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살이 용품은 다 준비되었을 것 같고,
뭐가 좋을까요?
올케는 벌써 추석때 저 주려고 화장품세트도 비싼 걸로 사놨다고 하네요.
(이건 저희 친정엄마가 귀뜸해줘서...)
제가 시댁에서 시누이들 눈치만 보고 살다가
저를 챙겨주는 올케란 존재를 보게 되니
고맙기도 하고 울컥하네요.
제가 명절차례를 저희집에서 지내기 때문에
먼 지방에 있는 친정에 명절에 못간지도 오래고
멀리 살아서 앞으로 얼굴 볼 일도 자주는 없을 것 같은데
고맙다는 마음 표시로라도 선물을 하나 사서 보내고 싶은데
마땅히 뭘 해야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