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터 아주머니 교체기에 시어머니가 며칠 애 어린이집 보내신 적이 있어요.
저는 그때 어린이집 노트에 오늘부터 친할머니가 잠시 등하원 해주실 예정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썼고
애초에 어린이집 입소때 할머니 할아버지 전화번호를 기록했기 때문에 괜찮겠지 했어요.
나중에 다 나오더라고요.
어린이집에다가 본인을 새로 구한 아줌마라 했다
어린이집에서 모든 행사 같은 내용을 할머니한테는 전달하지 못하게 하고 지한테만 알리라고 손을 써놨다
엄청 앙심을 품으셨어요.
알고보니 어린이집에서 첫날 안녕하세요? 새로오신 이모세요? 했나봐요.
그리고 원래 원의 원칙이 조부모나 시터가 등원한다 해도 다툼이 있었다거나 일정이 변경되거나 하면 부모한테 전화로 직접 말하는 거라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무슨 일 있으면 저한테 연락한건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엄청 분노하시고;;
아직도 제가 일부러 시터라고 소개했다고 생각하시고 있어요.
그냥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고 해서
(예: 산후조리원에서 더블부킹 때문에 혹시 하루이틀 일찍 퇴소가능하냐고 해서 일찍 퇴소하고 나중에 알렸더니 너네가 오ㅐ 나한테 거짓말했냐고 또 폭풍분노...)
이젠 해명도 안하지만 베스트글 보니 또 생각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트라우마가 떠오르네요;;
베스트글보다가 조회수 : 2,344
작성일 : 2013-09-09 22:44:25
IP : 115.136.xxx.1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코코아
'13.9.9 10:47 PM (59.152.xxx.40) - 삭제된댓글어른께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싸이코같아요........
병원 데려가 보세요.. 혼자 생각하는거면 모르겠지만 그걸로 분노를 표출할 정도면 병이죠2. 돌돌엄마
'13.9.9 11:45 PM (112.153.xxx.60)그분 손은 안 빌리고 애 키우는 게 최선이죠 뭐..
자격지심 쩔고 며느리 흠잡으려 혈안이 되셨나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