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부양을 다른자식에게 떠 넘기는 부모님이 싫어요.

혼자 걷기 조회수 : 3,198
작성일 : 2013-09-08 19:35:08
형제 자매와 비교 당하면 기분 나쁘죠???

우리엄마가 제 여동생한테 자주 하시는 말 씀이 있어요. " 언니는 알아서 다 하는데 너는 왜 못하냐 고!" 이런 말씀을 자주 하셨어요. 제 여동생이 엄마한테 대들면 버릇없고, 대 들어 봤자 무시하니까 매번 나만 괴롭혔어 요.

전 좋은쪽으로 충고하고 알려줘도. 제 여동 생은 항상 저한테 매번 못살게 굴었어요. 엄마가 나만 칭찬하고 잘 대해 준다면서.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가 난 눈밖에 나는 짓은 안 했기 때문이죠. 하고싶지만 혼날꺼 뻔히 아는 행동은 안했어요. 어찌보면 겁쟁이죠! 그래서 제가 혼이 덜 나는거죠. 자기가 혼나는 모든 이유를 내 탓으로 넘기 는 여동생이 너무 싫었어요. 난 여동생이 싫어도 죽어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 해본적 없어요. 내 여동생은 매번 내한테 " 네가 업어지면 내가 사랑받는다. 너 때문이다"이런 폭언을 하면서 모든걸 내 탓으로 떠넘겨요. 엄마 안 보는데서 괴롭히고. 앞에선 천사처 럼 굴고.엄마는 그걸 알면서도 묵인하고 넘 기셨구요.

난 내 밥벌이 하면서 엄마한테 손 안벌리 고 살아요. 부모님이 돈 안벌고 연금에 의지하시면서 사셔요. 많지 않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 는 않아요, 제 부모님은 저런 제 여동생과 제가 같이 살면서 여동생을 개선시키고 좋은쪽으로 이 끌어주시길 바라세요.

난 정말 싫어서 밥도 안 넘어가고 울고 슬 픈데. 왜 자기를 기쁘게 해주지 않냐면서. 자기 말씀만 하시는 부모님이 너무 싫은데 내가 잘못된거예요.?

너무 답답해서 몇글자 남겨요. 부모가 자식 을 부양할 능력이 없어 다른 자식에게 부모 노릇을 떠맡기는데. 그게 20년넘게 되풀이 되온 일이라면. 내 문제가 아니라 부모능력부족 아닌가 싶어요.

가르쳐도 소용없는거 알면서. 매번. 자식한 테 화풀이만 하는 부모가 제 부모예요. 자기들 힘드니까 양보해 달라고 20년 넘게 저한테 떠 넘기세요.결혼해도 동생이 창피해요.인연 끊었다 생각하지만 힘들면 저를 또 찾으세요.
IP : 211.60.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시
    '13.9.8 7:40 PM (218.155.xxx.190)

    무시하세요
    내가 우선이지요
    부모형제도 때에 따라 남일수도 있더라구요

  • 2. ㅇㄹ
    '13.9.8 8:45 PM (203.152.xxx.219)

    원글님 혼자면 외로울까봐 형제 낳아준거라고 하실껄요..
    부모 늙으면 혼자 감당하기 힘들테니 짐 나눠지라고..
    혼자 자라기 외로울테니 같이 자라라고..
    제일 좋은 선물을 해준답시고 동생 낳아준걸겁니다..
    부모님 상당해도 혼자 앉아있으면 쓸쓸할까봐~에효...

  • 3. 원글님이 변해야해요.
    '13.9.8 10:34 PM (119.71.xxx.93)

    제일 문제는 원글님이예요.
    장녀 컴플렉스에 착한 아이 컴플렉스에..
    부모님이 누울 자리 보고 발 뻗으시는 건데요.
    동생문제는 부모님몫이예요.
    원글님의 괴로움은 원글님 몫이고요.
    안 받으면 되는 건데 왜 거절 못하고 부모 원망을 하세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권해요.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528 길거리에서 담배 피우며 가는 남자들 너무 싫어요 17 하수오 2013/10/19 1,882
309527 오이지 국물 활용방법 있을까요? 2 올리 2013/10/19 929
309526 일리 캡슐머신 구매대행해서 사용해보신 분~~ 5 카페 2013/10/19 1,510
309525 '장옥정 사랑에 살다' 장희빈 재해석이네요. 3 장옥정 2013/10/19 1,541
309524 어제 먹거리 X 파일의 게맛살편 봤는데. 13 ... 2013/10/19 5,215
309523 아사이베리라고 아세요??? 9 남편아 2013/10/19 4,325
309522 윤한 이라는 사람은 왜 텔레비젼에 나올까요? 10 홍보하려고?.. 2013/10/19 4,196
309521 상사가 좋은 기회 묵살 시킬 때 2 회사 2013/10/19 765
309520 오메가3좀 추천해주세요 3 뱃살공주 2013/10/19 1,701
309519 슈스케 박시환..고음에서 이승철 목소리랑 닮았어요. 4 어제 2013/10/19 1,762
309518 컴퓨터 공학과에 정보보안학과 비젼 있을까요!!! 2 이해해요 2013/10/19 898
309517 과천 보리촌 없어졌나요? 1 .. 2013/10/19 2,524
309516 생중계 - 부정선거 규탄 16차 범국민 행동의 날 촛불집회 lowsim.. 2013/10/19 446
309515 명품옷수선 잘하는데 좀 알려주세요 1 옷수선 2013/10/19 730
309514 장터밤고구마 13 고구마 2013/10/19 1,745
309513 요즘 아이들 간식 뭐해주세요? 3 간식 2013/10/19 1,221
309512 인터넷 통신사 바꾸려는데요ᆞᆢ 2 ㅇㅇ 2013/10/19 696
309511 국제중 수학문제인데 답과 해설아시는분 계실까요? 5 duddtn.. 2013/10/19 1,157
309510 먹으면먹을수록 먹고싶따~ 2 맛있고 2013/10/19 1,077
309509 우리 아이는 언제 정신차릴까요? 8 언제 2013/10/19 2,113
309508 [원전]횟집 손님 30~40% 줄고 생선값 뚝.. 수산물 시장 .. 10 참맛 2013/10/19 2,634
309507 정수빈‥ ㅠ 14 그만자자 2013/10/19 3,666
309506 지금부터 한 시간 열심히 청소하고 무한도전 보려고요 3 감자 2013/10/19 1,518
309505 mbc 온에어 왜 이래요? ,, 2013/10/19 1,208
309504 진심 궁금합니다. 라텍스 베개 편하던가요? 11 목병신 2013/10/19 5,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