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랑 시립미술관에서 하는 고갱전에 갔었어요.

고갱 조회수 : 2,791
작성일 : 2013-09-09 10:50:23

오랜만에 사촌 결혼식땜에 올라오시는데 경복궁근처에서 결혼인데 일찌감치 서둘러

시립미술관 에 고갱전보러가자했더니  평소에 귀찮아 하던 엄마가 흔쾌히 가자하시네요.

지난번엔 꽤 오래전 모네를 같이 보고는 첨이거든요.

원래 그림 좋아하시고 잘그리시는데 전공은 딴걸 하셨지만요.

그런데 ... 관절땜에 다리많이 아파하셨지만 걸을때만 아프신줄 알앗는데

서계시질 못하시는 거예요.

너무 안됐고 울엄마 벌써 .. 저리 아프시면 어쩌나..제가 어쩔줄 모르겠더라구요.

겨우 겨우 끝까지 다보시고 의자에 앉아 좀 쉬시고는 택시타고 결혼식장으로 갔네요.

같이 찍은 사진 보는데..울엄마 넘 많이 늙어버렸어요.

호강 한번 못 시켜드리고 아직까지 마흔 중반인 딸이 걱정만 끼치는데.. 이제 올해 칠순밖에 안되는데

울엄마 너무 안됬네요. 우리가 잘 걷고 뛰고 하는 것도 엄마한테는 일상의 고통이라니..너무 너무 속상해요

엄마 ..더 늙기전에 같이 이 좋은 날..테이트라도 하세요. 어머님들도 좋은 그림 이쁜 꽃 구경 맛있는 점심

좋아하세요. 분위기 좋은 카페도.. ;;;

IP : 1.236.xxx.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
    '13.9.9 10:53 AM (1.209.xxx.2)

    근데 엉뚱한 질문이지만 평일 오전이면 어찌...사람 많던가요?

  • 2.
    '13.9.9 10:55 AM (1.236.xxx.69)

    전 토욜 갔었지만..아침 열시반인데 사람 그때부터도 많았어요.
    주중은 그렇진 않을거예요.
    토욜은 답사체험으로 오는 꼬마손님들도 한몫하던걸요.

  • 3. 마자요
    '13.9.9 10:59 AM (1.236.xxx.69)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그림이 오디오 설명이 되어 있어. 가서 듣고 서고 다시 서고..이러니
    걸을때만 아프신줄 알앗는데.. 서계시는것도 이리 고통일줄은 몰랐네요.;;

  • 4. adf
    '13.9.9 2:33 PM (39.114.xxx.185)

    전 50댄데 다녀 왔더니 살이 빠진 느낌이었어요.
    전시회 힘들어요.

  • 5. 샤비
    '13.9.9 2:54 PM (175.198.xxx.86)

    저도 가족모두 갔었는데, 작품보면서 (전문가가 아니어도 명화는) 느낌이 오더라요. 예술적영감과 열정이...

  • 6. 정말
    '13.9.9 4:12 PM (1.236.xxx.69)

    대학까지 서울서 나고 자라서 결혼하고 부산 몇년 살았지만 다른건 몰라도 좋은 명화전시회가 없다는게 지방의 가장큰 단점 이더라구요.
    오랜만에 올라오신 엄마모시고 가기엔 그림은 감동이었으나 쉽지만은 않은 외출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381 아이가 친구들과 동등한 관계를 맺지 못하는것 같아서 너무 속상해.. 14 ... 2013/09/11 3,251
298380 비싼 주물 냄비는 확실히 4 주물냄비 2013/09/11 8,942
298379 (방사능급식 조례안)그들에게 방사능안전급식은 별로 긴급한 사안이.. 녹색 2013/09/11 1,346
298378 사고치는 자식보다 왕따 당하는 자식이 더 밉다고.... 28 ... 2013/09/11 9,322
298377 전두환씨 연희동 사저도 내놓고 낙향해야 2 sa 2013/09/11 2,044
298376 경찰 댓글 수사, 국정원 전체 달라붙었다 2 경찰수사권 .. 2013/09/11 2,131
298375 9월 1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9/11 965
298374 초등 자녀들 부모 수입 얼만지 아나요? 7 늘맑게 2013/09/11 2,596
298373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운동 더 많이 하시나요? 3 스마트 2013/09/11 1,571
298372 욕실 네모난 하수구덮개는 겉에 걸린 머리카락만 치우면 되는 줄 .. 12 해야 2013/09/11 6,586
298371 경주관광 2 여행 2013/09/11 1,319
298370 노원구의 발전을 위한 썰전!! garitz.. 2013/09/11 1,048
298369 마늘 저장 다 하셨어요? 궁금 2013/09/11 1,191
298368 비 온 가을 아침에 함께 읽고 싶은 좋은 글 한 편,[가면] 1 믿음 2013/09/11 2,200
298367 붕어빵 똑같이 생긴것 어쩌고 구구절절 변명... 5 술집여자 2013/09/11 2,152
298366 김무성, '뉴라이트 교과서'와 연합전선 구축 4 샬랄라 2013/09/11 1,372
298365 맛있는 마시는 차나 레시피 공유할까요? 맛있는 음료.. 2013/09/11 1,052
298364 단백질파우더(쉐이크?) 추천부탁해요. ... 2013/09/11 1,280
298363 기분이 꿀꿀해요 2 ᆞᆞ 2013/09/11 797
298362 손바닥에 유리섬유가시(?)가 박혀서 정형외과에 갔는데... 8 음... 2013/09/11 10,445
298361 황금의 제국과 현실 2 ........ 2013/09/11 1,987
298360 은퇴하면 뭐하고 싶으세요? 22 언젠가 2013/09/11 4,121
298359 네이트판 역사상 가장 더러운 남편 ...(비위조심) 1 우엑 2013/09/11 2,880
298358 막걸리 끓이면 알콜은 완전 날아가나요 1 오두막 2013/09/11 3,144
298357 똑똑 가계부 추천해주신 님 감사드립니다.. 2 절약 2013/09/11 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