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경원 ‘1억 피부과 사건’ 후 댓글요원 충원

작성일 : 2013-09-09 12:46:21

진선미 “나경원 ‘1억 피부과 사건’ 후 댓글요원 충원”

검찰, 국정원 메인서버 압수수색 못했다”

 

 

진선미 민주당 의원은 9일 “나경원 ‘1억 원 피부과’ 논란 이후 국정원 트위터 전문 요원이 충원됐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이슈탐험’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당선된 재보궐선거 즈음, 원 전 원장이 전 부사장 회의를 통해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피부과 1억 원에 관한 SNS상의 여론이 악화돼 패배의 결과를 얻었다며 매우 독려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후 전격적으로 2011년 12월경 추가 대응을 촉구했으며, 바로 트위터 전문요원 약 20명이 충원됐다. 그즈음 개설된 국정원 트위터 계정 13개를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진 의원은 “검찰은 국정원으로 추정되는 트위터리안들의 원세훈 전 국정원장 지시·강조 말씀을 근거로 다양한 분석을 한 것 같다. 그것을 전제로 국정원 추정 트위터에 국내 이메일 계정과 인적사항 등을 확인해 전체적으로 402개의 계정이 정리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트위터가 삭제되더라도 그것을 끌어다 복원하는 업체가 있는데 여기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 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전제로 대형포털에 개인정보를 확인해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진 의원은 “하루라도 빨리 검찰 수사 결과가 발표되고, 그에 따른 추가 기소가 진행될 것으로 생각 한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국정원은 자신의 행적이 발각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다. 402개 트위터 계정이 20개 그룹으로 나눠서 일부는 철저하게 글들을 만들고, 콘텐츠를 만드는 그룹이 8개 정도 되고 그것을 전제로 리트윗을 하거나 또는 자동 보급 프로그램을 돌려서 끊임없이 수천만의 트위터리안들에게 여권에 유리하고 야권에 불리한 글들을 계속 반복 리트윗 시켰다”라고 규탄했다.

진 의원은 “대통령 선거가 가까워 올수록 보수로 급속히 전환돼서 반복적으로 본인들이 가지는 정치 편향적인, 여권 후보에 유리한 내용에 대해 반복적으로 수개월 동안 엄청난 리트윗을 통해 전파시켰다”라고 지탄했다.

진 의원은 “서드파트 웹을 사용해 자신들의 행위가 들키지 않도록 했다. 서드파트 웹 본사가 해외에 있기 때문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서드파트 웹은 ID, IP를 돌려 다른 것으로 변환시켜 누가 누군지 모르게 만들어 주고 혹시 작성한 사람이 잊어버릴까 봐 일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 삭제된다. 이런 것을 동원해서 했다”라고 설명했다.

진 의원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심리가 시작되는 모두 진술에서 국정원이 철저히 비협조를 해서 수사가 어려웠다고 검찰이 사전에 얘기했다”며 “국정원에서도 셀프 개혁을 하겠다고 하고, 박근혜 대통령도 셀프 개혁을 하라고 지시했지만 국정원은 자기 조직의 보위에만 관심이 있다”라고 비판했다.

진 의원은 “검찰이 사상 두 번째로 공식적 합법적 절차로 국정원을 압수수색했는데 메인 서버는 압수수색을 못 했다”며 “국정원의 요구대로 조직을 유지해야 된다는 이유로 심리전단 요원들에 대해 3명 기소유예 나머지는 들어보지도 못한 입건 유예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들이 은폐했으나 추가로 나왔으면 당연히 전격 확대 수사를 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 2013-9-9 국민TV라디오-이슈탐험 팟캐스트로 듣기

※ 편집자주 : 인터뷰 녹취록을 조합원 자원봉사자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 김희연 조합원

노종면(이하 노) : 국정원이 조성한 내란음모 정국이 열흘 천하로 끝나는 것일까요?

언론에서는 내란음모 사건이 중요한 현안들을 집어삼켰지만 국정원 대선개입, 정치개입을 비추는 광장의 촛불은 지난주에도 꿋꿋했습니다. 이석기 의원 구속 다음날인 지난 금요일 부산과 경남 곳곳에서 촛불이 켜졌고 토요일 서울 범국민대회에도 촛불 인파가 몰렸습니다.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에 동의해준 민주당도 대전에서 장외투쟁을 이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이 지난 대선 때 활동한 수백 개의 국정원 트위터 계정들을 찾아냈습니다. 국정원 트위터 조직의 규모와 수법, 그리고 그 조직이 유포한 대선개입 트윗의 내용을 보면

국정원 심리정보국 전원에 대한 전면 수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민주당 내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조사 특위의 진선미 의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기자회견을 지난 금요일(9.6)에 하셨죠?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진선미 의원(이하 진) : 이미 민주당에서 고소를 해놨던 사안인데요. 실제로 검찰에서 국정원의 트윗 활동에 대한 트위터 본사에 사법 공조를 요청해 놓았다는 얘기가 있었는데요. 실재로 검찰에서 국정원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402개의 개정을 확보했고 국제 공조 결과도 받은 상태라고 확신이 드는 정보들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 얘기를 한 것입니다.

노 : 검찰은 국정원의 트위터 계정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확인한 거죠?

진 : 지난 5월 뉴스타파라는 언론에서 보도를 한 바가 있는데요. 검찰도 역시 국정원으로 추정되는 트위터들에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시기를 근거로 해서 다양한 분석을 한 것 같습니다. 그것을 전제로 국정원 트위터들의 국내 이메일 개정, 이름, 생년월일, 주민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인적사항을 전체적으로 확인해서 402개의 개정으로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노 : 트위터 본사가 외국에 있는데 본사에서 이메일 개정을 확인해 준 것인가요?

진 : 그 부분도 있고 국내에도 대형 정보 업체가 있는데 그쪽에 압수 수색을 한 것 같습니다. 트윗을 삭제하더라도 트윗을 끌어다가 보관하고 있는 업체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 업체들에게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 자료들을 확보하고 그 자료를 전제로 해서 대형 포털 사이트에도 개인 정보에 관한 부분들을 압수수색이나 수사 협조를 통해 모든 개인정보 자료를 확보해서 확인 작업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 : 402개 계정들은 언제 만들어진 겁니까?

진 : 이번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재판 국면이 시작되고 있고 민병주 심리정보국장의 증인 심문과정에서도 몇 가지 사실이 들어 났는데요. 실제로 박원순 서울 시장이 당선된 재보궐 선거 즈음에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부서장 회의를 통해 새누리당의 나경원 후보의 피부과에 관한 SNS상의 여론이 악화되어 패배의 결과를 얻었다고 하며 매우 독려를 합니다. 그리고 나서 2011년 12월경에 SNS에 대해 추가 대응을 촉구했고 그즈음에 트위터에 관한 전문 요원들이 충원되었습니다. 약 20명으로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전면적으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기자회견 자료로 낸 것이 2011

IP : 115.126.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9 12:46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977

  • 2. 딸하고 합쳐서
    '13.9.9 1:21 PM (63.141.xxx.43)

    나경원이 치교 받은 코스는 치료비 포함 1년에 5백만원 이었다는 것이 정확하게 알려졌다면...

    돈 더 받는 것이 목적인 원장에게 나 돈 많다고 역호객행위로 낚시 녹음 겨우 딴것도 주진우가 돈 더받으라고 억지로 꼬셔서 겨우 5천만원짜리 1년 풀코스 있다고 했다는것이 알려졌다면...

    박원순이 서울시장하고 있을 수가 없지요... 아마도, 원글로만 수백만건이 나경원 노골적으로 욕하는 글로 온라인이 도배가 되었지요. 댓글이나 트윗은 수십억건이 넘었고요.

    지금 댓글 3개 가지고, 난리치는 좌파진영 생각하면......

    박원순이 복식부기 가지고 잘난척하면서, 지금 그리 비아냥거리던 단식부기로 서울시 부채줄었다고 사기 쇼하고 있다는 건 다들 아는지 모르겠네요.

  • 3. ...
    '13.9.9 1:24 PM (112.155.xxx.72)

    그때 2억 피부과라고 나오지 않았나요?
    언제 1억으로 깎였죠?
    그리고 나경원은 할인해 주었다고 해도 문제가 됩니다.
    국회의원이라는 직위를 이용해서 싸게 한 게 되니까
    배임죄가 해당됩니다.
    나경원이나 남편 김재호 판사나 다 지금 감방에 있어야 하는데
    한국이 워낙 썩어서
    뭔가 겨울 올림픽 준비한다고 얼굴을 꽤 내비추죠?

  • 4. ...
    '13.9.9 4:34 PM (121.190.xxx.72)

    댓글 3개 가지고 난리 친다?

    댓글 수만건이다
    자꾸 구라 칠래?? 알바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806 [나의 아내에게 바라는 것들]의 내용이 대체 뭔가요? 6 // 2013/11/11 2,116
318805 이대 사회과학부와 경인교대 선택 질문글 보고 쓰는건데요.. 17 .. 2013/11/11 4,388
318804 열받아 죽을거 같아요. 39 ... 2013/11/11 16,658
318803 ㅣ부모님 빚이 17 우울해 2013/11/11 12,179
318802 시아버님 명의 예금 7 아틀란타 2013/11/11 2,481
318801 블라인드 설치된 상태에서 커튼도 사용할수 있을까요? 1 ... 2013/11/11 1,044
318800 인어에 대한 새로운 증거 13 인어생존설 2013/11/11 4,747
318799 크루저보드 추천좀해주세요 운동 2013/11/11 1,014
318798 다음주에 제주도 여행갈때, 짐을 뭐뭐 싸면 좋을까요? 5 오랜만이라ㅜ.. 2013/11/11 2,726
318797 서민경제를 막장으로 몰고가는 다문화공정을 꼬집는 팟캐스트방송 탄.. 8 딱선생 2013/11/11 1,270
318796 원룸(도시형0 임대업 하려 고합니다. 혹시 하시는분들 계신가요?.. 4 ... 2013/11/11 2,169
318795 자식한테,잔소리 안하는 분 계세요? 22 coffee.. 2013/11/11 4,205
318794 다들 쓰레기냐,칠봉이냐 하는 중에도 내 눈엔 온리 해태뿐!! 5 순천행버스동.. 2013/11/11 1,975
318793 결혼 안한 언니랑 할얘기 많으세요? 3 언니 2013/11/11 1,575
318792 아이폰5s 쓰시는 분들 요금제 어떤걸로 하셨어요? kt 4 아이폰 2013/11/11 1,201
318791 온수매트 쓰면 난방비 절약될까요? 1 온수매트 2013/11/11 1,927
318790 메리츠, 롯데, 한화, AXA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이용해 보신.. 6 .. 2013/11/11 3,856
318789 전국노동자대회, “박근혜 정권과 전면투쟁 선언 2 ... 2013/11/10 1,043
318788 쌀 많이 씻어서 냉장보관 질문드려요 19 멋쟁이호빵 2013/11/10 25,041
318787 논현동으로 배달되는 죽 맛있는집 알려주세요 1 2013/11/10 794
318786 다니엘헤니는 정말 신이내린 외모긴 하네요 7 감탄 2013/11/10 3,710
318785 이 친구(남자) 마음을 모르겠어요 22 아리송 2013/11/10 4,310
318784 미녀의탄생 파란하늘보기.. 2013/11/10 768
318783 좀 골라주세요..펜디 투쥬르랑 보테가 호보 백 중에서요 4 가방 좀 아.. 2013/11/10 2,479
318782 이시간에 윗층애들 뛰어다니는데 3 이시간에 2013/11/10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