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에 청소기 몇번 돌리시나요?

이상해씨 조회수 : 3,281
작성일 : 2013-09-08 12:38:19

여섯살 세살 애기 엄마구요
애기들 애착형성에 문제가 좀 있어서 육아휴직 일주일차입니다ㅜㅜ

지금까진 저는 주말에만 몰아서 청소했구요
베이비시터가 청소 등 기본 살림해주셨는데

휴직내면서는 매일청소 한번씩만하고
도우미도 부르자고 맘 먹었었는데
집에 있어보니 기본적으로 세번이상은 청소기를 돌리게 되요
밥 먹고 난뒤에 돌리고 애들이 한번 우르르 다니면
발에 막 밟히는 느낌 ㅜㅜㅜㅜㅜ

책도 읽어주고 놀아주려고 한 휴직인데
밥!!!!!!!!하고 치우고 애들 딜리버리하고
청소하고 빨래돌리고 나면 하루가 끝이에요ㅜㅜ

이래서 의사 선생님이 휴직을 한다고
질적인 놀이시간이 늘진않을거라했나봐요

청소기가 밀레라 너무 무거워서
핸디 청소기를 샀더니 흡입력이 약하고
빗자루를 샀더니 이것도 효율적이진 않고
일주일 지나니 허리가 아파요 ㅋㅋㅋㅋㅋㅋ

신랑은 삼성 엘지 청소기를 사보라고 하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너무 비효율적으로 살림을 하는것 같단말이죠

방법을 전수해 주세요 ㅡㅡ 살림 고수님들
IP : 116.127.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쓰리엠
    '13.9.8 12:54 PM (175.125.xxx.175)

    밀대도 괜찮아요.
    청소포 끼워서 슬슬밀고 다니면 밑에 더러운거 다 붙고 나중에 버리기만 하면되요.

  • 2. ㅇㄹ
    '13.9.8 1:26 PM (203.152.xxx.219)

    빗자루 대가 길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허리아파요.
    저희집은 아이는 없으나 발밑에 뭐 굴러다니는거 싫어서 제가 집에 있을땐 수시로 쓸어요..
    대가 긴 부드러운 싸리비로요..
    가끔 싸릿대가 빠지는게 흠이지만요..

  • 3. 그럼
    '13.9.8 1:54 PM (1.246.xxx.85)

    애셋이다보니 머리카락이 장난아니라 아침저녁 두번정도 미는데 너무 귀찮아서 핸디형 살까하는데 약한가요?? 좋은 것좀 누가 ㅊㅜ천해주세요...

  • 4. ㅡㅡ
    '13.9.8 2:08 PM (182.221.xxx.185)

    음 .. 좀 더럽게 사세요
    집안 쓸고 닦는 일에 에너지 다 써버리지 말고 아이랑 즐겁게 사는 일에 시간을 쏟으세요
    하루에 몆번씩 뭐하러 청소할 생각이세요?
    하루는 청소포쓰셔서 머리카락이랑 큰먼지 가볍게 쓸어내고 하루는 청소기로 구서구석 먼지 쫙 빨아들이면 충분합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린데 청소할시간에 한번 더 안아주시는게 더 건강한 아이로 자랄껍니다

  • 5. ...
    '13.9.8 2:29 PM (121.167.xxx.103)

    딜리버리는 무슨 뜻인가요? 애들 유치원 데려다 준단 뜻인가요? (그냥 새로운 용어인가 본데 궁금해서.)

    그리고 애들 있는데서 청소기 돌리면 먼지 날리고 안 좋지 않나요? 그냥 부직포로 어떻게 해결해보시고 애들 없을 때만 청소기 돌리세요. 좀 어질러져도 눈 질끈 감으시고 애들 없을 때와 애들 잘 때 딱 두 번만 치우시구요. 전업 하면서 애들에게 더 해가 될 때가 늘 보니 더 잔소리하고 더 짜증내는 것 같아요. 자주 치우거나 정리에 강박 생기면 애들에게 잔소리하고 짜증내게 되잖아요. 그냥 편하면서 더럽게 가는 것이 짜증내며 깨끗한 것보다 백 번 낫습니다.

  • 6. ..
    '13.9.8 3:18 PM (116.123.xxx.250)

    일반 밀대에 3m 부직포 붙여서 슬슬 미세요..(큰 거는 안 붙어도 머리카락등 은 붙어요)
    저는 가끔 물 뿌려서 밀고 다녀요...
    청소기 은근 무거워요... 청소기는 주2-3회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764 지금 아빠어디가 보시는 분 3 ... 2013/09/08 3,292
294763 경기도 변두리의 아파트 중에서 9 용상맘 2013/09/08 3,228
294762 남편이 여직원이랑 카톡을.. 48 궁금 2013/09/08 17,341
294761 공부많이하신 분들 중에 화장 7 .. 2013/09/08 5,177
294760 화장독 관련글.. 접촉성 피부염 이었나보네요. 1 asvgde.. 2013/09/08 2,095
294759 건강검진.. 어디서 뭘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어요 1 별별 2013/09/08 1,534
294758 대림 잠원 모델 하우스 다녀왔어요 1 어쩔런지 2013/09/08 2,288
294757 내마음 나도 몰라 1 보고싶다 2013/09/08 911
294756 쟈켓안에 입을 심플한 티나 남방 1 어디 2013/09/08 1,325
294755 얼굴을 꿰맸는데 빨리 아무는 방법 있을까요? 1 가을 2013/09/08 1,310
294754 갱년기즈음에 먹을 건강보조제품 1 추천해주세요.. 2013/09/08 1,756
294753 뮤지컬 추천 바랍니다. 4 나무 2013/09/08 853
294752 성경에서는 동성애를 질병으로 취급하나요? 10 상처 2013/09/08 2,338
294751 천연 비타민이나 약 브랜드 추천 2 jjiing.. 2013/09/08 1,173
294750 깍아달라는 말 잘 하세요? 12 새댁 2013/09/08 2,318
294749 산뜻하고 시원한 향의 샴푸 추천해주세요 향기 2013/09/08 817
294748 good afternoon or good evening 2 .. 2013/09/08 1,421
294747 노래 하나 찾아주세요 8 .. 2013/09/08 1,155
294746 위안부 할머니의 기억... 갱스브르 2013/09/08 894
294745 패브릭 테이블의자 세탁비 얼마나들까요 세탁 2013/09/08 1,586
294744 혹시 여기에 째즈 페스티벌 가보긴 분 2 있으세요? 2013/09/08 849
294743 물집 생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아파죽겠어요.. 2013/09/08 1,495
294742 덤벨 몇킬로짜리가 적당한가요? 4 팔운동 2013/09/08 1,677
294741 이영애씨보면 1 2013/09/08 2,059
294740 꽈리고추가 왜이렇게 매워요? 3 고추 2013/09/08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