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naver.com/remonterrace/11349034
사진은 여기 있어요.
기존 스타일을 확 바꾸는거라 괜찮을지 고민이 되네요.
세를 주던 14평 원룸에 잠시 제가 들어가 살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직장과 거리가 멀어 세를 줬는데 요즘 전세가 없어서...
세만 주던 집이라 낡아서 기본적인 수리를 하려고 하는데요.
싱크대때문에 공사 시작도 못하고 있어요.
14평 원룸에 ㄱ자형 4.4m의 40평대에나 어울릴 싱크대가 뙇...
이걸 ㅡ자형 2.4m의 소형 평형에 어울릴 싱크대로 바꿀까 하는데요.
살림하는 주부들에게는 싱크대가 넓으면 넓을수록 좋겠지만
혼자 사는 원룸에 저런 싱크대는 설치비만 비싸고 자리만 차지하거든요.
집도 더 좁아보이고..
실제로 이 아파트 14평 모든 세대에 2.4 싱크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몇 세대만 이런구조에요.
환풍기 구멍 환풍구가 저렇게 되어 있는데..
아래 그림과 같은 구조가 나올까요?
이집 개수대 밑이 보일러 작동 배관이 있는데요
그래도 개수대를 최대한 왼쪽으로 옮겨서 전기렌지 자리 사이에
최대한 조리공간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사이즈 재어 보니
ㅣ 냉장고 ㅣ 세탁기(빌트인 안함) ㅣ 조리대 ㅣ 개수대 ㅣ 후드 ㅣ
세탁기 빌트인 안하는 이유가.. 빌트인 되는 세탁기는 사이즈가 작아서요.
큰거 사려고.. 그리고 세탁기 빌트인이 나중에 세탁기 바꿔야 할때 사이즈 제약 등..
은근 불편해요.
요렇게 놓을 수 있는 공간은 나와요.
기존 도시가스배관이 현재 후드 위치에 있는데..
저는 어차피 전기렌지 사용할거라서..
ㄱ자형의 꺽어지는 위치에 있는 싱크대는 모두 철거하고 벽면에 돈이 좀 들더라도 타일을 전부 바르던가..
(기존 타일 붙어 있어서 철거하더라도 비용이 드니 차라리 타일 붙이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때도 덜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