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부양을 다른자식에게 떠 넘기는 부모님이 싫어요.

혼자 걷기 조회수 : 3,189
작성일 : 2013-09-08 19:35:08
형제 자매와 비교 당하면 기분 나쁘죠???

우리엄마가 제 여동생한테 자주 하시는 말 씀이 있어요. " 언니는 알아서 다 하는데 너는 왜 못하냐 고!" 이런 말씀을 자주 하셨어요. 제 여동생이 엄마한테 대들면 버릇없고, 대 들어 봤자 무시하니까 매번 나만 괴롭혔어 요.

전 좋은쪽으로 충고하고 알려줘도. 제 여동 생은 항상 저한테 매번 못살게 굴었어요. 엄마가 나만 칭찬하고 잘 대해 준다면서.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가 난 눈밖에 나는 짓은 안 했기 때문이죠. 하고싶지만 혼날꺼 뻔히 아는 행동은 안했어요. 어찌보면 겁쟁이죠! 그래서 제가 혼이 덜 나는거죠. 자기가 혼나는 모든 이유를 내 탓으로 넘기 는 여동생이 너무 싫었어요. 난 여동생이 싫어도 죽어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 해본적 없어요. 내 여동생은 매번 내한테 " 네가 업어지면 내가 사랑받는다. 너 때문이다"이런 폭언을 하면서 모든걸 내 탓으로 떠넘겨요. 엄마 안 보는데서 괴롭히고. 앞에선 천사처 럼 굴고.엄마는 그걸 알면서도 묵인하고 넘 기셨구요.

난 내 밥벌이 하면서 엄마한테 손 안벌리 고 살아요. 부모님이 돈 안벌고 연금에 의지하시면서 사셔요. 많지 않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 는 않아요, 제 부모님은 저런 제 여동생과 제가 같이 살면서 여동생을 개선시키고 좋은쪽으로 이 끌어주시길 바라세요.

난 정말 싫어서 밥도 안 넘어가고 울고 슬 픈데. 왜 자기를 기쁘게 해주지 않냐면서. 자기 말씀만 하시는 부모님이 너무 싫은데 내가 잘못된거예요.?

너무 답답해서 몇글자 남겨요. 부모가 자식 을 부양할 능력이 없어 다른 자식에게 부모 노릇을 떠맡기는데. 그게 20년넘게 되풀이 되온 일이라면. 내 문제가 아니라 부모능력부족 아닌가 싶어요.

가르쳐도 소용없는거 알면서. 매번. 자식한 테 화풀이만 하는 부모가 제 부모예요. 자기들 힘드니까 양보해 달라고 20년 넘게 저한테 떠 넘기세요.결혼해도 동생이 창피해요.인연 끊었다 생각하지만 힘들면 저를 또 찾으세요.
IP : 211.60.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시
    '13.9.8 7:40 PM (218.155.xxx.190)

    무시하세요
    내가 우선이지요
    부모형제도 때에 따라 남일수도 있더라구요

  • 2. ㅇㄹ
    '13.9.8 8:45 PM (203.152.xxx.219)

    원글님 혼자면 외로울까봐 형제 낳아준거라고 하실껄요..
    부모 늙으면 혼자 감당하기 힘들테니 짐 나눠지라고..
    혼자 자라기 외로울테니 같이 자라라고..
    제일 좋은 선물을 해준답시고 동생 낳아준걸겁니다..
    부모님 상당해도 혼자 앉아있으면 쓸쓸할까봐~에효...

  • 3. 원글님이 변해야해요.
    '13.9.8 10:34 PM (119.71.xxx.93)

    제일 문제는 원글님이예요.
    장녀 컴플렉스에 착한 아이 컴플렉스에..
    부모님이 누울 자리 보고 발 뻗으시는 건데요.
    동생문제는 부모님몫이예요.
    원글님의 괴로움은 원글님 몫이고요.
    안 받으면 되는 건데 왜 거절 못하고 부모 원망을 하세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권해요.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824 무국을 들기름에?참기름에? 7 답글 기다립.. 2013/11/23 2,647
322823 서울의 초중등 기말고사 마치는 날이 언제인가요? 3 마치기 무섭.. 2013/11/23 1,092
322822 조성하의 옛날 애인 딸은 ? 왕가네 막장.. 2013/11/23 2,314
322821 창문에 뽁뽁이 관련질문드려요 1 땅지맘 2013/11/23 1,353
322820 수삼 잔류농약제거? 2 기가막혀 2013/11/23 2,091
322819 오른쪽팔이 마비된수준으로 단단하고 로보트팔된것 같아요 1 한쪽팔 2013/11/23 938
322818 떡대가 개 이름이었어요? 5 밥맛떨어지는.. 2013/11/23 1,580
322817 미국 슈퍼에서 맛있는 커피 뭘 사오면 되나요? 8 샌디에이고 2013/11/23 3,526
322816 영화 그래비티 보신 분들께 질문이요.. 22 @@ 2013/11/23 2,870
322815 우리 국민은 여왕을 선출했다 1 .... 2013/11/23 1,320
322814 WSJ, 이외수 '사살당한 기분이다’ 보도 5 light7.. 2013/11/23 1,257
322813 사주에 내년 결혼운 있다는데 ㅠ 4 highki.. 2013/11/23 3,611
322812 꼭 보셔요-)김익중교수님 방사능먹거리 강의에요. 8 봄비003 2013/11/23 2,388
322811 상속자에서 잘못 캐스팅된 배우는? 20 드라마 이야.. 2013/11/23 4,912
322810 결혼기념일에 2 여행 or .. 2013/11/23 1,290
322809 키위는 농약을 쳐서 수입되는지 궁금합니다. 9 걱정되지만 .. 2013/11/23 4,100
322808 수상한 가정부,일본판 보신 분 계세요? 1 드라마 2013/11/23 1,509
322807 주말 아침에만 해먹는 특별한 아침이 있으신가요? 15 2013/11/23 4,966
322806 세타필크림 지성에악건성피부인데 좋을까요? 4 2013/11/23 3,010
322805 국정원 비방 트윗, 이외수·조국·공지영씨도 당했다 작성하고 퍼.. 2013/11/23 1,178
322804 오늘은 환기시키지않는것이 좋나요?? 5 오늘은 2013/11/23 2,487
322803 책으로 검색이 안되요 4 글찾기 2013/11/23 847
322802 명품가방 싸게사려면 어디서 사야해요? 1 사랑훼 2013/11/23 1,521
322801 키위가 들어간.....아시는분 있을까요? 화장품 2013/11/23 770
322800 남편 카톡을 봤어요 술집 다녀온 기록 16 어이 2013/11/23 5,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