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또라이 언론에 있는 발린 사상 사수

너그램 공갈 조회수 : 1,651
작성일 : 2013-09-09 17:34:14

여러분을 애너그램과 정치풍자의 세계로 모시는 시사 애너그램 ‘공갈’입니다.

애너그램은 문장을 구성하는 음절들을 재배열해 전혀 다른 의미의 문장을 만들어내는 기법을 말합니다.

서양에서는 언어학의 연구 대상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다빈치코드에 나오는 신기한 암호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스바가 정치인의 발언이나 그 발언을 보도한 기사 문장으로 정치 풍자 애너그램을 시도합니다.

오늘은 그 세 번째 순서로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발언을 애너그램이라는 마술상자에 집어넣어 보겠습니다.

내란음모 사건이 터져나온 바로 다음날인 8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이석기 의원 등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의 내란음모 가담 혐의에 대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원문☞ 언론에 실린대로의 어처구니 없는 발상이 사실이라면 
       이는 또 하나의 국기문란 사건으로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마땅할 것입니다.

언론에 실린대로의 어처구니 없는 발상이 사실이라면 이는 또 하나의 국기문란 사건으로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마땅할 것입니다.

국정원 촛불 정국에서 대여 압박을 강화하며 공세를 취하던 민주당이 자칫 내란음모 종북세력과 한묶음으로 취급되는 것을 경계하는 민주당의 처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자, 이 발언을 구성하는 음절들을 재배열 해보겠습니다.

김한길 대표가 한 말과는 전혀 다른 의미의 문장이 만들어집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교정☞ 저문 땅의 철가면이란 사나이는 어마한 입으로 또라이 언론에 있는 발린 사상 사수하니
       대의 건국 실기할 것. 야~, 실로 어처구니 없다.

철가면이란 사나이가 누구인지, 또라이 언론에 있는 발린 사상이 무엇인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시사 애너그램 공갈이었습니다.

원문☞ 언론에 실린대로의 어처구니 없는 발상이 사실이라면
       이는 또 하나의 국기문란 사건으로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마땅할 것입니다.

교정☞ 저문 땅의 철가면이란 사나이는 어마한 입으로 또라이 언론에 있는 발린 사상 사수하니
       대의 건국 실기할 것. 야~, 실로 어처구니 없다.

IP : 115.126.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9.9 5:34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903

  • 2. ㅋㅋㅋ
    '13.9.9 5:39 PM (175.214.xxx.120)

    매일 글자를 어떻게 짜맞추지...요? ㅎㅎㅎㅎ

  • 3. ㅎㅎㅎ
    '13.9.9 6:00 PM (115.126.xxx.33)

    ㅎㅎㅎㅎㅎㅎㅎ

  • 4. -
    '13.9.9 6:10 PM (59.23.xxx.110)

    노종면님이 하는건데 재미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704 허수경의 이혼 59 연지 2013/11/22 48,837
322703 아이 학습 아이스크림 홈런 어떤가요? 3 시리영스 2013/11/22 3,521
322702 조카애가 물어보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 나요 ㅜㅜ 9 .. 2013/11/22 1,920
322701 토리플랫 신던거 팔수 있나요? 1 ㅁㅁㅁ 2013/11/22 1,205
322700 주민등록증 3 wnals 2013/11/22 1,038
322699 국순당 옛날막걸리 古 사왔는데 텁텁한가요? 느린마을에 익숙한데 1 랭면육수 2013/11/22 1,868
322698 여성재벌이나 기업인들도 결국 최종적 후계자로는 아들을 낙점하는 .. 6 여성재벌 2013/11/22 2,103
322697 (급질!!) 독어해석하시는분.. 제발 도와주세요~ 4 이건 또 뭔.. 2013/11/22 1,188
322696 성당을 다녀보려고 하는데요.. 8 gg 2013/11/22 2,058
322695 요즘의심스런남편... 7 꿈을꾸다36.. 2013/11/22 2,638
322694 90일된 아기가 너무 많이 자는것도 걱정이네요 2 ㄱㅈ 2013/11/22 1,649
322693 펌)박정희 동상에 절하는 사람들 16 ,, 2013/11/22 2,013
322692 순천 버스회사 아들과 삼천포 선박주 아들 중 누가?^^ 13 누가? 2013/11/22 4,523
322691 한겨울 날씨가 오늘 같으면 2 겨울 2013/11/22 1,377
322690 다이아리셋팅 업체부탁드려요~ juni32.. 2013/11/22 1,398
322689 삶아서 냉동한 고구마가 많아요ㅜㅜ 14 고구미 2013/11/22 3,319
322688 망가진 피부 때문에 살고 싶지가 않아요..어떻게 하죠...ㅠㅠ 15 절망적.. 2013/11/22 4,370
322687 청룡영화제 여진구 1 춥네 2013/11/22 1,848
322686 서초 현대 3차 아시는 분! 5 2013/11/22 2,428
322685 이선희 재혼남도 당시 말많았는데.. 3 .. 2013/11/22 33,913
322684 탄이때문에 눈만 높아졌어요~ 4 ㅋㅋ 2013/11/22 1,333
322683 중앙난방이었던 예전 아파트가 그리워요ㅠㅠ 18 아랫글보니 2013/11/22 11,453
322682 경주블루원 워터파크 운영시간마감되면 샤워,목욕도 마감되나요? 경주블루원 2013/11/22 1,647
322681 필리핀에 돈을 퍼붓네요 ㅋㅋㅋ 7 참맛 2013/11/22 2,720
322680 ㅜㅜ 정신이 홀렸었나봐요 2 .... 2013/11/22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