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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난히 친정 부모님의 농산물..

올해는.. 조회수 : 3,658
작성일 : 2013-09-09 15:20:09

요즘 장터에 많은 농산물이 올라오는데 유난히 친정 부모님 또는 시부모님들 께서

지으신 농산물이 많은데 정말 친정 부모님과 시어른들께서 지으신걸까요?

죄다 자식들 먹을려고 깨끗이.또는 농약한번 안친거라 하시는데..

정말일까요?

아 ~ 고민되네요 참깨.고추가루.콩.기름,등등 사야하는데

가격은 시중가나 장터나 비슷비슷.어찌 봄 장터가 좀더 비싸긴 하더군요.

그눔의 택배비 때문에..

결정을 못하겠어요. 위에 품목 중 사보신 분 계시면 어떤 분게 좋은지 좀 알려주세요..

 

IP : 222.101.xxx.23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9 3:22 PM (118.221.xxx.32)

    그러게요 아무도 모르죠 ㅎㅎ
    장터 안본지 오래에요 전에 저도 몇번 사고 후회했지요
    왜 내돈주고 물건도 안보고 사고 이상한거 와도 찍소리 못하고 후진 물건 받아도 가만 있어야 하는지 원
    그냥 농산물은 하나로나 장에서 직접 보고 품질 보증된거 사는게 최곤대요

  • 2. 코코아
    '13.9.9 3:25 PM (118.44.xxx.162) - 삭제된댓글

    친정/ 시 부모님이 자식맥이려 지었다~ 는 말은 믿지만 농약안쳤다는건 안믿어요~~~

    제가 직장이 노인분들 1:1로 많이 상대하는 터라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하는데
    먹는 입도 없는데 항시 농사를 그리 지으셔요 보면...
    왜그러냐 여쭈면 다들 뭐 얘도 주고 쟤도 주고 하면서 자식들 나눠주고 뭐
    남으면 여기저기 나눠주고 장에도 내다 팔고 하지 뭐~~~ 하시거든요...
    소일거리로 하시는데...
    평생 하시던게 있으니 놓지를 못하시고 하시는거죠...논밭 있으니
    작게한다~~ 말은 해도 도시사는 사람들처럼 텃밭식으로 작게 하는게 아니게 되는거구요...


    다만 농약 안치는건 안믿습니다~~~
    무농약 무공해 식품이면 어딜 내다 팔아도 여기보단 제값주고 팔 수 있는데 굳이
    이런 커뮤니티에 쬐깐하게 장사하겟어요?ㅋㅋㅋㅋㅋㅋ

  • 3. 농약문제
    '13.9.9 3:28 PM (210.94.xxx.89)

    시골에서 작은 텃밭 농사 짓는데..한 200에서 300평 정도 됩니다.

    시골 분들 기준에 작은 텃밭이지만, 농사 한 번도 안 지어 본 주말에만 가는 저희 부부에게는 몇 천 평 농지나 다름 없어요.

    주위 어르신들..모두 농약 칩니다. 농약 없이 그 어르신들이 토지를 관리할 수가 없어요.

    유기농.. 전 차라리 젊은 분들이 배워서 하면 믿겠는데, 시골 어르신들이..관행 농법 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짓는다는 건.. 정말 힘드실 듯 해요.

    고추 농사의 경우 농약을 아홉번이가 여덟번 친다던데.. 한 번쯤 덜 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해요. ^^

  • 4. 솔직히
    '13.9.9 3:30 PM (219.251.xxx.5)

    안믿어요..

  • 5. 무농약이라기보단
    '13.9.9 3:31 PM (112.152.xxx.173)

    저농약이겠지요
    한번도 안치고 벌레하나 안먹은 채소 기르기 쉽지 않아요
    다만 내놓기 한참 전에 싹을 먹어치우는 잔벌레 없애려고
    병이 번질까봐 한두번 치시겠죠 더이상은 농약값도 비싸고
    그정도도 개인적으로 저는 유기농이라 생각해요 --전 장터에서 파는사람은 아니예요
    단지 거름은 어떻게 주고 비료를 어떤걸 신경쓰는지
    밭상태는 어떤지에 따라 채소맛은 좀 다르다고 생각해요

  • 6. 은현이
    '13.9.9 3:33 PM (124.216.xxx.79)

    윗님 말이 맞습니다.
    저희 시부모님 집에서 먹을것 만 하시는데 농약 엄청 치셔요.
    그렇지 않으면 배추 잎 하나 못 먹는 다고 하셔요.
    우리 어머니는 그나마 벌레 잡는 것이 하루 일과 이신데 도 그러셔요.
    마늘 은 겨울에 자라는 거라 농약 안치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농약없이는 마늘 이
    자라지를 못한데요.
    땅속에 벌레가 다 파먹는다고 해요.
    자식들 먹인다고 줄이고 줄여서 농약 하셔도 여름에 가면 얼마 전에 농약 하셔서 농산물 못준다고 하실때도 많아요.
    그러니 농약 없이 농사 짓는 다는 말은 절대 못 믿겠어요.
    이번에 갔더니 우리 어머니 새벽 4시 부터 김장 채소에 붙어 있는 벌레 잡으셨더라구요.

  • 7. ,,,
    '13.9.9 3:34 PM (119.71.xxx.179)

    아는분 부모님이 농사 짓는데, 농약 친다더라구요.
    가족먹을거는 좀 신경쓰고, 농약친 후에는 못먹게 한다던가....
    뭐뭐는 농약 안치고는 재배할수가없다.. 이런말 수도없이 들었어요. 도매상에서 사간대요.
    하나로나 대형마트는 농약검사같은거 하던데요..맘편하게...가서 사드세요.

  • 8. 깨 같은경우
    '13.9.9 3:36 PM (211.246.xxx.251)

    씨뿌리기 전에 미리 농약부터 뿌리고 심어요 고추도
    당연히 안보고 사먹는게 오히려 나아요
    여기 시골인데 직접보면 무서울 정도로 농약 뿌려요
    농약미리 뿌리지 않으면 수확이 없어요
    무농약 유기농 이란건 새빨간 거짓말 이랍니다

  • 9. 저희
    '13.9.9 3:40 PM (175.223.xxx.106)

    저희시댁도 가급적 덜치려고하시고 농약치고 몇일 후 수확하시는식으로
    최소한으로 줄이려 노력들은 하시는데
    어쩌다 무농약얘기나오면 실정모르는 사람 취급을 합니다..

    무농약 저농약이런거 생협서 사먹어용..

  • 10. 시아버지말씀이
    '13.9.9 3:46 PM (125.179.xxx.18)

    집 앞에서작은 텃밭 가꾸시는데 농약 안치곤
    농사가 안됀데요ᆢ
    장터말 믿지마시고 걍 농협 이런데서 구입하세요
    장터 물건도 비싸고 ᆞ말도 많고,,

  • 11. 유기농만큼
    '13.9.9 3:53 PM (59.187.xxx.13)

    자식 먹이려고...가 설득력 없이 들려요.
    왜 목적에서 벗어나서 그 많은 양을 파는건지..
    자식이 수십명이 넘는가 보다 하고 맙니다.

  • 12. ...............
    '13.9.9 3:58 PM (58.237.xxx.199)

    농약뿌리고 14일있으면 농약검출 안되더라하는 농민도 봤습니다.
    저는 무농약보다는 저농약으로 먹으려 해요.

  • 13. 농약문제
    '13.9.9 4:00 PM (210.94.xxx.89)

    농약 얘기 나오면 조심스러운 것이 유기농 제대로 하시는 분들은 신념의 문제로 열심히 연구해서 하십니다. 그리고 그 유기농 인증이라는 것이 3년간 해야 하고 자료도 있어야 하고 이래 저래 나이드신 분들이 하시기 어려운 거고 젊은, 도시에서 배운 그런 분들이 주도했을때 가능한 일인 듯 했습니다.

    제 손으로 농사짓기 전에 어떤 신념으로 모이신 분들이 유기농 하는 거 봤고 그 분들은 유기농 제대로 하는 거라고 믿어요. 유기농을 위한 직접 만드신 비료 같은 거 농약에 해당하는 거 있더군요. 그 분들은 배우신 분들이니까 가능한 거고.. 그거 아니고 그냥 관행농법 짓는 분들이야 힘드실 겁니다.

    제가 배추 농사 지어보니.. 그냥 씨 뿌렸는데 싹이 나자 말자 그렇게 벌레들이 먹어서 아무것도 건질 수가 없었어요.
    고추는 풋고추 먹을 꺼면 농약 안 쳐도 되긴 합니다. 다만.. 다른 집들 고추의 반 사이즈..
    이것도 빨갛게 익어 갈려고 하니 벌레가 고추에 알을 까서 빨간 고추 확보는 거의 실패..
    시골 분들도 풋고추 먹을꺼면 농약 치지 말고 농사 지으라 하십니다.

    시골 에서 농사 짓기..젊은 사람은 거의 없고.. 쉰 넘어가시는 분이 마을의 청년..
    이 상황에서 토지는 넓고.. 농약 없이 농사짓기란 정말 힘드신 듯 합니다.

    그치만..농약도 돈이고..치는 것도 일이라.. 필요 이상으로 정해진 것 이상으로 치지는 않는 듯 합니다.

    근데.. 여기 장터에 나오는 농약 안 쳤다는 거.. 정말 그러면 여기 장터에 나올 게 있을까요? ^^

  • 14. 지나가다가...
    '13.9.9 4:06 PM (211.251.xxx.253)

    부모님이 지으신 농산물 팔아주고 싶겠죠...
    그러나 그렇게 지은 농산물이 상품가치가 있는 것이면 이런데 까지 안옵니다.
    내 눈으로 본 것 아니면 믿지 마세요... -_-;

  • 15. ...
    '13.9.9 4:52 PM (112.220.xxx.100)

    아직도 순진한 분이 계시구나............

  • 16. 비료
    '13.9.9 5:06 PM (125.136.xxx.52) - 삭제된댓글

    농약은 당연히 치는것같구요.
    봄에 시골가보면 비료푸대 잔뜩 쌓아놓아 있던데 이건 괜찮은가요?

  • 17. //
    '13.9.9 6:31 PM (1.247.xxx.69)

    저희 시아버지도 딱 자식들 먹을만큼만 농사를 짓는데
    농약 쓸거 다 쓰긴 하더군요
    전에 농약을 많이 덜 쓰긴 했는데 열무와 배추등에 구멍이 숭숭 뚫리고
    벌레들이 많이 붙어 있으니 징그러워서 가져다 먹으려고 하지를 많았어요
    저만 해도 구멍 숭숭 뜷리고 벌레들 여기저기 붙어있는 야채들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 18. 농약쳐요
    '13.9.9 7:48 PM (218.236.xxx.8)

    저희 아빠가 전원주택 짓고 소일거리로 농사하세요
    우리 식구만 먹을거니 농약 안 치고 배추 심었는데 진짜 깜놀
    벌레가 진짜 다 파먹었어요

    남들은 식구들 먹을건데 농약 왜 치냐고 하는데
    진짜로 농약 안 치믄 수확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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