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고 퇴원했는데.. 오늘은 수술중에 떼어낸 부분에 암이 있나 없나 검사 결과를 기다려요..
ct에는 없었는데..^^
너무 떨리기도 하고 마음이 착찹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비단 오늘뿐일까요? 앞으로 몇년간은 추적진료를 할테니...
매번 서울에 올때마다.. 또 이런 시간들은 반복되겠지요?
이렇게 내 자신에 대해 집중하고 내 건강에 대해 염려한적이 있는지...
가벼운 수술들을 하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암이란 정말 무서운듯...
그보다 더 무서운것 근심걱정...
스트레스는 암을 불러오고, 또 암은 스트레스를 불러오니 내가 달라지고 마음을 비우는것 외에는 도리가 없다.. 그죠?흐흐... 삼성병원암센타에 앉아 주저리주저리..진료를 기다리며 이야기해봅니다.
좋은 결과를 기다리면서!!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