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중 영어시험이 토플보다 더어렵다고..

[....]

대치동 이사가서 아이 대청중보내신분이

대청중 영어 시험이 토플 보다 더어렵게 나온다던데..정말 사실인가요?

[대치동강사]

까다롭긴 하지만 토플이랑 비교할만한 건 아닙니다.
어법이 타교보다 어렵지만 어디까지 중학교 교과 내에서 출제하는 거니까요.
프린트 분량도 좀 많고요.

[대청중 출신]

어렵긴 했었어요.. 저때는 과목석차로 특목고 가던 시대라 다들 한문제에 민감했죠.
시험시간 45분 인데 영어시험지가 6장이었어요. 강북쪽 중학교에 다니는 친구말로는 자기학교는 보통 2장정도라고 했었거든요. 그 외에도 주관식에서 틀린답 쓰면 감점시키는 룰도 있었고, 지문에서 어퍼스트로피(;) 하나 빼놓은다음 다음중 틀린문장은?했는데 답이 그거였다는..

[대청중은 공립학교인데]

어짜피 선생님들 다 로테인션 되고...
시험문제도 너무 어렵게 출제되면 경고들어 오고 할텐데
공립학교에서 그렇게 어렵게 내는게 가능한가요?

[..]

저희아이 토플 110점 넘는데 학교 점수는 100받기 힘들어요. 99나 98 받으면 전교 등수 쭉 내려가구요.
대청중 근처 다른 학교 다녀요.

[훗]

그분 대치동에 무슨 환상 있으신가요?

저희 아이 시험 100점 간간히 맞아옵니다. 운도 따라야하는건 맞아요.
외국에서 온 아이들이 반에 5-6명씩인 있지만 살다왔다고 영어 내신 100점 맞는것은 아니구요
살짝 틀리라고 치사하게 내는 문제들 있거든요. 그래도 요새는 절대평가라 시험 어렵게 안내요.

아이가 잘할줄 알고 기대하며 전학갔는데 잘하는 애들 사이에서 점수가 안나오니 토플 드립하면서 원글님에게
허풍 떠는 것으로 위안 삼고 있는 듯. 도대체 말이 되나요???

그리고 요새는 대청보다 대왕, 역삼, 숙명시험이 더 까다롭다던데요.

[..]

100점 어려운건 어느 학교나 마찬가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