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에 청소기 몇번 돌리시나요?
여섯살 세살 애기 엄마구요
애기들 애착형성에 문제가 좀 있어서 육아휴직 일주일차입니다ㅜㅜ
지금까진 저는 주말에만 몰아서 청소했구요
베이비시터가 청소 등 기본 살림해주셨는데
휴직내면서는 매일청소 한번씩만하고
도우미도 부르자고 맘 먹었었는데
집에 있어보니 기본적으로 세번이상은 청소기를 돌리게 되요
밥 먹고 난뒤에 돌리고 애들이 한번 우르르 다니면
발에 막 밟히는 느낌 ㅜㅜㅜㅜㅜ
책도 읽어주고 놀아주려고 한 휴직인데
밥!!!!!!!!하고 치우고 애들 딜리버리하고
청소하고 빨래돌리고 나면 하루가 끝이에요ㅜㅜ
이래서 의사 선생님이 휴직을 한다고
질적인 놀이시간이 늘진않을거라했나봐요
청소기가 밀레라 너무 무거워서
핸디 청소기를 샀더니 흡입력이 약하고
빗자루를 샀더니 이것도 효율적이진 않고
일주일 지나니 허리가 아파요 ㅋㅋㅋㅋㅋㅋ
신랑은 삼성 엘지 청소기를 사보라고 하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너무 비효율적으로 살림을 하는것 같단말이죠
방법을 전수해 주세요 ㅡㅡ 살림 고수님들
1. 쓰리엠
'13.9.8 12:54 PM (175.125.xxx.175)밀대도 괜찮아요.
청소포 끼워서 슬슬밀고 다니면 밑에 더러운거 다 붙고 나중에 버리기만 하면되요.2. ㅇㄹ
'13.9.8 1:26 PM (203.152.xxx.219)빗자루 대가 길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허리아파요.
저희집은 아이는 없으나 발밑에 뭐 굴러다니는거 싫어서 제가 집에 있을땐 수시로 쓸어요..
대가 긴 부드러운 싸리비로요..
가끔 싸릿대가 빠지는게 흠이지만요..3. 그럼
'13.9.8 1:54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애셋이다보니 머리카락이 장난아니라 아침저녁 두번정도 미는데 너무 귀찮아서 핸디형 살까하는데 약한가요?? 좋은 것좀 누가 ㅊㅜ천해주세요...
4. ㅡㅡ
'13.9.8 2:08 PM (182.221.xxx.185)음 .. 좀 더럽게 사세요
집안 쓸고 닦는 일에 에너지 다 써버리지 말고 아이랑 즐겁게 사는 일에 시간을 쏟으세요
하루에 몆번씩 뭐하러 청소할 생각이세요?
하루는 청소포쓰셔서 머리카락이랑 큰먼지 가볍게 쓸어내고 하루는 청소기로 구서구석 먼지 쫙 빨아들이면 충분합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린데 청소할시간에 한번 더 안아주시는게 더 건강한 아이로 자랄껍니다5. ...
'13.9.8 2:29 PM (121.167.xxx.103)딜리버리는 무슨 뜻인가요? 애들 유치원 데려다 준단 뜻인가요? (그냥 새로운 용어인가 본데 궁금해서.)
그리고 애들 있는데서 청소기 돌리면 먼지 날리고 안 좋지 않나요? 그냥 부직포로 어떻게 해결해보시고 애들 없을 때만 청소기 돌리세요. 좀 어질러져도 눈 질끈 감으시고 애들 없을 때와 애들 잘 때 딱 두 번만 치우시구요. 전업 하면서 애들에게 더 해가 될 때가 늘 보니 더 잔소리하고 더 짜증내는 것 같아요. 자주 치우거나 정리에 강박 생기면 애들에게 잔소리하고 짜증내게 되잖아요. 그냥 편하면서 더럽게 가는 것이 짜증내며 깨끗한 것보다 백 번 낫습니다.6. ..
'13.9.8 3:18 PM (116.123.xxx.250)일반 밀대에 3m 부직포 붙여서 슬슬 미세요..(큰 거는 안 붙어도 머리카락등 은 붙어요)
저는 가끔 물 뿌려서 밀고 다녀요...
청소기 은근 무거워요... 청소기는 주2-3회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7595 | 수상소감 모두 심하게 똑같네요 7 | 쭈니 | 2013/12/30 | 1,859 |
337594 | 투윅스는 올해 본 드라마 중에 최고 수준의 드라마였는데 12 | two | 2013/12/30 | 2,667 |
337593 | 털신발 추천 좀 해주세요 | fdhdhf.. | 2013/12/30 | 666 |
337592 | 요즘엔 하나 둘이니, 아이들 옷에 신경 많이 써주나 봐요. 3 | ........ | 2013/12/30 | 1,468 |
337591 | 배려가 주는 상처 26 | 갱스브르 | 2013/12/30 | 11,005 |
337590 | 악취 민사소송 가능할가요? 6 | 도움이 필요.. | 2013/12/30 | 1,778 |
337589 | 이것도 성희롱인가요? 7 | ... | 2013/12/30 | 1,075 |
337588 | 변호인 보고나니 역사공부 하고싶어지네요 7 | 독서 | 2013/12/30 | 1,444 |
337587 | 질문) 영어 잘 하시는 분들 잠깐만 봐주세요 2 | 궁금합니다 | 2013/12/30 | 1,346 |
337586 | 타블로 딸 103 | 왜 그럴까 | 2013/12/30 | 19,297 |
337585 | 오른쪽 가슴 밑쪽의 통증...뭘까요..? 2 | 빰빰빰 | 2013/12/30 | 1,828 |
337584 | 새로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에 대해 질문입니다. 1 | 121 | 2013/12/30 | 1,407 |
337583 | 대전에 있던 똑순이네 국수가게 어찌된건지 아시는 분? | 똑순이 | 2013/12/30 | 1,011 |
337582 | 단짝으로 붙어 다니는거 3 | .. | 2013/12/30 | 1,061 |
337581 | 호빗 이요..디지털로 보면 그저그럴까요? 1 | 우부 | 2013/12/30 | 850 |
337580 | 와이드 칼라 코트요... 어떤 사람에게 어울릴까요? 1 | ㅇㅇ | 2013/12/30 | 842 |
337579 | 푸켓홀리데이인 4 | 잘살자 | 2013/12/30 | 1,465 |
337578 | 조금전 mbc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누가 받았나요? 1 | 괜히 궁금 | 2013/12/30 | 2,388 |
337577 | 5세여아 눈썰매장갈때 장갑은 벙어리가 낫나요? 5 | 유아용 | 2013/12/30 | 1,147 |
337576 | 귀가 예민한데 남편은 청력이 둔해서..어떻게 해야할지.. 17 | 쏘머즈 | 2013/12/30 | 1,758 |
337575 | 남미 볼리비아 물 민영화 일주일만에 요금 4배 폭등 8 | 집배원 | 2013/12/30 | 1,891 |
337574 | 전세 재계약 할때... 9 | ... | 2013/12/30 | 1,446 |
337573 | 이상하게 마음이 허 해요 4 | ... | 2013/12/30 | 1,088 |
337572 | 낼 에버랜드 몇시에 가는게 좋을까요? | 에버랜드 | 2013/12/30 | 1,254 |
337571 | 밴드에서 만난 초등 동창생 8 | 친구 | 2013/12/30 | 6,0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