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남편에게 용돈 받아서 쓰시는 전업 계신가요?..
남편이 집에서 내조해주고 또 아이를 직접 키워주기 바래서 일단은 집에 있습니다. 아직 아이는 없지만 올 연말부터 계획임신 예정이구요.
근데 전 남편한테 생활비를 받아본적이 없어요. 그냥 남편 신용카드를 줬으니 그게 생활비라면 생활비겠죠. 그 카드로 장보고 제 용돈 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 명의 카드가 아니니 폰요금이나 현금이 필요할땐 남편한테 따로 현금을 달라고 합니다. 그럼 남편이 한달에 한 30만원 줍니다. 카드는 카드대로 쓰는게 아니라 제가 눈치보이고 신경쓰여서 제 용돈은 카드로 거의 안쓰니 남편도 주는거겠죠.
돈관리는 자기가 더 잘할수 있대고 또 가장이니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 요즘은 참 스트레스 받네요. 전 남편월급이 얼마인지도 잘모르고 공과금 고지서 오면 서재에 그냥 올려둡니다. 관리비나 모든걸 남편이 다 내니까요.
전 결혼할때 친정에서 4억대 아파트 마련해 주셨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수중에 돈이 없으니 참 답답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머 사치가 심해서 남편이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예요 오히려 저는 주변에 비해서 절약하는 타입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오늘 문득 일교차로 너무 쌀쌀해서 유니클로에서 가디건 하나 사려고 들어갔는데 카드쓰면 남편한테 알림메세지 뜨는게 너무 싫어서 그냥 만지작 거리다 나왔네요. 남편이 열심히 재테크 중이겠지만 3만원짜리 가디건도 하나 못사는 제가 참 한심스러워 끄적여 보네요ㅠ
1. ???
'13.9.10 12:28 AM (175.209.xxx.70)4억집해들고가서 이렇게 등신처럼 사는거 엄마가 아시나요??
2. 원글
'13.9.10 12:30 AM (223.33.xxx.24)윗님 저 등신 맞는거 같애요. 남편이 그냥 편하게 쓰라고 하지만 그게 어디 그런가요..내일쯤 이야기 해야겠어요.
3. ㅂㅈㄷ
'13.9.10 12:31 AM (211.33.xxx.117)집해오는 거랑 경제권은 상관이 없죠.
잘 관리하는 사람이 하면 됩니다.
집해온걸로 경제권 나누면 주부들은 손가락만 빨라고요?;;;
원글님 같은 경우는 남편이랑 잘 협의해서 해결하면 되는거고4. ???
'13.9.10 12:31 AM (175.209.xxx.70)님 신용카드 하나 만드세요
남편월급 님 계좌로 이체시켜서 살림 꾸리시고요5. ......
'13.9.10 12:32 AM (175.249.xxx.144)4억 가지고 결혼할 정도로 남편 많이 사랑하셨나 보네요.
4억........이 아까워요.ㅡ,.ㅡ;;;;6. !!!
'13.9.10 12:32 AM (119.200.xxx.86)참 남편도 너무 하네요.
4억대 집을 해갔다는데 명의는 원글님이름인지 궁굼하네요7. ...
'13.9.10 12:33 AM (112.154.xxx.7)남편분에게 한달에 얼마달라고 이렇게해달라고 이야기안해보셧어요?
왜 이야기를 안하시는건지? 당당하셔도될텐데...8. 저도
'13.9.10 12:34 AM (112.151.xxx.81)애둘 전업에 돈관리남편이 해요 하지만 부부가 수입지출은 서로 투명해야죠 남편이 관리한대만 생활비얼마 각자용돈얼마 공과금 얼마 정해놓고 그외에 큰돈이나 불규칙한 지출은 서로 상의해서 씁니다 월급이 얼만지도 모르신다니 말도안돼요 싸워서 바꿔놓으셔야지 계속 이러구 사시면 나중에 애기생기면 어쩌실려구요 임신해서 먹고싶은거 먹을때 눈치보면서 드실려구요? 가정경제계획같이 짜보자고하세요 생활비는 얼마 딱정해서 통장으로 입금해달라고하시고 그통장 체크카드로 쓰시구요 아니4억짜리 집해가신분이 왜그러세요?
9. ...
'13.9.10 12:35 AM (183.101.xxx.232)남편이 전문직인 듯하네요.ㅎㅎ 요즘 똑똑한 30대 남자들은 웬만하면 경제권 안 넘기더라고요. 특히 문과쪽...
10. 원글
'13.9.10 12:36 AM (223.33.xxx.24)???님 첨엔 저도 전업이니 그냥 다 이렇게 사는건가 했는데 82에 글 읽어보면서 아니란걸 느꼈어요..사치하고 경제권을 휘두르겠다는게 아니라 안살림을 꾸리는데 최소한 돌아가는 사정은 알아야 겠다 생각들더라구여. 그리고 내가 경제권이 없고 돈을 안내니 오히려 절약에 대한 감이 오질 않네요.
11. ...
'13.9.10 12:37 AM (223.62.xxx.2)위에 주당 백 이신분
남편분 직업이 궁금하네요진찐12. 돈관리가 중요한 게 아니라
'13.9.10 12:37 AM (175.249.xxx.144)짠돌이 남편은 끝까지 짠돌이더군요.
아는 사람 남편한테 생활비 타서 쓰는데............얼마나 짠돌이인지......
근데 원글님 남편은 이 분 보다 더 심한 것 같아요.
이 분은 짠돌이라고 해도......부인이 생활비는 카드가 아니라 한꺼번에 받아서 사용하거든요.
원글님도 계속 그렇게 살고 싶으면 어쩔 수 없어요13. 원글
'13.9.10 12:40 AM (223.33.xxx.24)댓글들 읽어보니 저 정말 바보등신이네요;;ㅠ
14. ...
'13.9.10 12:41 AM (180.42.xxx.120)아니 집도 해갔는데 왜 그렇게 사세요.
전 결혼초에는 답답할 거 같아서 비상금 챙긴 거 야금야금 쓰면서 살았어요.
사실 갑자기 적응이 되나요? 시간은 많고 구경할 건 많고 사야할 것도 은근
많은데 남자들은 그거 다 이해는 못해요. 나름대로는 필요한 건데 모아보면
돈이 꽤 들거든요. 집에서 예쁘게 하고 있기 바라죠? 땅 파면 옷 나오나요?
결혼 전에 누가 본다고 예쁜 옷을 집에서 입고 있나요, 그렇잖아요!!
여튼 저희는 저랑 남편이랑 같은 금액 용돈 정해서 썼어요. 근데 이상한 게
저는 용돈이 남고^^ 남편은 용돈이 모자랐었다는 거! ㅋㅋ 비상금의 역할이
컸던 거 같아요 ㅋㅋ 그건 아직도 남편은 모르는 일이랍니다~ 쏠쏠하게 많이
썼는데 아깝진 않아요. 그거 없었으면 우울증 걸렸을 거 같거든요. 크게 지른
건 없어도 즐겁게 살았으니 된 거죠. ^^ 잘 구슬려서 현금 용돈 쟁취하세요.
참, 그리고 저희는 컴퓨터로 같이 돈관리 했어요. 엄청 귀찮은데요, 같이 해야
좋아요. 서로 돈 들고 나는 거 알아야 책임감도 생기고 어른이 되는 거 같아요.
둘 다 간이 콩 알만해사 재테크는 특별히 못했는데 지나고 보니 온 갖 투자한
친구들 보다 그냥 안전하게 간 저희가 낫더라고요;;; 워낙 안좋을 때라 ㅎㅎ
여튼 꼭 용돈과 공동 관리! 하시고요~ 아파트 들고 가신 거랑 상관없이 부부는
동등한 관계니까 그런 거에요. 어필을 잘 하셔야 해요 ^^ 오빠가 알아서 다 한
다 그래도 나도 알고 싶어, 나도 배울께 계속 옆에서 애교라도 부리세요.
예쁘고 착한 아가 연말에 빵!!! 들어서기를 *^_^ *진심으로 바랄게요~~~
따뜻하게 하고 다니시는 게 좋으니 얼른 어디든 달려가 가디건 색깔별로!!!
만지작거리기만 하지 마시고 예쁜 옷 따뜻한 옷 사입으세요~~~^^15. 원글
'13.9.10 12:42 AM (223.33.xxx.24)신랑이 짠돌이라고 할수는 없을거 같아요. 소비패턴이요. 근데 그냥 자기가 번 돈 자기가 관리하겠다는 건지..아 갑자기 화나네여ㅡㅡ; 댓글 참조해서 조리있게 말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ㅠ
16. ????
'13.9.10 12:43 AM (223.62.xxx.28)4억을 해가든 빈손으로 가든 이건 아니네요~
부부가 평등한관계가 되어야지 주종의 관계가 되면 그나마 있던 애정도 날아갑니다~
누가 살림을 잘하나~ 못하나가 아니구요~
자식한테 찔끔찔끔 용돈주듯이 생활비 주는건 현명하지 못합니다~17. ...
'13.9.10 12:44 AM (1.244.xxx.195)이건 돈관리를 누가하느냐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돈관리는 남편이 해도
전업주부라면 매달 생활비는 주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지금 방식은 그냥 원글님이 경제적인 문제에 완전 손을 놓고
머리를 비우고 있는거나 마찬가지구요
그렇게 살다보면 완전 감 잃으실 거 같습니다.
세상일 어떻게 될줄할고요..
남편이 갑자기 일못하게 되면 멘붕이 되겠는데요?
하다못해 알림메세지라도 안뜨던지 원글님 께로 뜨는 방법을 찾아보시는게 어떨지요.
카드를 줄려면
아주 한도가 무한정인 상태로 주면서 쓰고싶은데로 쓰라고 하던지...
저건 맘대로 쓰는게 아니잖아요.
공과금내기 같은거는 원글님이 알아서 한다고 하고
가능하면 생활비를 다달이 얼마 현금으로 부쳐달라고 하세요.
배우자 가 쓴 카드도 소득공제할때 첨부가능한것 같던데...
(저는 매달 생활비 받고 제 명의 카드로 장봅니다.)
그래야 살림을 살아도 규모있게 되는것 같아요.18. 매달 얼마씩 받으세요
'13.9.10 12:49 AM (175.223.xxx.234)저 위에 얼마 받는다는 여잔데요.
저도 어차피 카드로 다 쓰는터라 남편이 경비처리한다고 본인카드쓰라고 해도 마음불편해서 못 쓰겠다고 싫댔어요.
덕분에 5월에 남편이 세금 좀 많이;; 내긴 하는데요.
그래도 남편이 제가 뭐에 쓰는 지 알면 마음불편해질까봐 그냥 용돈으로 받아요. 매월 1일에 자동이체해주더라고요.
이건 결혼전에 합의한 거라서 남편도 불만없고요.
다른분이 제남편직업 궁금하시다기에;;;;
제 남편 직업은 5월에 신고하는 직종이예요.
크게 보면 자영업자?;;;;; 겠네요19. 바바
'13.9.10 12:50 AM (221.146.xxx.88)부부는 투명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가정경제가 어찌 돌아가는지 알아야 하는게 당연하구요.
수입과 지출을 공유하고 요구할건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애낳고 살림해주려고 결혼하신거 아니잖아요20. 월긎ㅇ
'13.9.10 12:51 AM (39.117.xxx.11)얼만지 모르는 월급이 문제!!!
21. 대단
'13.9.10 12:53 AM (112.149.xxx.61)남편도 너무하고
그걸 그런가부다 하고 남편월급이 얼만지도 모르고 사는 원글님도 참 너무 답답하네요
제가 친정엄마라면
정말 열불나서 잠이 안올거 같아요
물론 원글님네서 집을 안해왔다 해도 당연한거지만
처가에서 4억씩나 하는 집을 해줬는데
자기가 돈줄을 주고
아내에게 찔끔찔끔 과자값이나 할만한 돈을 쥐어주는건지
뻔뻔해도 너무 뻔뻔하네요
사악하다 정말22. 원글
'13.9.10 12:53 AM (223.33.xxx.24)저 진짜 딱 내가 여기 가사도우미 하러 왔나라는 생각 들었어요ㅡㅡ; 남들은 결혼해서 얼마간은 얼굴이 핀다던데 전 뭔가 후줄근하네요ㅠ 친구들이 아직 미혼이라 물어볼수도 없고 답답했는데 친정언니같은 조언 감사합니다.
23. 수수엄마
'13.9.10 12:54 AM (211.227.xxx.101)저요
외벌이 남편 15만원
저는 10만원
용돈으로 써요
아이들 때문에 용돈 모은거 쓰기도하고
외출 많이 안하니까 모이면 필요한데 쓰기도하고
남편 선물 사주기도하고 먹고 싶은거 사먹기도하고
서로 용돈만큼은 노터치이지만 급여든 뭐든 각종 입출금은 서로 상의합니다
공인인증서 제가 다 가지고 있고 예금도 각각 나눠서 유지하고 그래요
신용카드도 남편 명의 몇개, 제 명의 한개(만 유지중) 가지고 제가 알아서 사용하는데
남편이 제게 바라는건 지출이 수입을 넘기지않는것 뿐이래요24. 그냥
'13.9.10 12:56 AM (175.231.xxx.188)카드를 현금처럼 쓰세요
사용하라고 건네준 카드를 왜 눈치를 보시나요
생활비 및 기타등등 눈치보지 말고 쓰시면 됩니다
원글님 집에서 노는거 아니잖아요
가사 육아는 뭐 거저된답니까
거기다가 4억짜리 집까지 해가신분이 ...25. --
'13.9.10 12:57 AM (221.164.xxx.106)핸드폰요금도 카드 결제 됩니다. 오히려 할인도 해주는데 ㅎㅎ
kt 같은 경우 국민은행카드중에서 그런거 있음
글쓰신분이 너무곱게 자라셧나 ; ; 곱게 자라면 이용해먹으려는 사람한테만 좋은거 아시죠?26. 시험기간
'13.9.10 12:59 AM (42.82.xxx.29)그냥 현금서비스 받아서 쓰세요
수수료는 남편이 알아서 내주겠죠.
요즘은 똑부러진.꼭 좋은의미가 아닌 그런남자들이 여자한테 월급 다 안맡기는게 대세긴 하더군요.
요즈음은 우리때와 달리 여자가 직업없음 아니꼬운 꼴 많이 보겠다 싶더군요27. ..
'13.9.10 1:00 AM (61.253.xxx.37)저도 남편이 관리해요.
대신 통장 오픈. 이체할거 있으면 그냥 남편 통장에서 이체하고 카드는 가족카드 제명의 만들어서 써요.
현찰도 남편이 꺼내다줘요.
즉 관리만 남편이 하지 제 소비에 터치.안해요.28. 사억이면
'13.9.10 1:02 AM (175.223.xxx.234)일년이자가 3퍼센트인데 지금 용돈보다 많겠네요;;;;
그렇다고 내가 집해왔는데 일년이자정도 주라는 말은 서로 치사해보이니 한달에 생각하신 액수 정도 불러보세요.
말을 예쁘게 돌려돌려 말씀하시면 남편분도 수긍하실거예요.
그리고 남편수입정도는 흐름이라도 파악하세요.
얼마정도 벌고 뭐에 얼마가 나가는 지요29. 부부공동경제
'13.9.10 1:05 AM (14.32.xxx.230)누가 관리른 하느냐, 누구명의로 된 카드를 쓰느냐보다 수입과 지출의 내역이 어느정도 공유되어야하는것 아닐까요.
30. ..
'13.9.10 1:09 AM (211.173.xxx.104)카드가 이러면 내가 한달에 얼마까지 써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다 무한정 쓸수는 없지 않느냐 하고 한도를 받아내세요. 아니면 그 한도만큼 카드를 님 이름으로 새로 발급받아달라고 하세요. 돈 쓸때마다 자기한테 알림가는거 부담되고 싫다. 내 이름으로 만들어달라 요구하세요. 눈치볼일은 아닐 거 같은데요
31. 원글
'13.9.10 1:11 AM (223.33.xxx.24)맘같애선 이글 보여주고 싶지만 집해갔다고 쓴게 맘에 좀 걸리네요 괜히 치사해보일까봐. 댓글들 읽어보니 저 진짜 머리 한 대 얻어 맞은거 같이 정신이 번쩍드네요..집을 친정에서 마련해준게 화가 나는게 아니라 지금껏 제가 왜그렇게 살았나 싶어요..남편은 본인이 술 담배 안하고 딱히 취미가 없어선지 제가 돈쓸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당장 내일 말해야겠어요. 제가 무슨 자기 딸도 아니고;; 용돈을 주는지ㅡㅡ;
32. 아 윗분댓글읽으니
'13.9.10 1:16 AM (110.70.xxx.25)경비처리나 연말정산 때문이라면, 남편카드 중 하나를 쓰시되 모든 정보(sms나 통장이체등)를 원글님꺼로 변경하시면 수월하겠네요.(동의하면 가능해요.
저 결혼 전에 가입허들높은 비싼 카드 아빠이름으로 가입하고 대신 sms나 통장이체는 제 휴대폰과 제 통장으로 했어요)33. 추가
'13.9.10 1:16 AM (223.33.xxx.24)용돈 받는게 나쁘다는건 아니예요. 가정경제 규모에 맞게 써야하니까 사정에 따라 3만원 받는다해도 맞춰 살아야겠지만 찔끔씩 필요할때 주고 그냥 입주도우미 같은 제가 참 서글프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맘추스리고 내일 말꺼내야 겠어요..
34. 원글
'13.9.10 1:17 AM (223.33.xxx.24)남편은 월급받아요. 사업하고는 전혀 무관하답니다.ㅠ
35. 세상에
'13.9.10 1:22 AM (221.146.xxx.88)그럼 30만원도 찔끔 찔금 받으셨던거에요?
기가 막히네요.
무슨 그런 남편이 있대요?36. 사억 집해갔다길래
'13.9.10 1:26 AM (39.7.xxx.95)전문직 개원하는 직종일 줄 알았는데 반전이긴 하네요.
월급받는데 페닥 이런건 아니시죠??;;;;;
월급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소 10-20퍼 정도는 용돈으로 받으세요. 그걸 다 쓰든 아껴서 적금을 넣든 그건 원글님 선택의 문제이고요.37. 헐
'13.9.10 2:01 AM (211.234.xxx.208)집을 해 갖든 안해갖든 정말 아니네요 헐,,
저도 남편이 얼마버는지 정확히 모르고 생활비 받는데 돈으로 받아요 카드는 제 명의 카드들 쓰고요 처음에 저도 생활비 받으면서 남편카드 쓰고 문자가 남편한테 간적이 있었는데 이러면 내가 돈을 어떻게 쓰냐고 난리쳐서 제 카드들로 다 쓰게됐어요 왜 원글님 카드 만들어서 사용안하시나요?38. 각양각색
'13.9.10 2:58 AM (182.211.xxx.105)집안마다 나름으로 살기 마련이죠
원글님께서 사억집을 해오셨대지만 결국 그 집은 원글님집이예요.
만약의 경우 헤어지더라도 남편은 권한이 없잖아요.
남편이 야무지다면 그렇게 맡겨놓는 게 편할 수도 있어요.
정 못마땅하면 불만사항을 의논해 보시든지요.
친구중에 돈 타서 쓰는 친구가 있는데 세상에 그리 편할 수가 없다고
그러네요.39. 흐음
'13.9.10 3:55 AM (24.209.xxx.75)잘하는 사람이 관리하는거 문제 없슴
그러나 인컴이랑 수익 이런거 다 오픈 해야죠.40. 음
'13.9.10 5:20 AM (112.153.xxx.137)일단 5천원 이상은 무조건 카드로 질러보세요
폰 요금도 카드로 낼 수 있어요
전화로 남편 통장으로 자동이체 하시고
그러면 30만원에서 사실 수 있을 거 같아요41. 4억집
'13.9.10 7:13 AM (122.36.xxx.73)월세받고 있다면 그거 님이 관리하세요.치사해도 할수없죠.지금 남편도 치사하게 굴고 있는데요
42. 그리고
'13.9.10 7:14 AM (122.36.xxx.73)남편이 집에 있으랜다고 집에 있지마시고 일 계속하세요.
43. 근데요
'13.9.10 7:32 AM (182.216.xxx.96)전 맞벌이로 제가 한달에 천만원은 버는데
그거 안건드리고
이년넘게 원글님처럼 생활하는데요^^;
남편소득공제도 있고 해서요.
그래도 전혀 불편함없던데요;;44. 깜놀
'13.9.10 7:56 AM (211.36.xxx.167)저희집에 가사도우미오시는데 똑같아요.
제가 카드 드린걸로 장봐서 음식해주시고
제가 커피 그런것도 사드셔도 된다고 했거든요.
호시 모르니 현찰 떨어지지 않게 보이는곳에 나두고45. 자영업
'13.9.10 8:24 AM (175.112.xxx.107)전 현금과카드 같이 받아요.현금은 금액이 정해져있고 카드도 한도가 대충 정해져 있지만 초과해도 뭐라 하지는 않고요. 남편명의 카드지만 알림은 저한테 오게 했어요.
원글님도 남편과 상의해서 생활비를 정해서 반반 달라 하세요. 그리고 원글님네 재산상태를 꼭 알려달라 하고 부동산등 구입시 상의해달라 하세요. 주위에 남편이 돈관리 하는분중 재산은 많은대 부인이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모른더라구요46. 띵띵
'13.9.10 8:33 AM (110.70.xxx.61)전 맞벌이고 돈관리 제가하는데 대신 엑셀로 자산현황업뎃해서 보내주고 스마트폰가계부는 한달에 한번 보여줘요.
돈관리를 한다는건 투명하게 공유해줄 의무도 있다고 생각해요47. ..
'13.9.10 8:34 AM (203.226.xxx.171)남편 월급이 얼만지도 모른다는거 수입지출 정보 공유가 안된다는게 문제고, 경제권 누가 갖느냐는 별로 안중요해요. 월급 얼만지 묻지도 못하고 카드 맘대로 쓰라는데 눈치보느라 쓰지도 못하고 원글님이 문제인거같은데요
48. 카드쓰고
'13.9.10 8:41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현금받고 쓰는게 문제가 아니라
남편수입이 얼마고 남편은 용돈을 얼마를 쓰고 얼마를 저축하는지 모른다는게 문제네요.49. 물론
'13.9.10 8:44 AM (203.248.xxx.70)남편 월급이 얼마인지, 공과금이 얼마나 나오는지, 가정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아야하죠
수입, 지출도 투명하게 관리하는게 맞구요
그런데 신용카드, 용돈 30만원+@
여기서는 주부가 그런 상황이라는건 엄청나게 자존심 상하고 말도 안되는 것처럼 얘기하는 분들 많은데
오히려 자기가 직접 돈 버는 남편들도 이 정도로 사는 남자들 많지않나요?
남편한테 '용돈준다'라는 표현도 늘 쓰는 말이고.
그런 논리라면 82에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남편의 조건을
- 집은 어쨌든 남자가 (안되면 전세값이라도), 외벌이, 당연히 생활비는 다 아내가 관리하고 용돈받아 다니는 남자 -
여자한테 대입하면 등신이 되는 거군요.50. ㅡㅡ
'13.9.10 8:48 AM (119.67.xxx.55)친정에서 해준 집에서 지금 사시는거에요?
집 명의는 누구에요?
남편한테 월급 명세서랑 자금운용어떻하고 있는지 보여달라고 해보셨어요?
선봐서 짧게 만나 결혼하셨어요?
남편이 꼼꼼한 성격이면 자기 성격스타일로라도 엑셀표로 수입지출표라도 한번 보여줘야지 원
남편이 부부사이인데 나 믿지? 라기 보다는 내가 왜 얘한테 이걸 알려줘야해? 내돈 어련히 알아서 하는데?
그 생각이 크다면..비단 돈 뿐만아니라 모든 결정이 남편위주로 흐르겠네요51. 한마디
'13.9.10 9:04 AM (118.222.xxx.181)카드를 그냥 편하게 긁고사세요.
낭비하는 스타일도 본인이 아니라면서,,
3망원짜리 가디건 긁었는데 남편분이 뭐라하면
그때 남편분 욕먹여도 안늦어요.
본인이 소심한걸 꼭
남편분 욕먹이니 좋으세요?52. ...
'13.9.10 9:06 AM (1.251.xxx.135)삼십만원도 아니고 삼만원요
혼자 생각일지도 몰라요
일단 사용하라고 준 카드인데
사고 싶은거 있으면 사세요
늘상 지금처럼 그렇게 살면 남편은 그러려니 할테니까요53. ...
'13.9.10 9:19 AM (118.221.xxx.32)돈관리는 해도 월급이 얼만지 알려주고, 매달 생활비로 얼마는 줘야죠
그리고 편하게 쓰라지만 카드는 명세가 다 뜨니 불편한거고요
큰건 카드 쓰고 자잘한거 용도로 100ㅡ200이든 달라고 하세요
아껴 돈모으는 재미도 있고요54. 글쎄요
'13.9.10 9:45 AM (220.149.xxx.65)다들 남편 찌질하다고 하는데요
여기는 뭐 남자가 집도 4억짜리 해오고, 와이프 전업시키면서
월급은 통째로 와이프한테 맡기고 자기는 용돈 조금씩 받아써야 잘했다고 칭찬하는 곳이라서요
일단, 남편이 주는 카드를 왜 맘대로 못쓰는지 이해는 갑니다
남편한테 가는 게 싫으시면 가족카드로 만드세요
남편 명의로 두장 만들어서 쓰면 님카드 내역은 나중에 명세서로만 나옵니다
현금은 30만원 적으면 적다고 하세요
이러이러하게 생활비가 들어가는데 그만큼을 달라고 하시구요
그 안에서 쓰는 돈은 터치하지 말아라 하세요
남편은 나름대로 경제관념 있게 해보겠다고 하는데 거기다 대고 여기 아줌마들이 하는 소리만 믿고
괜히 남편한테 내가 집도 해왔는데 너 너무 쫌스럽다고 하면서 부부싸움 하지 마시고요
왜.. 자기가 선택하고 결혼한 남자보다 이런 익명의 공간을 더 믿는지 가끔은 이해가 안갑니다
남편하고 터놓고 얘기를 하세요
이러이러한 부분은 답답하다, 어떻다... 등등요
님이 한평생 살아야하는 사람은 여기 분들이 아니라 님 남편이에요
집 해온 거로 너무 유세하지 마시고요,
막말로 남자가 자기가 집 해왔다고 전업시키는 마누라한테 한푼도 안주겠다고 하면서 용돈 주는 남편에 대해 여기서 뭐라고 할까요??
다 상찌질이라고 욕할 거에요
혹시라도 내가 이상한가 싶어 조언은 구할 수 있지만
여기 말만 믿고 댓글 보여주거나 그런 행동은 하지 마세요
부부사이 골만 깊어지고 사람에 따라선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널 수도 있습니다55. ..
'13.9.10 10:45 AM (112.161.xxx.97)누가 경제권을 갖느냐는 큰 의미 없구요.
일단 남편 월급 규모, 카드지출내역, 공과금내역, 보험비, 예적금 규모 정도는 파악하셔야 할거 같은데요.
저 위에 남편이 돈벌면서 용돈받는거에 대해 얘기하시는데 그런 남편들도 자기 월급이 어느정돈지는 파악하고 살잖아요. 몇년간 얼마 벌었는데 와이프가 얼마 쓰고 얼마나 저축해놨나 정도는 파악할 수 있는건데.
이분은 진짜 입주도우미나 딸같은 상황이네요.
보안카드까지는 몰라도 그 통장 열람할 수 있는 공인인증서 정도는 달라고 하세요.
결혼 후에 불어나는 재산에 대해서는 전업주부에게도 권한이 있는겁니다.
그정도도 못보여줄 사이면 뭐하러 결혼한건지 궁금할 정도네요...
제가 혼자 외벌이 하고 남편이 집에 있는 상황이라도 저라면 제 월급 안숨겨요ㅡㅡ;;56. ㅁㅁ
'13.9.10 2:32 PM (112.149.xxx.61)막말로 남자가 자기가 집 해왔다고 전업시키는 마누라한테 한푼도 안주겠다고 하면서 용돈 주는 남편에 대해 여기서 뭐라고 할까요 다 상찌질이라고 욕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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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찌질이 맞고 욕먹어 쌉니다...
원글님네 상황은 위 상찌질이보다 더 한단계 위라는걸 모르세요
남자가 집해온것도 아니라잖아요
상찌질이중에 최상이에요57. 남편혼자 외벌이
'13.9.10 2:32 PM (76.126.xxx.233)남편이 병원하는데 모든 돈 관리 제가 합니다.
한달에 몇천은 주는데요.
제 용돈으로 30 민원도 안쓰네요.
유니클로 옷 저도 좋아해요.
뭐 하나 다 얘기하고요.
돈을 많이 쓰고가 아니라 믿고 맡기는게 중요한거 같아요.58. ...
'13.9.10 3:13 PM (115.137.xxx.21) - 삭제된댓글제가 칠칠맞아서 카드쓰면 문자가는건 남편핸펀으로 울리게 해놨는데..
그러덩가말덩가 그거 무서워서 카드 안써본적 없어요.
월급통장에서 카드값도 빠져나가고 돈도 꺼내쓰는데 현금 꺼내쓰면서 남편 눈치를 봐야겠다는 생각도 해본적 없어요.
다만 한달 생활비에 맞게 쓸 걱정을 할뿐.
내 용돈이 얼마다 이런거 정해본적도 없고 나 오늘 미용실 갈려고~하면 돈 쓰는거 허락받는거 아니라
오늘 오전 스케쥴이 그거라고 알려주는 의미인거죠.
누가 혼수를 더 해오니마니를 떠나서 이제 같이 사는 부부인데 왜 눈치를 봐야하는거죠?
님이 생각을 바꾸셔야하지 않을까요59. ..
'13.9.10 3:26 PM (175.117.xxx.136)남편이 돈관리를 잘 하시면 남편이 돈관리 하는 것도 괜찮아요.
다만, 투명하게 이번달에 월급 얼마 받았고 카드값 얼마냈고 저축은 얼마하고 이런거는 알고 계셔야죠.
남편이 얼마 버는지도 모른다는 거는 문제가 심각하네요.
지인은 맞벌이인데 돈 각자 관리하다가 이사할때 돈 좀 내놓으라고 했더니 남편이 자긴 돈 하나도 없다고 했다더군요 ㅎㅎㅎㅎㅎㅎ 그냥 다 쓴거예요. 매달까진 아니더라도 중간에 한번씩 점검해줘야 해요.
또 다른 지인은 거기도 남편이 돈관리하는데, 그 지인은 용돈 받는거에 스트레스 전혀 안받아요. (남편이 사업)
대신 생활비 및 용돈을 현금으로 아주 넉넉하게 받고, 소비가 절약하는 편도 아닌데 쓸만큼 써도 돈이 남아서 자기가 따로 저축까지 한대요. 물론 카드도 별도로 따로 쓰고요..
이럴거 아니면 여자가 돈관리 하는게 여러모로 맘 편해요.60. 들꽃향기
'13.9.10 3:48 PM (114.70.xxx.56)남편이 원글님보다 고수..
61. ..
'13.9.10 4:35 PM (115.178.xxx.253)방법을 바꾸자고 하세요. 화내지마시고 차분하게 원글님 기분과 생각을 전달하시구요.
원글님이 쓰는 생활비 금액 평균을 내고 거기에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원글님 용돈을 더하신다음
그 금액 전체를 원글님 계좌에 이체시키시고 체크카드 만들어서 쓰세요.
대신 남편의 성향상 보자고 하면 카드명세서를 보여주세요.
그래야지 지금 하시는 방법은 원글님의 자존심에 상처를 내는 방법입니다.
남편이 의도하지 않았어도..
이글 보여주세요.62. 헐~
'13.9.10 4:39 PM (58.227.xxx.187)저도 남편이 돈 관리하고 일정하게 생활비 타쓰는 사람인데
일단 제 남편은 사업하는 사람이라 그게 더 효율적인 거 같아 두고 있는 거고
또 얼마 버는지 얼마 쓰는지 저축하는지 제가 다 압니다.
그러지 않고 이렇게 생활하시는 건 아니죠.
님이 직접 돈은 안벌지만 남편이 돈을 벌 수 있도록 서포트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남편이 번 돈에 대한 권리 있습니다.
얼른 시스템을 바꾸세요. 이러지 마세요.63. 근데 님 많이 바보같아요
'13.9.10 4:41 PM (116.122.xxx.196)유니클로도 그렇고... 쩝
64. ..
'13.9.10 4:47 PM (110.70.xxx.125)남편월급도 모르다니 너무한거 아닌가요
의외로 그렇게 불투명하게 돈관리하는 사람들보면
제대로 관리 안되는 사람 많아요
남편이 월급이 얼마며 그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좀 알아보셔야할거 같아요
집 4억 ㅠㅠ 제남편같으면 저를 평생 업고 다닐듯해요 ㅠㅠ65. 그냥
'13.9.10 4:53 PM (121.151.xxx.74)카드로 사세요.
문자간다고 전화오면 그런걸로 전화하지말라고하시구요..
남편월급이나 적금은 둘다 알고있어야죠. 투명하게.
물론 울남편은 알려주면 머리아프다고 못들은척합니다.
자기월급받아 다 써도 부족한걸 아는지. 절대 아는척 안해요66. ㅎㅎ
'13.9.10 5:04 PM (112.186.xxx.198)헐..진짜 4억 아파트 님 어머니가 사주실때는 우리딸 시집가서 맞벌이 하면서 힘들게 살지 말고 전업주부 하며서 그래도 편히 살라는 그런 뜻이었을 텐데......안타깝네요
님 남편 진짜 뻔뻔 하네요
분인덕에 4억 아파트 살면서..67. dk
'13.9.10 5:18 PM (110.8.xxx.239)댓글을 뭐하러 남편에게 보여주나요.. 글고 남편이 쓰라고 했는데 본인이 괜히 눈치 보여서 그러는 거잖아요.남편분 욕하는 분들 많은데 님이 30만원 받는 거에 대해서 불만을 얘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몰라서 그럴수도 잇어요.
신혼이라는 건 서로 알아가면서 맞춰나가는 거 아닌가요?
저는 남편이 만들어준 카드로 필요한 대로 그냥 씁니다. 대신 매번 문자가 가면 남편도 피곤하고 일에 지장이 잇기 때문에 문자 알림은 가지 않게 해두었어요.
남편분 패턴도 술담배 안하면 돈 별로 안쓰겟네요. 좋게 좋은 표정으로 말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넘 억울해 마시구요.쓰라고 했잖아요^^
관리를 누가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투명해야 한다는 거가 포인트.68. ..
'13.9.10 5:20 PM (203.226.xxx.246)남자가 4억 집해오면 여자가 종년노릇 당연하다 공짜가 없다 게거품물고 여자 탓하면서 여자가 4억집해가는건 남자가 벌어올돈 많으니 상관없다 ㅋㅋㅋ
남자들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본이 남자인줄아는 미친 여자들 많구나 ㅎㅎ
이러니까 여자가 집해가든안해가든 처지는 똑같다고 해도 토달지 마세요! 마초보다 여자또라이마초가 더심각69. !!!
'13.9.10 5:52 PM (210.206.xxx.130)근데 남자들은 결혼할 때 집해오고
돈벌어다 갖다주고
그 돈에서 마누라한테 용돈 타쓰는 게 대부분이지 않나요..........이중잣대 심각70. !!!
'13.9.10 6:00 PM (210.206.xxx.130)남녀 구별안하고 몇억대집+외벌이+용돈은 타쓰기..이건 상등신이겠네요..
남자들도 점점 영악해집니다..여자들은 그걸보고 찌질하다고 하는 거겠죠..71. ,,,,
'13.9.10 6:27 PM (118.208.xxx.9)헉,,집을 해오고 안해오고 상관없이 남편한테 용돈을 받아써요? 그럼 남편이 얼마버는지도 모르시나요??
저희는 결혼하면서 경제적인거 모두오픈하고 한은행으로 모두 합쳐서 공동계좌로해서 쓰고있어요. 서로서로 돈 어떻게 쓰는지 속속들이 알구요. 전 원글님같이는 왠지 치사해서 못살것같아요..ㅜ 아무리 남편이 관대하게 준다고해도 그런식으로 타서 써야하는건 왠지 굴욕적이고 맘 편하지않을것같네요,,72. 무조건
'13.9.10 6:40 PM (139.228.xxx.30)남편이 너무 하다 할 건 아니고
그냥 필요한 건 카드로 쓰세요.
카드로 필요한 화장품 옷 그런것도 사서 쓰세요
친구 만날일 있음 맛난 거 사 먹구요.
남편분은 님이 이런 고민 하고 있는 지도 모를걸요.
카드값 문자로 가는 것도 첨엔 모야 하다가
자꾸 조금씩 띠링띠링 가면 나중엔 그러려니 할걸요.
큰 돈 한꺼번에 쓰는 거 아닌 다음에는요.73. ..
'13.9.10 7:10 PM (223.62.xxx.58)원그님이 4억 집을 해 갔기 때문에 남편분이 더 그랬을 것 같아요. 저도 약간 비슷한 경우인데~결혼 할 때 경제적으로 열등하게 시작한 배우자가 그 분분을 자기 주도로 끌고 가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상대방 배려해서 그런소리 삼가했는데~끝까지 돈에 대해서는 절대 주도권 안 놓더라고요.
74. 항상행복
'13.9.10 7:28 PM (125.142.xxx.43)중요한건 남편 수입이 얼마인지 모른다는 사실이에요
그리고 문자신경쓰지말고 하고싶은거 사고 싶은거 하세요
경제적인부분말고 다른 부분도 그렇게 상하관계처럼 지내시나요?75. 글고
'13.9.10 7:39 PM (110.8.xxx.239)여자가 4억 집 해갓다는 건 남편이 그만큼 능력있는 사람이라는 얘기 -고로 행여나 말 잘못해서 유세 떠는 것처럼 보임 안되요.
제 주변 준재벌집이랑 결혼한 이나 고소득자들 남편들은 남자들이 돈관리하는 집 꽤 됩니다.
특히나 경상도 분들은 재산 여자앞으로도 잘 안해줘요.
남편이 처음부터 그렇게 관리하고 싶어햇다는 건 앞으로도 님에게 안맡길 공산이 큽니다.
그러니 갑자기 내가 경제권 가지고 운영하고 싶다고 터트리지 마시고 나도 우리집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싶다 부터 시작하세요.
글고 핸폰 요금도 온가족 다 남편카드로도 결제 가능합니다.
4억 집까지 해가신 분이 너무 자신이 없는 듯해요.
쓰라고 준 카드니 당당하게 쓰세요.
괜히 남편 잡지 마시구요.
남편 입장에선 카드로 결제 가능하니 굳이 현금이 더 필요하단 생각은 안했을 거에요.
왠만한 건 다 카드로 쓰시고 현금도 필요한 만큼 말해서 쓰세요.
남들이 흥분해서 뭐라 하는거에 너무 동조되지 마시고 나에게 젤 소중한 사람은 타인이 아닌 남편입니다.
지혜롭고 현명하게 처신하셔서 행복하게 사세요^^76. 당당하게 사세요!!
'13.9.10 8:26 PM (121.134.xxx.70)어머!!
매일 매일 필요한 거 사면서 카드 긁으세요. 당당하게!!
남편이 뭐라하면 그 때 얘기 시작해 보세요...77. 프블
'13.9.10 9:12 PM (116.40.xxx.30)돈 관리는 둘중 잘하는사람이 하면 됩니다.
문제는 가정도 경제 공동체입니다.
가정경제 규모를 잘 알아야죠.
수입은 얼마인지 지출은 얼마인지 저축은 얼마인지. . . .
보통 저축 목표액을 정하고 또는 강제 적금을 들고
남은 금액으로 지출하고 살면 됩니다.
해마다 플러스로 저축액 쌓이면 10년 지나면 부자가 되 있을꺼에요.
그걸러면 쓰고 싶어도 참는 자기 절제가 필요하구요.
일단 수입 지출 규모를 공유해 달라고 하세요.
1년 얼마 모아서 10년이면 자산이 이 정도 였으면 좋겠다 하면서요. . .
살살 구슬러서 꼭 공유하세요.
돈 쓰며 눈치 보인다 이런것은 중요한게 아닙니다.
가정경제를 잘 꾸려야 자식도 잘 키우고 더 큰 일을 도모 할 수있어요.
남편없음 세상 살 수 없는 바보로 살고 싶은건 아니시죠?
애 없을때는 무슨 일이든지 찾아 하시구요. . . .78. ...
'13.9.10 9:31 PM (1.241.xxx.28)저도 제가 집사왔는데 뭐하나 쓰면 남편에게 폰으로 알리미 가요. 집만 해갔나요. 결혼 10년동안 장도 엄마가 다 봐주셨고 제 옷 화장품 전부 엄마가 사주셨어요. 그 이후엔 남편손으로 넘어갔지만요. 엄마는 10년 보장해주신거라면서...
그런데 눈치가 보여서 살 수가 없어요. 장보는거 외엔 당당하게 살 수 있는 항목이 없네요.
아침에 물건 하나 사놓고 현미 산거야. 라고 문자보내면서 나한테 이렇게 비굴해지라고 일도 그만두라고 그랬나 싶어요. 남편은 제가 일하는거 참 싫어하거든요. 집안일 못해도 집에만 있었으면 좋겠다네요.79. 윗님.
'13.9.10 9:40 PM (222.111.xxx.70)스스로 눈치 보는 거 아니에요?
참 이상하고 이해할 수가 없는데요.
집 사와, 10년 동안 친정에서 장도 다 봐줬는데 도대체 왜요?
띵똥 문자 가면 어때서요? 아~ 정말 이해가 안 간다...80. ...
'13.9.10 10:01 PM (1.241.xxx.28)제가 과외일을 해서 돈을 남편이 버는 돈의 반정도를 벌었었어요. 집안일 하고 애 보고 정말 최적의 일은 그거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자기가 집에 있을때 나가면 그렇게 싫어하더라구요. 새벽에 깨워서 과외 얼른 하고 오래요.
시간약속이 있다고 하면 어떻게 그렇게 천한 일도 시간이 있냐는 식으로 저를 쳐다봐요. 회사도 아닌데.
저에게 자기가 없을때 돈을 벌고 자기가 있을땐 자기 앞에선 살림만 하라고 하더니 결국 그만두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모든 카드를 자기 앞으로 문자 오게 돌려놨어요.
그리고 옷이며 뭐며 살땐 자기를 대동해주길 원해요.
비싼걸 원하지도 않고 다들 가지는 명품가방같은걸 원하는것도 아니라 다행이죠.
제가 가지고 있었던 지참금. 벌써 털어먹은지 오래에요.
남편은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것 같아요.81. ,,,
'13.9.10 10:40 PM (116.40.xxx.155)원글님처럼 사는 사람 못 봤어요. 어쩐대요..
남편분,, 쫌.....82. ㅁㅁㅁㅊ
'13.12.1 12:01 AM (182.216.xxx.111)남자들은 보통 그러고 살아요. 집도 해가고 돈은 자기가 벌면서 되려 눈치보고 용돈 타쓰고.. 3만원짜리 가디건이 아니라 몇천원짜리 길거리음식 하나 사는 것도 눈치보이는게 남자들인걸요.
윗분들 남편이 너무하다 하시는데 그런거 아닌거 같고요. 4억 집 해갔다는 걸로 아깝다, 집까지 해갔는데 등신처럼 왜그러냐 하시는데 보통 집해가는 남자들이 그런 소리 들으면 억울해할 거에요..
오히려 님이 자존심 상해할 건 눈치보는 게 아니라, 주부로서 인정받지 못한다는거에요. 남편이 너무 많은 짐을 혼자 떠안고 있어요. 돈관리하는 게 얼마나 피곤한데, 돈버느라 힘들면서 그거까지 신경쓰려면 얼마나 스트레스겠어요. 돈도 벌랴 재산관리 하랴 그거 혼자서 다 못해요.. 그런 일 나눠지고 집안의 재산 관리해줘서 남편이 편하게 바깥일 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아내의 내조지 밥하고 빨래만 잘한다고 좋은 주부 아니에요. 가계부 쓰고 총 수입과 지출 따지고 생활비 계산하고 저축액이라든지 이런 가정 재무관리도 엄연히 주부의 몫이죠. 믿고 맏길 수 있는 모습 보여주시고, 믿어달라고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