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화장 거의 안하고, 선크림이랑, 파우더로 자외선차단만 하고, 가볍게 기초화장만 하는 편인데요.
내일 중요한 일이 있어서, 화장 좀 하고 가려구 백화점에 모 미국브랜드 화장품 써보고 했는데요.
자고 일어났더니 얼굴이 화상입은것 처럼 따끔따금(아직도 그러네요.. 아침부터 감자팩부터해서, 마스크팩까지 별 쇼를 다했는데도 그래요), 다 뒤집어져 있구요. 눈은 잘 몰랐는데, 방금 낮잠 자고 일어나고 거울봤는데 경악..
진짜 나홀로집에 나오는 케빈 특유의 표정이 제 표정이랑 같았을 거에요..
눈이 울룩불룩.. 위에는 꺼지고 밑에는 불룩~ 튀어나와서.. 순간 선풍기아줌만줄 알았어요...ㅡㅡ;;
다행히 얼음찜질 하고나니깐 눈은 좀 가라앉는것 같긴한데ㅜ.ㅜ 내일 가야하는데 이게 먼 꼴인지ㅜㅜ..
이거 화장독 맞는지요.. 너무 슬푸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