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층집 뒷방에서에서 담배를 피는데 어째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 조회수 : 2,858
작성일 : 2013-09-09 13:01:45

2주일전쯤 문을 열어놓은 뒷베란다에서 담배냄새가 나서 위아래를 살펴보니 저희 아랫집에서 담배를 피더라고요..

그다음날 즉시 아파트 생활지원센터에 연락해서 집안에서 담배피지 못하도록 공문을 붙여달라고 요청을 했고,

엘리베이터안이랑 게시판에 집안에서 담배피지 말아달라는 공문을 붙였졌어요...

그런데도 계속 매일 담배를 피네요... TT

저희집은 3살 6살 꼬맹이들이 있고요, 저나 남편이나 담배냄새는 질색합니다.

아래로 한번 내려가서 좋게 말해볼까 하다가도 고민이 되는게,

저희 3살 둘째가 남자아이라 분명히 층간소음을 일으키는데 밑에서 배려를 해주시는걸거든요...

(명절때나 아이친구들이 놀러왔다간후에 과일등을 선물로 아래층에 가져다 드립니다.)

 

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저희도 그집에 피해를 주니까 참고 지내야 할까요? 저희가 가서 담배 피지 말아달라고 하면 층간소음때문에 혹시 인터폰 올라올까 두렵기도 하고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참고 지낼까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오늘 아침에는 안방화장실에서 담배냄새도 느껴졌었어요... TT

 
IP : 210.205.xxx.17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9 1:04 PM (222.98.xxx.48) - 삭제된댓글

    베란다도 아니고 방에서 피는 걸 어쩌나요.
    아랫집도 층간소음 참아주시는데 감정 싸움 시작하지 마시고
    이제 추워지니 잠시만 참으세요.

  • 2. ㅇㄹ
    '13.9.9 1:05 PM (203.152.xxx.219)

    그집에서 층간소음 참아준다는데 어쩌겠어요..
    게다가 베란다 밖으로 얼굴 내밀고 담배피는것도 아니고 방에서 핀다면서요;;;
    저희 아랫집에서도 여름에 창문 열어놓으면 담배냄새 올라오는데
    순간 욕은 나오지만 여름 한철만 그러니 그냥 냅둡니다.
    베란다밖에 얼굴 내밀고 피는건 아닌듯하니 뭐라 할수도 없고..
    그냥 우리집 창문 닫아버립니다; 에어컨 켜버리고..

  • 3. .....
    '13.9.9 1:06 PM (124.58.xxx.33)

    저라면 말 못할거 같아요. 층간소움 일으키는거 밑에층에서 별말 안해주고있는데, 담배까지 피지말라고는 말 못할거 같아요. 담배피지말라고 말한다고 했다가 더 감정만 상하고 마는경우가 많아서요.

  • 4. 자기방에서
    '13.9.9 1:06 PM (121.148.xxx.81)

    자기집 자기방에서 피우는걸
    무슨수로 막나요?

    일부러 원글님집으로 담배연기를 보낼리는 없고...

  • 5. 오프라
    '13.9.9 1:09 PM (1.177.xxx.48)

    아파트를 떠나세요 아님 아파트 한 동을 다 사시던가....

  • 6. ㅇㄹ
    '13.9.9 1:13 PM (203.152.xxx.219)

    ㅎㅎ 저위에 댓글하나 달긴 했는데..
    그 아파트 생활 뭐라는 센터도 참 그렇네요..
    집안에서 담배피지 못하게해달라고 공문을 붙여달라고 하니 붙여주다니...
    집밖에서 피는게 문제지 집안에서 피는걸 뭐라고 하나요. 뭐 어쩔수 없죠.

  • 7. 저희
    '13.9.9 1:13 PM (121.172.xxx.217)

    오피스텔 화장실은 담배 냄새 쩔어 욱~~ 하고 올라옵니다.
    너무 심해서 엘리베이터에 담배 피우지 말아달라고 붙여 놓았는데 몇일 잠잠하더니 계속이네요.
    화장실이 지옥실입니다.
    너무 화가 나는데 돈없는 죄라 생각하고 포기하고 있지만 문득 문득 치밀어 오르는 살충충동은
    어쩔수가 없네요..

  • 8. **
    '13.9.9 1:1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방안에서 담배 피는걸로 그러는건 정말 아니죠,
    그건 정말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
    님이 담배 안피우는 곳으로 이사가세요.

  • 9. 샬랄라
    '13.9.9 1:21 PM (218.50.xxx.51)

    층간 소음만 아니면 이야기 할 수 있죠.

    어디에서 피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간다는 점입니다.

  • 10. ...
    '13.9.9 1:29 PM (210.205.xxx.172)

    네...
    저도 층간소음 일으키는 입장이라서 참아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어요... TT
    이야기해서 좋은것보다 나쁜쪽으로 흐를 가능성이 커보였구요..
    역시 그냥 문닫고 살아야겠네요....

    근데 몇몇 댓글은 정말... 웃자고 하는 소리죠? ^^
    그런데, 저희 아파트에서는 아파트내에서 담배피지 말라고 방송이 나옵니다.
    아파트내에서는 담배 안피는게 상식으로 아는데, 약간 혼란이 오네요...
    아파트내에서 담배펴도 되나요?

  • 11. ...
    '13.9.9 1:30 PM (210.205.xxx.172)

    의견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

  • 12. ...
    '13.9.9 1:30 PM (175.214.xxx.240)

    내가 내는 소음은 어쩔 수 없고 남이 집안에서 피는 담배냄새는 싫다. 층간소음의 원인인 아들부터 다른 곳에 맡기고 키워야 담배건을 얘기할 자격이 생길 것 같네요.

  • 13. ...
    '13.9.9 1:35 PM (210.205.xxx.172)

    에잉... 윗님 제가 내는 소음이 어쩔수 없다고 제가 말한적이 있나요?
    아랫집에 당당히 말하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가 그부분인데요?
    층간소음 참아주는거 아니까 말하지 못하겠어요.. 그리고 어쩔수 없는게 아니라, 둘째 아들녀석 단속합니다요... 그건 아이들 키우면서 아파트 사는 부모들이 아이들 층간소음 일어나지 않도록 단속시키는건 너무 당연한겁니다... 어쨌거나 저에게는 담배연기가지고 뭐라할 자격이 없다는 의견이신거죠? 의견 감사합니다.

  • 14. 코코아
    '13.9.9 1:36 PM (118.44.xxx.162)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래서...남한테 아쉬운 소리 해야되는 상황 생길까봐 진짜 이거저거 다 신경쓰고 살아요..
    좀 예민하다 할 수도 있지만 그래야 이럴경우 그집에 아예 밖으로 나가서 피워달라고 배려해달라고
    밑져야 본전 말이라도 해볼수있거든요...

  • 15. ..
    '13.9.9 1:37 PM (58.29.xxx.7)

    아파트 내라는 말은
    단지 안-놀이터 빈터 등등의 공간을 말하겠지요
    어찌 자기 받에서 피는 것까지 못피게 할 수 있나요
    그럼 어디가서 필까요

  • 16. ...
    '13.9.9 1:39 PM (175.223.xxx.200)

    베란다나화장실 등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 제외하면 어떻게 아파트 건물 전체에서 담배를 완전 금연구역화하나요. 그럼 같은 논리로 요리도 하지 말아야 하고 아파트에서 아이들은 정말 키우면 안돼지요. 아이들 층간소음 정말 지긋지긋한 사람으로 차라리 문닫고 살면되는 담배는 애교입니다.

  • 17. ...
    '13.9.9 1:39 PM (210.205.xxx.172)

    그러게요... 저도 남한테 피해 안주고 살려고 둘째한테 신경쓰는데도, 그분들 입장에서는 피해가 안갈수 없을거에요...
    또한 아랫집분들도 윗집에 피해가 가는줄도 모르고 방에서 담배를 필거에요...
    간혹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참 좋은 분들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 2주전쯤에 그집에 누군가 새로 들어왔나봐요... 맑은공기가 참 소중하네요... TT

  • 18. 힘들다
    '13.9.9 1:43 PM (14.43.xxx.97)

    저도 담배연기 때문에 힘들어요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에 앞뒤베란다,복도에서 담배피는 거 불법이라고 안내문까지 붙였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애연가들은 힘들겠다 생각드는데 아무 생각없이 예고없이 당하는 비 흡연자들은
    정말 힘들어요
    우리도 여름 내내 거실 화장실에서 담배냄새 쩔어서ㅜㅜ

    평소에는 앞베란다..
    그게 꼭 아랫집 아니고 옆집이나 윗집인 경우도 있어요.
    심증은 가는데 굳이 자기집에서 담배 핀다는데 가서 뭐라할 수도 없고 서로 난감하네요.
    어제는 너무 화나서 앞베란다 문 세게 닫으면서 누가 담배피는데! 라고 소리 확 질렀어요

  • 19. ...
    '13.9.9 1:56 PM (210.205.xxx.172)

    그러게요...담배냄새 정말 힘들죠...
    방에서 핀다하더라도 결국 환풍시설이 따로 없으면 베란다통해서 다 밖으로 나가는건데.....

    저희집은 담배냄새 근원지가 아랫집인거 확인했어요... 확인할때마다 불켜진데가 아랫집밖에 없었어요...
    다행인게, 이제곧 추워져서 문닫고 지내야 한다는거네요...에효...

  • 20. 저희도
    '13.9.9 2:24 PM (119.69.xxx.216)

    원글님과 똑같은 상황이에요.
    아랫집ㅈ아저씨 베란다랑 안방 화장실에서 밤이고낮이고
    피우시는데 저희도 조심한다고해도 소음일으키는부분이 있기때문에
    아무말 못합니다.
    심하다 싶을땐 창문닫고 있어요ㅠㅠ

  • 21. 그러게 이상하네요
    '13.9.9 3:06 PM (175.196.xxx.131)

    층간소음은 조심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생활소음이지만
    흡연은 아무리 방에서 하든 베란다에서 하든
    다른 집에 연기가 올라가서 맡아야 한다면 하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장소가 중요한 게 아니라 다른 집에 연기가 들어가면 똑같은 거죠.
    그 집 식구들 건강 생각해서라도 나가서 옥외에서 피워야죠.

  • 22. 말도 안돼죠
    '13.9.9 3:26 PM (124.5.xxx.132)

    자기 집에서 담배피는데 어쩔수 없다는 분들은 다 담배 피시는 분들인가요? 그렇게 생각하면 층간소음도 마찬가지죠 내 집에서 뛰는건데 내 의도와는 달리 다른 집에 피해를 주니까 조심하는거 아닌가요? 담배도 마찬가지죠 내집에서 피워도 다른 집에 피해를 주는거면 층간소음과 마찬가지로 주의해야지 내 집안에서 핀다고 어쩔 수 없다니요 말도 안되죠

  • 23. 페더랄
    '13.9.9 4:08 PM (162.224.xxx.241)

    내집에서 창문닫고 혼자서 한가치 태우는데 누가 뭐라 할수는 무리같고요. 반면에 창문을 열고 피우게 되면 냄새가 직접적으로 윗층에 전달되기 때문에 차이가 있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036 느타리나 새송이로 탕수육만들수 있을까요? 5 궁금 2013/09/09 1,021
295035 삼성 라이온즈 팬들 박원순 욕하고 난리네요(펌) 7 ... 2013/09/09 1,609
295034 아베크롬비 걸스 싸게 파는 싸이트 좀.. 2 질문 2013/09/09 1,568
295033 주부님들~애들 야채 어떻게 먹이시나요?야채반찬 알려주세요! 8 야채 반찬 2013/09/09 2,235
295032 물려받은 교복의 이름 어떻게 제거하나요? 4 새겨진 2013/09/09 1,981
295031 강아지 미용 얼굴만 가능할까요? 6 산수국 2013/09/09 2,523
295030 제 친구가 외국으로 일을배우러 가게됬는데 영어를 어떻게 준비해야.. 5 고구마댁 2013/09/09 1,788
295029 sbs 다시보기 한달 회원권을 구입했는데요... 5 ^^;; 2013/09/09 1,368
295028 코코아님~ 오전에 핸폰질문 답변주신거 감사해요. (냉무) 1 핸폰 2013/09/09 952
295027 베이킹고수님~~급질!! 식빵 2차발효 중인데, 나가야 돼요ㅠㅠ 7 빵빵 2013/09/09 1,997
295026 을왕리가 나아요? 동막이 나아요? 2 여행 2013/09/09 1,857
295025 추석이 다가오네요. 선물 아이디어 공유해주세요 ~! 1 추석선물 2013/09/09 1,213
295024 피아노 악보 외우는 법-어떻게 해야 할까요?? 7 궁금 2013/09/09 4,633
295023 이상득 전 의원 만기출소…”국민에게 죄송하다” 2 세우실 2013/09/09 1,476
295022 자녀 대학 보내보신 분이요.. 선배님들 저좀 도와주세요. 13 에효 2013/09/09 2,631
295021 천수경 들으시는 분들 어느 스님걸로 들으시나요 4 증님 2013/09/09 2,524
295020 PDF파일을 워드파일로 변환 가능하신 분 계신가요? 6 ..... 2013/09/09 2,406
295019 힐링/휴양 목적의 4일 정도 해외여행지 추천해 주세요. 7 연가 2013/09/09 1,847
295018 제 피부에 맞는 너무 좋은 에센스를 발견했는데 가격이 엄두가 안.. 2 dd 2013/09/09 2,801
295017 대전과학고는 입학하기 어렵나요? 7 주늠 2013/09/09 3,020
295016 아이가 중이염인데 동네병원말만 믿으면 되나요? 8 중이염 2013/09/09 2,398
295015 법륜스님 즉문즉답 동영상 처음 봤어요 11 .. 2013/09/09 4,293
295014 혼주 메이크업 잘 하는 곳이요 1 아짐 2013/09/09 1,785
295013 김조광수-김승환 ‘세기의 결혼식’…표창원‧진중권 등 참석 1 권태기도 우.. 2013/09/09 2,012
295012 집에 인터넷 설치 안되어있는 경우 인터넷 이용하기 1 궁금 2013/09/09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