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한 곳에서 나름대로 자리를 자리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간절히 원하는 곳이 나왔습니다. 오랫동안 생각하고 있던 곳이고 어쨌건 도전해서 하고 싶은 일입니다.
인맥이 나름 부족하지만 어떻게든 노력해서 면접까지 갔는데
예를 들면 기간제 두 시간 강사를 뽑는 자리였는데
경력이나 뭐나 전임강사를 맡겨야 하는 사람이라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해당 기관에서도 그런 자리를 마련하는 중이고
급한 김에 그 두시간 짜리 자리를 일단 공고 내본 것이라 하시다가
제가 얼결에 그 전임강사 자리까지 내친김에 그 자리에서 면접을 본 셈이 되고 만 것입니다
열심히 경력과 자격을 설명드렸고 열의나 다른 부분도 잘 말씀드렸고
같이 면접보신 선생님 중에 저를 아시는 분도 계시고 해서
잘 말씀드리고 나왔습니다만
이렇게 작은 자리 지원했다 바라는 자리 채용 면접을 다르게 보시고
그 일을 하시는 분 계신가요?
마냥 기다려야 하는건지..
면접관으로 계시던 아시던 그 분께 슬적 여쭤봐도 되는건지..
너무 마음이 힘듭니다. 이런 경험있으신 분 계신지요?
돈보다도.. 제게는 꼭 해보고 싶은 종류의 일이라.. 어떻게 더 어필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마냥 기다리는게 현명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