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막내 애정결핍일까요?

마누마누 조회수 : 1,995
작성일 : 2013-09-09 20:40:26
대학 2학년 생, 졸업반 아들 둘 키우고 있는 아줌마입니다.

막내 (2학년)아들 녀석은 어릴 때부터 손톱 물어뜯는 습관이 있었어요.

8살 땐가? 때부터 조금씩 있었고 초등학교 때는 드문드문 하는 정도라서 하지 말라고 주의만 줬지요.

근데 중학교 때.. 한 번은 아이 손가락을 봤더니 손톱을 너무 많이 뜯어서 뜯은 대 또 뜯고 뜯어서 피딱지가 앉은 데가

한 두군데가 아니고, 손가락 하나는 아예 딴 손가락보다 거의 두 배 가까이 통나무처럼 두꺼워져 있더라구요.

지나고 보니 그 때 잡아줬어야 되는데.. 첫째 애 공부 때문에 집안에 우환이 너무 많아서 약 발라주고 넘어갔었죠.

고등학교 때도 대학에 온 지금에도 손가락에 피 난 건 예사고, 손톱도 다 물어뜯어있네요.

그냥 습관일 수도 있는데 너무 심해서요. 찾아보니까 애정결핍, 정서불안 같은 게 나오네요..



제 딴에 생각해본 바로는 한 10년 가까이 첫째 공부 때문에 부부싸움도 많이 하고 이혼할 뻔도 하고, 여기서 쓰기 

거북할만큼 집안에 힘든 일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혹시 막내아이한테 신경을 못 써줘서 그런가 싶어서요.

지금은 거의 정상적으로 돌아왔지만요.

왜 이럴까요?


IP : 112.169.xxx.8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9 8:45 PM (180.65.xxx.29)

    산만해서 그럴수도 있고 강박증일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670 민주노총 대변인 트위터 16 보리양 2013/12/22 4,180
334669 손석희는 종편정글에서 생환할까 1 집배원 2013/12/22 1,121
334668 키플링 gabbie쓰시는분 계신가요? 키플링 2013/12/22 1,085
334667 트윗으로 올라오는 글을 보다가 팩트tv로 현장을 보는 중입니다... 6 어휴 2013/12/22 1,144
334666 20점올려주신 수학쌤 14 .. 2013/12/22 3,211
334665 머리가 둔하면 ...말을 조리 있게 못하나요? 3 ... 2013/12/22 4,669
334664 같이 기도해주세요! 1 기도 2013/12/22 655
334663 몇시간전에 아이유 장근석 이장우 봤어요 3 .... 2013/12/22 3,531
334662 어떻게해야할까요? 모르겠어요 2013/12/22 493
334661 작년 연말대상 생각나네요 이 시점에 2013/12/22 963
334660 가족과의 문제,,,여쭤봅니다. 3 ... 2013/12/22 1,022
334659 희망수첩이 끝나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20 82 2013/12/22 4,374
334658 변호인 티켓 매진을 위장한 취소 행패가 난리라네요. 16 우리는 2013/12/22 4,418
334657 누구 속 시원히 그네들의 속내를 정확히 분석해 주실 분 -왜 민.. 10 ..... 2013/12/22 967
334656 요즘에 한x공대는 중앙공대급 아닌가요? 6 샤론수통 2013/12/22 2,506
334655 결혼할때 집안 가난해서 부모한테 한달에 얼마씩 드려야한다. 18 ㅇㅇ 2013/12/22 5,036
334654 전세권 설정가능한가요? 3 건물 2013/12/22 653
334653 경찰, 민주노총 압수수색 영장 신청했다 기각” 4 불법경찰물러.. 2013/12/22 1,483
334652 이효재는 어떻게 뜬거예요..?? 22 ... 2013/12/22 19,081
334651 난방텐트 2 점순이 2013/12/22 1,609
334650 재수학원 선택 도움주세요 2 ㅇㅇ 2013/12/22 1,212
334649 교수들 논문하나 쓰는데 노력이 4 2013/12/22 1,973
334648 정동 시위현장... 평범한 어느 아줌마의 목소리... 7 그네코 2013/12/22 2,239
334647 선생님들이 더 사교육에 열정적일까요 10 2013/12/22 2,080
334646 [전문] 수서발KTX 운영 준비단 직원의 '양심 선언' 3 // 2013/12/22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