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30대 후반.
두달 전부터 다시 피아노를 배우고 있습니다.
저도 가끔 사람들앞에서 연주하고 싶다고 선생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그러면 곡을 외우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소나티네 14번인가 연습중인데, k545곡 있잖아요.
1악장은 악보보고는 그냥 칩니다.
그러니 2악장 연습하면서 1악장을 외우라고, 다 외우면 외웠다고 얘기해 달라고 하시네요.
그런데, 이게 대체 어떻게 외워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계속계속 수십번 반복해서 쳐야하는 건지, 아니면 계이름을 암기하듯 외워야 하는건지.
수십번 반복해서 쳐보려고 해도, 진도나가는 곡이 있으니까 그것만 연습할 수도 없고...
피아노 치신분들, 어떤 방법이 좋은 지 알려주세요~~
저도 곡 하나 정도 외워서 치고 싶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