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여직원이랑 카톡을..
내용은 지울께요
모두들 감사드립니다...꾸벅
1. 헉
'13.9.8 5:42 PM (175.212.xxx.159)바람났시요
2. 쪼잔하지 않구요
'13.9.8 5:42 PM (180.182.xxx.109)둘이 사적감정 생긴거에요....
지랄들 하네요3. 흠
'13.9.8 5:44 PM (175.119.xxx.136)그냥 믿음직한 직장상사 같은데요. 애들 주라고 곰인형까지 줬담서
4. ...
'13.9.8 5:45 PM (121.157.xxx.75)바람 아닙니다요
5. 바람아닌데
'13.9.8 5:45 PM (180.182.xxx.109)감정생기기 직전
6. ㅇㄹ
'13.9.8 5:46 PM (203.152.xxx.219)직장일을 직장에서 끝내야지.. 직장생활 이십여년 했어도
직장일로 아주 긴급한 (부모 상을 당했다든지 하는) 상황 아니면
직장상사에게 연락해본적이 없네요. 연락할 일도 없고~!
그 여직원이 뭘 몰라서 그랬다손 쳐도 남편분은 사회생활도 해봤을테고
처자식도 있는 양반이 처신 그따위로 하면 안되죠.
나중에 직장에 소문날일하고 있네요..7. 내가이상한가?
'13.9.8 5:47 PM (183.109.xxx.239)바람은 아닌거같아요. 걍 철모르고 님 남편한테 기대는 생각없는 여직원인듯
8. ...
'13.9.8 5:53 PM (112.155.xxx.92)여직원 입장에선 이용해 먹기 좋은 연줄일뿐이고 남편분은 마음 속에 살랑살랑 바람 불며 즐기고 있는거죠.
9. ;;
'13.9.8 6:07 PM (218.238.xxx.159)아래사원이 사적으로 유부에게 잘해주면
기분나쁜거맞죠
유부가족에게 선물해도 그 와이프는 당연 기분나쁩니다.
선물한 그여자가 이쁘면 더 기분나쁘구 오해하기 쉽구요
내가 아니라도 상대가 오해살수있는건안하는게좋아요
괜히 사회생활이 어려운게아니죠10. 웃겨
'13.9.8 6:19 PM (119.67.xxx.55)여직원 입장에선 이용해 먹기 좋은 연줄일뿐이고 남편분은 마음 속에 살랑살랑 바람 불며 즐기고 있는거죠. 2222222
별거 아니다라는 분들 한번 겪어보셔도 그런얘기 계속 하실지.?
자기 가족앞에서도 저렇게 감정못숨기는 것들
직장내에선 더 눈 뜨고 못봅니다
남이니 혀차고 말지
부인앞에서 애들 핑계로 무슨 놀음과 수작인지
전 자는 것도 물론, 저런 감정교류도 바람으로 칩니다만..11. 카톡이란거
'13.9.8 6:29 PM (223.62.xxx.50)신종 세미바람의 아주 좋은 툴로 급부상한듯
12. //////
'13.9.8 6:56 PM (61.105.xxx.38)여직원 입장에선 이용해 먹기 좋은 연줄일뿐이고 남편분은 마음 속에 살랑살랑 바람 불며 즐기고 있는거죠. 2222222 저도 이분 과 같은 느낌이네요...
13. adell
'13.9.8 7:10 PM (119.198.xxx.64)제가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라면~
전 남편한테 무척 실망했을 것 같아요
회사일이므로 그럴 수도 있다 친할 수도 있다고 이해할 수는 있지만 짜증이 날것 같아요
전 이렇게 행동할 것 같아요
전 남편한테 예전처럼 잘 대해주지 않고 차갑게 굽니다 (감정적인면)
전 남편한테 밥 옷 챙겨주고 살림등 내 할일만 하고 ~
남편한테 감정적인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전 남편한테 밤에도 무신경하게 굽니다
그리고 낮에 전화도 잘안합니다
오는 전화는 받지만 딱 할말만 하고 용무외에는 다른 말 하지 않습니다
집에와도 왔어 밥먹어야지 자라~
그외 애들 얘기나 하지 예전처럼 제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남편이 이야기 하자고 왜그러냐 잘지내자 하면 무섭게 당신이나 제대로 해 라고 할껍니다
그냥 제 입장이라면 그렇게 할껏 같아요~14. ..
'13.9.8 7:16 PM (211.173.xxx.104)아니 대체 왜 카톡만 하면 바람났데요? 그냥 직장동료잖아요. 그 친구가 남편 부사수고 남편이 사수일수도 있고요. 그러면 당연히 인간적으로 친해져요. 후배입장에서는 많이 배우기도 해야하고 직장에서 좀 든든한 선배가 있으면 의지가 되기도 하고요.
동료 돌잔치도 갈거냐고 물어보고 간다그러면 근처에서 같이 만나갈수도 있는건데 그런게 다 바람이면 남편들 다 직장생활하면 안되고 집에만 있어야해요.15. adell
'13.9.8 7:18 PM (119.198.xxx.64)제가 좀 무섭죠? 제가 평상시는 애교 떨고 하지만 화나면 엄청무섭죠~
전 남편이고 누구고 전 절대 만만하게 당하지 않고 끝장을 내더라도 그 관계 확실하게 합니다
한사람과 평생 사는 거 남자만 지겨운거 아닙니다 여자도 지겨워요
단순한 마음이라도 절대 딴짓 딴 마음풉는 것 용서 못합니다16. ..
'13.9.8 7:18 PM (211.173.xxx.104)저도 막내생활할때 저희 팀장님한테 많이 배우고 의지많이 했어요. 유부남인데 회사 끝나고 따로 둘이 술도 자주 마셨고요. 그냥 사는 얘기 회사 돌아가는 얘기 이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이렇게 이렇게 해야한다 라는 얘기등등 그런 얘기들 주고받았고요.
결혼하고 아이있는 유부남 직장인들은 이런것도 하면 안되고 다 바람인건가요? 좀 답답하네요17. ...
'13.9.8 7:22 PM (218.238.xxx.159)유부남이랑 직장에서 업무후에 단둘이 술을 자주 마셔요??
상사부하이전에 남녀사이인데 사적으로 술 단둘이?
대박...와우...그래도 되는구나... 첨알았네요
그러다가 아내라도 알게되면 어쩌려고요.
그런 경우 남자속은 어떤 맘일지 그건 아무도 모르는거죠.
운이 좋거나 여자가 매력없어서 아무일이 안일어나면 다행인거고.18. adell
'13.9.8 7:24 PM (119.198.xxx.64)윗님! 여직원들은 선배이고 상사이겠지만
남자 분들께서는 열명중 다섯여섯 명이 이상한 생각을 품을 수 있답니다
구글 사건 모르세요?
열여자 마다할 남자없다 라는 이야기가 왜 있겠어요?
남자의 가장 중요한 욕구도 성욕 성취욕 과시욕 입니다
요즘처럼 험난한 세상엔 싹수를 잘라내야합니다
여자들이 강하게 나가야 합니다~
딴 마음 품은 죄값을 치르게 해야지요~19. ..
'13.9.8 7:27 PM (211.173.xxx.104)아니 왜 그런걸 그렇게 이상하게만 보는거에요? 남자대 여자가 아니라 사람 대 사람이잖아요. 저만 따로 사준것도 아니고 다른 남직원들도 가끔씩 따로 불러서 술 마시고 그랬어요. 그러면서 팀웍을 다지는거에요.
여기 댓글다시는분들 일반 회사 사무실 오시면 다들 우리남편 바람났다고 기절하시겠네요. 유부남 남자 여자 직원끼리 둘이 나가서 커피마시고 오고 떡볶이 먹고 오고 저녁에 밥먹고 이런 일 비일비재해요. 그게 딴 맘 있는게 아니고 같이 일하는 동료니까 그냥 친목을 다지는거고요.20. adell
'13.9.8 7:29 PM (119.198.xxx.64)40분씩 전화기 붙잡고 할말이 있나요?
할말이 있으면 사무실에서 하면 되지?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봤을텐데 뭘또 전화기 붙잡고 이야기할 내용이 있나요?21. adell
'13.9.8 7:31 PM (119.198.xxx.64)원글님 남편분이 집에서 아내한테 늘 친하게 대화오래하던 그런 분이라면 여기에 글을 올리시지도 않았겟죠
집에선 귀찮아 하고 무신경하면서
밖에선 여직원을 너무 신경쓰니까 화가 나신 거 아니겠어요?22. ..
'13.9.8 7:36 PM (211.173.xxx.104)네 당연히 와이프도 알았죠. 팀장님이 직접 우리 막내 오늘 사고쳐서 된통 깨졌다고 좀 달래주고 가겠다고요. 그 아내분은 그런걸로 기분나빠하지 않던데요? 그 아내분도 기자출신이어서 사회생활을 많이 한 분이라 어떤 상황인지 알았던거죠. 왜 모든 남자와 여자를 이성으로만 보세요. 그냥 사람대 사람이에요. 함께 일하는 동료고 때로는 가족들보다도 더 오래봐야하는 사람들이에요.
23. 참
'13.9.8 7:37 PM (220.122.xxx.112)울 회사 유뷰남이 그럽니다.
회사 여직원들마다 저녁네 카톡으로 뭐하냐고 묻고 ㅡㅡ
그 유부남이 회사 오더 2세라 다들 생까지도 못하고 그럭저럭 카톡으로 대답합니다.
제발 유부남들 미혼여직원한테 카톡보내는거 미혼들 질색합니다.ㅠㅠ 님 남편도 그거 아시면 좋겠네요. ㅡㅡ24. ..
'13.9.8 7:38 PM (211.173.xxx.104)내 남편에 대한 믿음이 그정도도 없나요? 그렇게까지 믿음안가는 사람이랑 어떻게 평생을 사세요? 오히려 후배가 믿고 따를 정도면 내 남편이 회사에서 이렇게 인정받고 있구나 멋진 선배고 상사구나 자랑스럽지 않나요?
25. ...
'13.9.8 8:12 PM (27.115.xxx.214)믿는것과 관리하는건 다른문제죠 ..
솔직히 일반 연애도 저렇게 사사롭게 사소한 이야기 하고
감정교류가 되면... 하고 싶지 않아도 그런일이 발생할수 있는일..
당연히 기분나쁜일일수 있구요. 솔직히 40분동안 대화하는것 조차도..
좀 뭥미 스럽네요.. 친해져야지만 저렇게 지속적으로 연락가능하다는건데..
확실하게 대처하세요... 어영부영.. 내 남편 걍 믿자.. 이렇게 넘어가지 마시고..26. ..
'13.9.8 8:46 PM (211.173.xxx.104)남편이 직장에서 멋진 상사여야 승진도 빨리하고 회사에서 오래남고 연봉도 팍팍 올라서 생활비 많이 가져다 주실 수 있는거에요.
27. 이미 진행
'13.9.8 8:52 PM (59.21.xxx.56)한발 늦으신듯도 하구요
얼른 얼른 단속들어가심이.........ㅠㅠ28. 혹시
'13.9.8 9:49 PM (211.234.xxx.208)말로만 듣던 오피스와이프? 그런거 아닐까요?
29. ㅇ
'13.9.8 10:23 PM (223.62.xxx.88)남편은 불륜중입니다
나중에보자는 어투로봐선 오래되었네요
뒤집어셔야지요30. ㅇ
'13.9.8 10:24 PM (223.62.xxx.88)그 여직원 부모와 회사자주가서 괴롭히셔야합니다
31. 시험기간
'13.9.9 1:45 AM (42.82.xxx.29)근데 솔직히 이 글만 봐서 바람이라고 단정지을수 있나요?
카톡 관련글을 82에서 볼때마다..저는 일하는곳 남자 상사분들에게 카톡보낼때마다 나도 모르게 한참 고민해서 아내분이 걱정안하는 단어선택 하니라 죽겠네요.
사소한 단어하나도 막 상상을 하시는 댓글보면 그래요.
보통 저같은 경우 여자가 나혼자라서요.연락이나 물어보거나 또 아프거나 이런거 생길때 제가 안부를 물어요
다른분들이 저보고 하라고 해요.
그러다 대화가 좀 더 길어지면 제가 딱 끊어버리거든요
부인께서 오해하시나 싶어서요.
정말 별 말 아닌데도 여기보면 촉각 막 키우는사람 있잖아요.
오늘 그 남친 카톡대화가지고도 여자직감이라고 하는데.난 아무리 봐도 그게 무슨 이상한 대화인지 알수도 없지만요.32. 와
'13.9.9 2:21 AM (1.11.xxx.139)아량 넓으신분들이 이렇게 많다니..
딱 보니 바람인데 뭐가 답답하고 갑갑하다는건지..
직장생활 20년이에요.
곰인형 사주는 ㄴ 도 마음에 감정 있으니 주고 받는거구요.
사무적인 사람과 카톡 40분 못해요.
즐기고 하는거 바람 아니고 뭔가요?
ㅉㅉ33. 무슨
'13.9.9 3:04 AM (121.161.xxx.168)직원하고 카톡을 40분을...친구랑도 어지간히 친하지 않으면 그렇게는 못하네요.
34. ...
'13.9.9 3:48 AM (125.152.xxx.28)아주 흔한 모습이에요..
직장에서 남녀가 파트너이뤄 일하게 되면 아주 친해집니다.35. ...l
'13.9.9 8:31 AM (110.70.xxx.133)잘 알아보지도 않고 무조건 바람이라니...
다들 사회생활은 안해보시고 결혼들 하셨나..?
예전에 회식 끝나고 같은 방향이라고 집까지 태워주셨던 상사분께 감사하단 문자를 드렸더니 다음날 그분 와이프가 전화해서는 자기 남편한테 문자나 전화하지말라고 불쾌하다고 쏘아부치던 여자가 생각나네...남편이 전에 어떤 전적이 있길래 저런 사소한거에도 민감하게 반응할까...측은하기까지 하더라는...36. ...
'13.9.9 8:59 AM (117.111.xxx.113)뭐 멋진 상사도 좋고 빠른 승진도 좋지만
눈병나서 힘들어하는 부인과 자식들 팽개치고
돌잔치에 가서는
그 여직원과 같이 웃고 음식 먹는다는 남편을
어찌 생각해야 할까요?
원글님 얼른 눈병 나으시고 힘내서 남편분 개념을
고치시던지 그 여직원의 개념을 고치시던지 하셔야
할 듯요
저도 직장생활하지만 힘들어 한다고 누가 제게
40여분간 위로 통화해준다면 그 저의를 한번
생각해 보겠네요
회사에서 40여분간 사적인 통화하는 사람이라면
좋은 선배는 되겠지만 위에서 보기에 능력있는 사원으로
평가되진 않을 것 같아요37. ..
'13.9.9 9:05 AM (211.117.xxx.68)남편이 예전에 그땐 카톡이 아니라 pc 메신저로 대화를 하더라구요..
인터넷 접속해있다보면..왜 상대방이 접속해 있는거 알쟎아요. 그럼 회사에서 있어던 얘기를하고,
두사람이 의견주고 받고 뭐 등등..
근데.. 그게 꽤 자주더라구요. 퇴근해서 최소 하루에 1번이상이요.
저도 아는직원이고 앳된 여직원이요. 남편을 남자로 생각안할 그런 나이의 20대초반에 .. 남편은 30대 중반
그당시에요.
그래도 아무리 회사 일얘기라해도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남편에게 어느날 이야기좀 하자고 했어요.
남편은 회사에서는 얼굴보고 마주앉아 이야기를 못하는것도 이렇게 메신저로는 여러가지 생각과
이야기도 할수 있다. 일의 일부이다..
그때 저 맞벌이 였구요..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그럼 나도 네이트온 접속하면 회사직원들 주루룩 다 뜨니까,,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여러방면 이야기를 두루두루 하겠다.
내가 그러고 있을때 당신 기분이 어떤지 나는 전혀 감안을 안하겠다.
최소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 이건 질투도 아니고, 그냥 기본예의다.
남편이 그날이후 집에서 더이상 메신저 사용을 안했던것 같네요.38. ...
'13.9.9 9:06 AM (113.30.xxx.10)뭐 저정도 가지고.... 댓글도 왜이리 다들 예민해요?
39. 지나가다
'13.9.9 9:31 AM (152.149.xxx.254)저도 직장에서 젊다면 젊은 여직원에 속하지만
유부남상사에게 저런 오해받을 행동하지 않습니다.
상사가 먼저 친근하게 대해도 제 선에서 반듯하게 자릅니다. 오해소지 남겨놓지 않고 오해할 만한
일 만들지도 않습니다.
자주 치근덕대는 상사에겐 이렇게 얘기합니다.
와이프는 어떠신가요? 와이프가 이 사실 알면 속상해하지 않을까요
같은여자로서 여자가슴에 눈물나게 하는 짓하지 않고싶습니다.
집적대는 상사에게 와이프나 아이들이야기로 응수하면
접근대려는 싹을 방지할 여지는 있는거죠40. 뭐든
'13.9.9 11:17 AM (211.235.xxx.125)입장바꿔 생각해보자고 하면 답이 나올듯요.
남편한테 그렇게 얘기하세요.
내가 직장다니고
직장 남자 후배랑 카톡 40분씩하고 선물 주고받으면 어떨거같냐고41. 흠..
'13.9.9 12:00 PM (121.172.xxx.217)...... 님,
남자 여자 친해진다는걸 아주 건전하게 생각하시는 바른생활 분이시군요?
내 남편이 그럴때도 그런 말 하실건가요?
직장 남녀가 저런식으로 친해진다는건 감정 없이 안되는거거든요..42. ....
'13.9.9 12:04 PM (59.15.xxx.192)그러게요 요즘은 그렇게 다들 너그러우시더라구요
카톡도 하고.. 같은 책을 사서 페이지 수 세가며 나눠서도 읽고
아내가 아이 축구샘이랑 사적인 카톡 주고 받고 같은 책 사서 나눠 읽으면 어떤 반응이 나올 지 참 궁금하네요43. 전....
'13.9.9 12:08 PM (112.148.xxx.91)인형을 두 번 줬다는 게 좀 걸리네요. 저희 남편 팀원들이 4명 여자분 있어요. 팀원들에게 힘들거나 의논할 일 생기면 집에서도 40분 넘게 통화해요. 방문 열어놓고 돌아다니면서요. 카톡도 주고 받는데 대개 보면 "부장님, ~건 이렇게 하는 건 어떨까요?" "네, 알겠습니다."이런거......근데 이런 게 많진 않아요. 왜냐....회사에서 오래 있으니까요.....카톡으로는 개인적인 일 묻는 건 전혀 없어요.....회사 동료 잔치에 같이 가자고 연락도 해요. 같이 가서 만나자고도 하구요. 물론 저희 애들 선물도 아주 가끔 받아와요. 근데 한 사람이 저희에게 두 번 이상 선물한 경우는 없네요.
44. 별 거 아니네요
'13.9.9 12:45 PM (118.42.xxx.172)오해하기 시작하면 지옥 되는 거 금방이더군요.
꺼림찍하다면 곰인형 안가지고 옵니다.
아무일도 아닌데 공연히 오해하여 사람도 우습게 되고 느닷없는 불도 지피게 됩니다.
펀안하게 생각하세요45. ..........
'13.9.9 2:04 PM (203.249.xxx.21)얼마전 직장내성희롱예방교육 받았는데요...성희롱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여직원들은 남자 직원이나 상사에게 절대 사적으로 연락하지 마라, 필요 이상의 개인적인 얘기 하지 말아라, 쓸데없는 안부문자 보내지마라...이런 내용있었는데요. 성희롱예방교육에서 이런 이야기는 처음이었는데...정말 필요한 이야기라고 들었어요.
즉 그 여직원도 처신 잘못하는거고, 남편분도...잘못하는 거로 보여집니다.
잘못하면 한 순간에 훅 가는데...
이성의 관계는 오묘해서 정말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해요.46. @@
'13.9.9 2:17 PM (1.225.xxx.5)회사마다, 개개인마다, 상황마다, 성향마다 다 각각 다르겠지요.
저는 좀 자유로운 직종인데...남편이랑 같은 직종...저희는 남녀 같이 술도 잘 마시고
카톡도 잘해요, 서로 선물도 잘하고...아무렇지도 않게 인간적으로 친해요.
유부남 유부녀 미혼 상관없이요.
그러니 서로서로 이해하죠. 아니 이해랄 것도 없어요. 그냥 그러려니죠.
여기 댓글들 읽다가보면 좀 갑갑해요.
많은 분들이 자기의 경험에 비추어서 그것만이 정답인양 말씀하시는 걸보면..ㅠㅠㅠㅠ
원글님의 경우도 정확한 건 아무도 모르지요.
저희 회사의 경우라면 이런 일은 아~~~무도 테클 안 걸 평범한 이야기에요.
이상한 상상이 부부 사이 금가게 하기도 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원글님 마음이 편치 않은 거니까...남편과 허심탄회 얘기해보세요.47. 그런데
'13.9.9 3:41 PM (141.223.xxx.32)그런 류의 일들 우리집도 남편이 먼저 나한테 얘기 안하지만 혹시나 내가 알게 되어 궁금해서 물으면 여차저차하더라 하고 얘기해 줍니다. 굳이 부부사이에 화제거리에 올릴 만한 일이 아니니 남편이 얘기를 안했을 뿐이지 아는체하시면 아마 앞뒤 상황 설명해 주실거에요. 나도 회사내의 인간 관계에 대해 평소에 궁금하지 않게 지내고 있지만 그런 일이 있음을 알게 됐을 땐 뭔일인가 해서 궁금해 묻게 되지요.
추측하고 의심하시지 말고 남편분과 직접 얘기하세요. 그 직원한테는 커다란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일도 남편으로선 그저 여러 아랫사람들 끌고 회사일을 처리해 나가며 겪게 되는(원치 않는) 소소한 일들중 하나일 뿐입니다. 남편에 대한 신뢰가 중요할 거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