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뚝딱 최명길 너무 이상하지 않아요??

june 조회수 : 4,687
작성일 : 2013-09-09 11:05:20

자기 딸은 재벌집에 시집보내놓고 자기집 무시한다고 난리난리 하지 않았었나요?

그런데 자기 아들은 고아 만난다고  절대 반대.

아들 여친 찾아가서 대놓고 무시하질 않나.

아들여친이 임신하니 자기가 집나가고 우울증 모드에...... 가관도 따로 없네요.

자기들도 못사는 주제에 딸래미 재벌집에 보내려고 그 이상한 결혼만 시키지 않았어도

아들이 고아데려온다면 저럴수도 있겠다 싶겠지만

극중에서 최명길은 너무 얄밉네요.

보고있음 현태엄마랑 똑같은 악역같아요.

자기 자식 잘되게 할려고 남의 자식은 마구 짓밟는 거잖아요.

이젠 최명길 친정엄마까지 셋트로 하는 짓이 얄밉네요.

최명길 시어머니가 처음엔 진상같더니 요즘은 제일 현명한것 같아요.

IP : 1.238.xxx.6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9 11:09 AM (58.236.xxx.74)

    한국 엄마들이 가진 이중성을 잘 반영한 캐릭터 같아요.
    그런데 그집이 재벌집에 목매고 그거 노리고 한 결혼은 아니잖아요, 하고보니 우연히 재벌집,
    엄청 좋은 자리를 원하고 그러는게 아니라
    며느리 들일 때 바라는 기본이 있잖아요, 최소한 학력은 어디, 부모님 건강하시고, 그런 소박한 로망.

  • 2. ..
    '13.9.9 11:12 AM (223.33.xxx.234)

    최명길이 둘째딸 재벌집 노리고
    시집보냈어요.
    빚까지 얻어가면서...

  • 3. ..
    '13.9.9 11:12 AM (218.38.xxx.146)

    이해는 가요.. 좋은대 나온 아들 아깝겠죠. 고졸에 가족도 없는 고아이고...

    근데 어쩌겠어요 애까지 갖었는데...

    이쁘진 않을듯...ㅎㅎ

  • 4. 전 미혼인데
    '13.9.9 11:13 AM (59.22.xxx.219)

    아들 문제에 대해선 이해가던데요..솔직히 선호하는 조건은 아니잖아요
    더불어..싫다고 말했는데 혼전임신한게 아주 얄미워보였어요..그 역 맡은 연기자가 비호감으로 보여서
    더 이해갔는지도 모르겠네요
    왜 착한척 하면서 할짓은 다해서..다른사람만 나쁜사람처럼 되버리는거..혼자 비련녀처럼 구는 느낌이 들어 시어머니 자리면 정말 열받을것 같았어요

  • 5. 맞아요
    '13.9.9 11:14 AM (14.53.xxx.1)

    저도 극중에서 가장 어이없고 얄미운 사람이 최명길이에요.
    몽현이 재벌집에 시집 보내기 위해 없는 살림에 음대 보내고 최상의 것 입히며 키웠다죠.
    그 돈은 몽희가 노점상 해서 댔구요.

    며느리 맘에 안 들 수는 있지만, 태도가 너무 심해요.

  • 6.
    '13.9.9 11:19 AM (58.236.xxx.74)

    최명길에게 화나기 전에, 그 상황이 도무지 개연성이나 현실성이 없어 보여요,
    그 아이돌같이 생긴 아들이 그 비련녀에게 반하는 거 자체가 몰입이 잘 안 되더군요.
    조건이 문제가 아니라 말하는 스타일이 너무 답답하고 센스 없어서 반하기 힘든 캐릭터.

  • 7. ......
    '13.9.9 11:19 AM (121.145.xxx.36)

    이상하기는 하지만
    그게 부모마음이라는 거 아닐까요,,
    참 얄밉지만 보통의 부모들이 티는 안내도 가질수있는 생각같아요

  • 8. 댓글 보니
    '13.9.9 11:20 AM (175.182.xxx.24) - 삭제된댓글

    최명길이 열받는게 이해가네요.
    자기는 딸 재벌집에 시집보내려고 엄청 투자?했잖아요.
    음대도 보내주고 혼수도 빚내 3억인가 해줬다 하지 않았나요?
    그러니까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여자가 임신하나만으로 자기 아들 아내자리 차지 하려니
    얼마나 열받겠어요?
    자기는 엄청난 노력을 해서 딸을 그자리에 들여보낸건데...
    얼렁뚱땅 빈몸으로 딸 재벌집에 시집보낸 엄마가 그러면 이율배반인데
    최명길은 일관성이 있는 캐릭이라 생각해요.

  • 9. 하늘
    '13.9.9 11:21 AM (117.111.xxx.17)

    한마디로 가짢죠. 아들이 명문대 나온거 빼고 나은것도 없는데. ㅎㅎ자기집이 부자면 몰라. 나같음 성실히 살아온 아이 좋게 받아들이겠구만.

  • 10. 근데요
    '13.9.9 11:24 AM (14.53.xxx.1)

    최명길 아들, 학벌만 좋다 뿐 직업도 없는 백수잖아요.
    집에 돈이 많은 것도 아니구요.
    게다가 층층시하.

    물론 엄마로서 며느리 욕심 내는 게 이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너무 현실감각이 없는 사람 같아요.

    따지자면 본인이 재벌과 사돈 맺는 것도 언감생심이구요.

  • 11. ㅎㅎ
    '13.9.9 11:28 AM (223.62.xxx.107)

    원래 기획의도가 중산층의 그런 허세 이중성 풍자하는 거래요.
    오늘 장덕희 기사보니까 댓글 중에 여기서 악의 축 두명이 순상씨랑 몽희 엄마라고ㅋㅋ

  • 12. 어휴
    '13.9.9 11:30 AM (58.78.xxx.62)

    현실에서 저런 아들한테 좋다고 할 여자가 얼마나 있을까요.
    집은 그냥 사는 집 겨우 한채 있는데 그 집에 시할머니, 시외할머니에 시부모님까지.
    그리고 아들은 직장한 번 다녀본 적 없는 백수.

    학교만 잘 나오면 뭐해요. 아무것도 없는데...



    근데 그 고아역으로 나온 여자 탤런트 전 참 이쁘더라고요.
    땡글땡글 하니 .. 써니에서 나올때도 전 그 여배우 괜찮던데.ㅎㅎ

  • 13. 럭키№V
    '13.9.9 11:33 AM (118.91.xxx.167)

    현태 아니고 현준 엄마요^^; 최명길, 이혜숙 둘 다 자기 자식만 금지옥엽이죠. 극히 이기적인..
    그런 사람이니 몽희 입양한 것도 가식으로 느껴져요. 좋은 마음으로 했겠지만 결국 살림 밑천으로 키운거나 마찬가지구요..

  • 14. ...
    '13.9.9 11:34 AM (118.221.xxx.32)

    그쵸 저도 어이없대요
    역지사진데
    자기 아들 백수에 이미 임신까지 한 여잘 어쩌라는건지 ..
    그러다 늙어서 구박 받지요

  • 15. 저도
    '13.9.9 11:37 AM (14.63.xxx.90)

    민정이로 나오는 배우 좋아요.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이청아 후배로 나올 때 재밌었어요.ㅎㅎ

  • 16. 역지사지
    '13.9.9 11:38 AM (121.151.xxx.247)

    그걸알면 문제가 뭐가 있겠어요.
    그걸모르는 현실에 엄마상을 그대로 반영하던데요.

  • 17. 맞아요
    '13.9.9 11:43 AM (58.78.xxx.62)

    진짜 현실에 저런 부모가 많다는게 문제죠.ㅎㅎ
    자기 자식 현실은 못 보고 ..

  • 18. ..
    '13.9.9 11:45 AM (1.224.xxx.197)

    옛말에 며느리는 좀 못한집에서 데려오고
    딸은 잘 사는집으로 보내라했는데...

  • 19. 현실에서
    '13.9.9 11:46 AM (122.32.xxx.159)

    저런 엄마가 얼마나 많은데요.
    님들이야 지금 객관적으로 보니 그렇겠지만

    자기 자식은 객관적으로 보기 힘들어요.
    자기딴에는 그렇다고 해도 말이죠.

    저는 최명길 입장 이해 갑니다.
    최명길 딸이 재벌집에 간거는 노력을 해서 간거에요

  • 20. 부모마음이 그렇죠 뭐
    '13.9.9 11:51 AM (220.149.xxx.65)

    딸가진 부모들도 능력없는 사위 질색하잖아요
    고아라고 그러면 머리 밀고 집안에다 감금하는 부모들도 있는 판에
    최명길 마음도 이해못할 것 없죠

    최명길 캐릭터의 이중성이야 뭐 ㅎㅎ
    여기 82만 봐도 나오잖아요

  • 21.  
    '13.9.9 12:20 PM (115.21.xxx.178)

    현실에 많아요.
    쥐뿔도 없는데 아들 '서울대' 나왔다고, 마치 판검사 아들인 것처럼 며느리 들이려고 하다가 결혼 그만두는 집도 있어요.(그 아들은 서울대 나와서 백수로 놀다가 동네 아이들 모아서 과외하고 있었죠)

    딸 부잣집에 시집 보내려고 발악하고, 나중에 결혼식 비용까지 여자쪽에서 다 댄 집도 봤습니다.

  • 22. ...
    '13.9.9 2:40 PM (118.42.xxx.151)

    한국 엄마들의 이중성 풍자같아요222

    자기 집은 볼거 없고 딸래미 그저그렇게 예체능 전공했어도, 재벌 사위 맞고 싶고..
    자기 아들 직업은 변변찮아도, 좋은 대학 나왔다고 약사 며느리 보고 싶어하는거...

    상대방은 최고로 들이고 싶고.. 자기네 형편은
    그게 안되니까 최명길이 우울증이 오는거죠...

    몽희 입양해서 살림밑천으로 쓴것만 해도 인간성이 드러나는 거죠...자기 자식들은 곱게만 ㅋ우고...

  • 23. 부모 마음이전에
    '13.9.9 6:39 PM (223.62.xxx.39)

    한국 아줌마의 이중성에 대해 얘기하려는게 맞는듯

    극중 최명길은 상고 졸업해서 명문대 나온 길용우와결혼후시집살이를 극심하게 받았음에도

    아들이 같은상황이되자
    입장이 바뀐거지요.

    허세와 몰염치를 나타네는 캐릭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312 친가가 너무 싫어요 1 .... 2013/11/19 1,025
321311 부엌살림살이 몽땅 기부하고 싶어요 38 재미 2013/11/19 12,329
321310 혹시 돈때문에 어린이집 보내시는 분 계세요? 3 ᆞᆞ 2013/11/19 1,180
321309 예전에...흑향미가래떡... 먹고 싶당~.. 2013/11/19 550
321308 외국에서 한국 진상 여행객들 거부운동까지. 7 부끄럽네요... 2013/11/19 2,578
321307 대박뉴스네요 18 2013/11/19 15,068
321306 (급) 초3 미술책 있으신분 도와주세요 3 궁금 2013/11/19 1,070
321305 대한민국 '20대 고졸', 이렇게 삽니다 2 젊은이들 2013/11/19 2,666
321304 오늘 오로라가 마지막에 입고 나온 코트 어디껄까요? ㅇㅇ 2013/11/19 957
321303 동치미 담글때요 8 다윤이 2013/11/19 1,442
321302 빅토리아시크릿바디 향 좋나요? 8 퍼퓸 2013/11/19 1,928
321301 자기 사주에 나오는 배우자감을 정말 만나서 결혼하셨나요? 15 tkwn 2013/11/19 25,172
321300 그리움에 관한 좋은 시 있으면.. 25 그리움~~ 2013/11/19 6,686
321299 주차장에 단 한 대 뿐인 그 차 우꼬살자 2013/11/19 1,052
321298 종북몰이’ 박근혜정부 대북지원 176억, MB보다 26% 증가 1 더 많이 북.. 2013/11/19 1,084
321297 화장실선반 3 도와주세요... 2013/11/19 899
321296 히트레시피에 댓글 다는 기능 있었으면 좋겠어요 3 .... 2013/11/19 879
321295 10월 통화 당시 ‘원문 받았다’고 김무성 자화자찬 2 녹취 있다 2013/11/19 1,225
321294 소녀 외교의 추억과 대통령 박근혜,언론의 행태 40전의 판박이 뉴스타파 2013/11/19 563
321293 전기요금인상.. (부제 : 복리의무서움) 2 참맛 2013/11/19 1,067
321292 스페인 요리(?) 이름 아시는 분? -대파통째구이 2 .... 2013/11/19 5,768
321291 르쿠*제 스타일 볶음주걱 쓰시는 분 계셔요? 4 해볼라고 2013/11/19 923
321290 죽이고 싶도록 미운 직장상사. 8 직장 2013/11/19 1,978
321289 변비때문에 신혼여행이 싫다면 좀 이상한가요? 18 ㅇㅇ 2013/11/19 3,702
321288 넘치는 식욕때문에 화를 자초해요. 7 ... 2013/11/19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