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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피구병든남편시댁에서 지극정성이네요.

욕나온다 조회수 : 4,946
작성일 : 2013-09-09 10:34:28

젊어 돈잘벌때 바람피구 지저분하게 생활하더니

 

당뇨에 전립선염에 하다하다안돼

 

발기불능이래요. 나이47에....

 

시댁에선 지아들이 그래도 잘났다하는데

 

주말에 벌초하러갔다왔는데

 

신기한 약초를 사과박스로3박스네요.

 

네.참웃겨서 ....

 

모두다 당뇨에 지네아들몸에좋은것들이랍니다.

 

저애둘낳을동안   미역한줄기안사준사람들이

 

지아들 온갖 잡짓거리로  더러운병이란병은달구사는

 

지아들 달여먹이라네요.

 

남편 돈싸들고 시댁벌초하러간사이 저도 고딩아들둘데리구

 

백화범가서 간만에 제데로 질렀네요.

 

두아들 정관장  310000

 

데이트남방2장(아들들것) 120000

 

닥스제구두 168000(이월)

 

밥먹구 영화보구....

 

이젠 아이들과 제옷만 사구살거예요. 맛있는것두 제아들들하구만 먹구요.

 

진짜  사람들 눈에는누이구 이에는이같아요.

 

저런 약초 나부랭이 끓여먹는다구 병이 나을까요?

 

물론끓여줄생각도 없어요. 저리쌓아두다가

 

버려지겠지요. 쓰레기나 음식물재활용통으로요.

 

어제 아이들 홍삼먹는거보더니

 

얼마주고샀냐구 꼬치꼬치 묻더니

 

저보구 돈많다하더라구요. 지병걸려서 고생하는데

 

지는 신경안써준다면서....

 

정말 지난18년의세월이 악몽같이지나갔긴한데

 

이젠 왠지모르게 제세상일거 같아요.

 

웬지모르게요.

 

 

IP : 118.36.xxx.17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9.9 10:38 AM (203.152.xxx.219)

    그래도 그 남편이 돈줄은 안거둬갔나보네요. 그 약초인지 풀뿌리인지 달여먹이면 어쩜
    더 명 재촉할지도 모르는데요;;; 해보세요.. 이름모를 약초나 풀뿌리에 독성이 있어서
    몸 안좋은 사람에게 더 독약임

  • 2. 행복한 집
    '13.9.9 10:40 AM (125.184.xxx.28)

    잘하셨어요.
    그돈줄 끊으면 아무것도 안하고 고대로 누워있다가 저는 죽어버릴래요.
    행복하게 사세요.

  • 3. 참고로
    '13.9.9 10:40 AM (118.36.xxx.179)

    남편둘째형 위암걸렸을때

    데려다 저리 이상한 풀뿌리달여먹이더니

    수술한후3개월만에 옴몸에 암이퍼져 사망한걸루봐서는

    저약초도 그리 믿을건못된다는....

  • 4. 독초
    '13.9.9 10:41 AM (220.93.xxx.44)

    아주 잘하셨어요.
    아드님 홍삼 사실 때 같이 사셔서 드세요
    님도 건강하셔야죠.

  • 5. oops
    '13.9.9 10:45 AM (121.175.xxx.80)

    원글님 분노와 한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런데 그 남편 부모님들이 뭔 죄라고....어쨌든 며느리인데 지... 지...그런 취급을 받아야 할까요?

    원글님도 아이들이 있는 것 같은데....
    그 아이들이 설사 살인보다 더한 잘못을 저질러도 그 아이들을 거두고 편들 수 밖엔 없으시잖아요?

  • 6. ㅇㅇㅇ
    '13.9.9 10:46 AM (1.240.xxx.142)

    저 아는 나이드신분도...젊을때 바람피더니 나이드셔선 당뇨에 전립선암으로 가셨어요,,,

    바람핀 남자들은 참..결국 말로가 좋을수가 없겠죠...많이 구박하세요...

  • 7.
    '13.9.9 10:46 AM (221.165.xxx.195)

    윗님 어설픈 충고는 하지마세요
    아들 잘키웠으면 저리살지않지요
    다큰아들이지만 바람필때 시댁식구들이 어떤반응이였을지 안봐도 비디오이네요

    원글님 잘하셨어요
    남편분 알아서 잘 챙길것 같으니 냅두세요

  • 8. 시댁입장에선
    '13.9.9 10:48 AM (180.182.xxx.109)

    지아들흠은 안보이고 건강안좋은것만 안쓰럽죠. 그게 시짜들이에요...
    시짜들은 어쩔수없어요...
    이기적인것들..

  • 9. 어휴..
    '13.9.9 10:48 AM (223.62.xxx.67)

    그걸 대체 어떻게 다 참고 사셨어요... 아이들때문에 그러셨겠죠 제가 다 맘이 아프네요

  • 10. oops
    '13.9.9 10:50 AM (121.175.xxx.80)

    저따위가 충고는요...ㅠㅜ

    긴 세월 고통속에서 산 것만도 끔찍할텐데 구업을 보너스로 받으실까 안타까운 것일 뿐인거죠.

  • 11. 와~
    '13.9.9 11:05 AM (116.39.xxx.87)

    자식이 부모역할 남편 역할 재대로 못하면 그 부모가 당연히 부끄럽고 죄스럽게 여겨야 하는거지
    피해자인 아내가 성녀가 되어야 하나요?
    재대로된 사과도 받지 못한채요?
    악담하세요?
    자식 잘못된다고요?

  • 12. 자기아들
    '13.9.9 11:10 AM (118.36.xxx.179)

    건강검진에서 당뇨로나왔을때

    시골에서 제게뭐라한줄아세요.

    서울년이라서 할줄아는게 맨날 지엄마닮아서

    고기만 쳐먹이더니 당뇨왔다고한사람들입니다.

    그럼 저도 같이 당뇨여야하는거아닌가요?

    같은걸먹는 횟수가 아무래도 많으니깐요.

    남편 작년까지 바람피다걸리기까지 정말 횟수가 이루 헤아릴수가없었어요.

    아이들이 남자아이들인데 제가 이혼하겠다구나가있으니 절찾아와서

    제발 지들을 버리지말라구 울며매달리는데 차마 돌아설수없어

    이집구석인간들 보며사는데 정말 하루하루가 제인생을 두고봤을땐

    살아지옥이예요.

    아이들이 속을안썩여요. 어쩌다물어보면 지들까지 보태면 엄마죽으라는거아니냐구....

    정말 저런 괴물같은인간과 제사이에 어찌아이들은 이리 착한지....

    군대도 하나같다가오면 하나간다해요. 엄마랑 아빠같이두지않겠다구....

    정말 사는거 혼자만의 노력으론 절대안되네요.

    정말 착실하게크고 잘자랐는데 결혼이 저를 이상한여자로 만들어버리구있네요.

  • 13. 잘 하셨어요
    '13.9.9 11:11 AM (211.253.xxx.34)

    저도 남편놈 바람 필때 절 비난하던 시댁인간들 쓰레기로 봅니다.
    두둔할것을 두둔해야지.
    지가 잘하고 살 것이지 시댁에 못했다고 지랄하던 인간입니다.
    당연한 댓가입니다.
    구업?? 이란 말로 당신도 구업을 쌓고 있네요.
    악담도 참 나.

  • 14. 그런데
    '13.9.9 11:12 AM (121.190.xxx.19)

    저 신기한 약초 안먹이시는게 더 남편분을 위한 것일텐데요..

  • 15. 그 쇼핑한 돈은
    '13.9.9 11:19 AM (203.27.xxx.245)

    님이 버신 거겠지요?
    ^^

  • 16. 그기분
    '13.9.9 11:26 AM (211.114.xxx.137)

    같은 일을 경험한 사람으로써 그 더러운 기분 압니다. 하지만 제 사정을 아는 유일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아마 시댁에서는 네 남편이 너한테 구박받고 살까봐 더욱더 아들이 걱정될꺼라구..
    얼마전 돈도 없는데 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번갈아 저랑 타는게 불편하다고 차 사야겠다고 난리를 치길래
    시누한테 하소연 하니 저희 시누는 한마디 답이 없더이다. 제친구왈 하는 말이 아마 너희 시누는 그 정도
    차도 못사고 마누라 눈치 보고 사는 자기 오빠가 불쌍했을꺼라 말하는데 그 말이 맞는것 같아요.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거 정말 맞습니다.

  • 17. oops
    '13.9.9 11:26 AM (121.175.xxx.80)

    어떤 사람이 어떤 말을 토로하고 그 말에 댓글을 달 땐
    그 내용에 공감하거나 반박이라도 어쨌든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겠죠.

    그런만큼 첫 댓글을 달면서 날이 선 댓글도 일정부분 예상하긴 했었습니다.
    배우자의 부정...그런 것에 대해 평소 유독 민감하신 분들이 댓글이라도 달테니까요.

    그 사람에 대한 가눌 길 없는 분노를 그 사람의 주변인한테까지 확장하는,
    고통스럽고도 결국은 본인을 더 힘들게 만드는 일을 하지 않으셨으면...하는 안타까움이었을 뿐입니다.

    지금으로선 거의 불가능한 일이겠죠.
    남편에 대한 경멸감과 분노가 조금이나마 약해졌을 때 원글님이 제 댓글들을 함 떠올려 보셨음 할 뿐입니다.
    이쯤 하죠.

  • 18. 마술
    '13.9.9 11:47 AM (220.94.xxx.147)

    여기서 쇼핑한돈은 원글님이 버셨겠지요 ? 하는 벙찐 댓글은 왜 쓰는건가요 ?


    참 눈치코치 없는 사람들 많네요..

    원글님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

  • 19. 음. . .
    '13.9.9 12:06 PM (203.226.xxx.41)

    전 oops님이.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할것.같아요
    어쩌면 전 원글님집과 비슷한 집의.며느리 입장인데요 결혼 몇년이 흐른지금 아버님도 아버님이지만 그런 분노에.있는 어머님이 주윗람들을 여러가지로 힘들게하세요

  • 20. 행복한 집
    '13.9.9 12:08 PM (125.184.xxx.28)

    이상한 댓글 다는것들은 남자거나 시어머니거나 아직 남편이 바람을 안펴서 쓴맛을 못 본것들인가보네요!
    남편이 바람핀 여자는 제정신일수가 없어요.
    어디다가 충고질인지!

  • 21. ㄷㅅ
    '13.9.9 1:02 PM (175.223.xxx.180)

    겪지않으신분은
    쓴소리말아주세요
    정말자살충동입니다

  • 22. ...
    '13.9.9 1:41 PM (211.235.xxx.125)

    아들들이 넘 착해서 다행이네요..힘내세요!
    저도 맘이 아프네요 ㅠㅠ

  • 23. 어찌되었든
    '13.9.9 3:42 PM (14.32.xxx.84)

    원글님 사정이야 안타깝지만,

    원글님 남편은,
    부모복이 있네요.

  • 24. 행복한 집
    '13.9.9 3:47 PM (183.104.xxx.251)

    점 세개님은 꼭 남편이 바람피면 바로 이혼하세요.
    참지마시구요.

  • 25. 지나가다
    '13.9.9 4:11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여기서 쇼핑한 돈은 님이 버신거겠죠? (203.27.xxx.245)

    이 댓글 뭐지? 뭐지? 뭐지? 요새 말로만 듣던 완전체? 글의 내용이 뭔지 관심도 없고, 자기 할말만 하고 가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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