는데 오늘 더 칭찬해줘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648 상상으로 아픈 디스크통증 이나 다른 통증.. 8 진실 2013/09/19 1,798
298647 패키지 여행중인데 집에 가고싶어요 17 .... 2013/09/19 8,332
298646 에휴 안타깝고 또 안타까운 우리가족의 단면입니다... 31 수아 2013/09/19 14,803
298645 추신수가 전라도 공격하는 베충이에게 3 ㅇㄹ 2013/09/19 2,216
298644 현시점 최저생계비가 얼마라고 생각하세요? 궁금 2013/09/19 1,187
298643 집도 인연이 있을까요? 1 .. 2013/09/19 1,835
298642 카운터 펀치: 탄압 시대의 복귀/한국내의 정치적 파동 light7.. 2013/09/19 965
298641 감사 노트 쓴다는 글 보니 저는.. 5 무지개빛 2013/09/19 1,575
298640 좀 식은 꼬지하고 생선전 냉장고에 넣을까요 1 ? 2013/09/19 955
298639 엄마때문에 진짜 미쳐버릴거같아요. 38 미치겠다 2013/09/19 17,122
298638 동네저가빵집이용 느낀점 20 알고봄먹을빵.. 2013/09/19 14,289
298637 잡채 냉장고에 넣어야 되나요?(스마트폰 손에쥐고 대기중입니다) 5 ㅇㅇ 2013/09/19 2,070
298636 꽃들의 전쟁. 드라마 어때요? 7 ?? 2013/09/19 2,264
298635 협박문이 너무 무서워요. 10 ........ 2013/09/19 5,038
298634 한우는 주로 어디서 사 드시나요. 농협 하나로마트가 믿을만할.. 5 고기 2013/09/19 2,056
298633 일본어로 愛由 라는 이름.. 5 ,,, 2013/09/19 2,298
298632 뿌리채 뽑아버리네... 우꼬살자 2013/09/19 1,060
298631 투윅스ㅡ조민기 어떻게 된건가요? 6 태산 2013/09/19 2,689
298630 국정원, '경찰 댓글수사'에 상하 직위 구분 않고 전방위 로비 5 호박덩쿨 2013/09/19 1,127
298629 혹시 지금 혼자인 올드싱글 계세요 11 나홀로 2013/09/19 3,249
298628 루비반지 질문이요 .... 2013/09/18 2,261
298627 명절에 100 5 호호 2013/09/18 2,368
298626 백화점천연발효빵 이용 느낀점 7 파리졸업후 2013/09/18 4,115
298625 동서한테만 관대한 시어머니 12 화가 난다 2013/09/18 5,573
298624 한국 아닌 외국에서 사시는 분들 명절은 어떻게 보내시고 계시나요.. 23 외국 2013/09/18 3,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