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4개월 바닥에 드러눕는 아기 훈육법좀 알려주세요ㅠ.ㅠ

힘들다 조회수 : 8,877
작성일 : 2013-09-08 12:12:28

보름정도만 더있으면 두돌되는 남자아기에요.

 

평소 기저귀,물티슈,리모콘 가져와라....이런말 다 알아듣고

 

하는데...고집이 센거겠죠?성격도 넘 급해서 집에서 우유달라고할때 안된다고 하거나

 

밖에 빨리나가자고 할때 옷입고 나가자고하거나 기저귀 갈고 나가자고 하면 그걸못참고

 

바닥에 드러누워서 떼쓰며 울고불고해요. 하루에도 몇번씩 밖에 나가자고 하고

 

(정말 수시로 데리고 나가요. 평일엔 오전에 나가서 낮잠자기 직전까지 놀이터에서 놀리고 들어와

 

낮잠재우고 일어나면 거의 바로 데리고 나갑니다..ㅠ.ㅠ)

 

아이아빠있을땐 아빠가 거의 수시로 데리고 나가구요. 그러고도 성에 안차는지 나갔다 들어와서

 

좀있다 또 나가잡니다...ㅠ.ㅠ

 

근데 나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옷입고 나가자고 해도 빨리나가자고....암튼 원하는대로 빨리 안해주면

 

드러누워요. 울고불고...ㅠ.ㅠ

 

놀이터에서도 엄마가 밀착해서 같이 놀아주고 봐줘야지 제가 잠시 벤치에 앉아있을라치면

 

누울기세에요. 물론 그전에 제가 그런상황이 안되도록 하긴하지만....

 

집에선 드러누우면 무시하는 방법을 쓰는데 좀처럼 나아지기는커녕 떼가 더 느는것같아요.

 

아...너무 힘드네요.

 

드러눕는아기....어떻게 훈육해야하나요?조언부탁드려요ㅠ.ㅠ

IP : 219.248.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8 12:17 PM (218.236.xxx.183)

    드러눕기 까지 하지는 않았지만 마트같은데 갔을 때 장난감 같은거
    무조건 사달라고 떼 쓸 때 안된다 하고 달래도 고집 피우면 뒤도 안돌아보고 혼자 먼저 갔습니다.

    몇번 하니 다시는 안그러던데
    그리 키운 아이가 성인이 됐어요.
    지금 아이들 그리 키우라 하면 놀라는 엄마들 많으실거 같아요....

  • 2. 그럴때..
    '13.9.8 12:23 PM (119.195.xxx.13)

    왜 안되는지에 대해 가장 간단하게 설명해주셨나요?
    아이의 기대를 일방적으로 거절하지 마시고요.
    그걸 거듭거듭 하셔야 훈육이 되어요.
    저도 요즘 아이 키우는 엄마지만 떼쓰는경우는 윗님처럼 내버려두고 갔어요.
    아이가 절 못보는 곳에 멈춰서 아이 지켜보고요.
    십중팔구 일어나서 부리나케 쫓아옵니다.
    그럴때 꼬옥 안아주며 왜 안되는지 상황설명 해주고요.

    아이기질마다 달라서 정답은 아닐수있지만
    아이를 대하는 방법에선 일관성은 꼭 지키세요..

  • 3. 어서 잡아야합니다..
    '13.9.8 2:48 PM (175.115.xxx.159)

    말을 알아들으니..
    지금은 왜 안되는지...하루에 몇번 나가는건지 이야기 하시고..
    아닐떄는 아니...하고 냅두구요,,,
    혹시나 바닥에 머리 찧고 그럴수 있으니 바닥에 푹신한거 깔아 놓은 상태에서 잡으세요..
    아님...클수록 골치 아픕니다..
    저희 아이들은 어렸을때 부터 수시로 주입했슴다...
    더이상 고집 안 부리고 중3 아들과 중1딸을 키웠어요...
    대신...약속한 건 무슨일이 있어도 지켜줍니다..

  • 4. 회초리죠
    '13.9.8 6:04 PM (139.130.xxx.46)

    매를 아끼면 아이를 망친다.

  • 5. .....
    '13.9.8 7:44 PM (58.226.xxx.146)

    바닥에 누워서 떼 쓰면 안돼. 떼쓰지 말고 얘기 해.
    라고 아이에게 말하고,
    안듣고 바닥에.누우면 번쩍 들어서 화장실에 가서 한칸 잡고 문 닫고 아이에게 또 얘기하세요.
    요즘은 아이 두고 엄마 먼저 자리 피하기에는
    전보다 더 위험한 세상이 돼서 아이만 두고 가긴 안해봤어요.
    기선제압 할 때 쓸 수있는 방법이라는데 못해봤어요.
    떼 쓰는 자리 피해서 조용한 곳에 가서
    아이 꽉 잡고 떼 그치는걸 스스로 하게 하세요.
    바닥에 뒹구는 아이는 이제껏 딱 한 명 봤어요.
    구경거리 만들지 말고
    그보다 안되는거 하는 아이 멈추게 못하는 부모 되지 않게
    이번에 꼭 고치세요.

  • 6. 시간이 걸리는 일이지만,
    '13.9.9 1:32 AM (72.190.xxx.205)

    눈을 똑바로 보고 안된다 단호히 이야기 하시고,
    눕는게 일을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란 걸 인지하게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때리란 이야기가 아니구요.

    집에서부터 먼저 이야기 하세요.
    눕게되면 어떤 상황이든 다시 집으로 온다! 든지의 기본적인 규칙을 정하시고,
    그런 일이 생기면 그 말대로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어도 다시 오시는 것을 반복,
    아이가 아! 이일이 해결 방법이 아니구나 란 걸 깨달은 후엔 그러지 않을겁니다.

    아이두고 자리 피하기는 너무 위험합니다.
    보고 있어도 어떤 상황이 닥칠지 모르는데, 자리 비우기는 안됩니다.

    단호하지만, 사랑으로 키우시기 바랍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568 고3아들이 갈비집 알바시작했어요. 14 ... 2013/11/22 4,534
322567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위터 3 역시 2013/11/22 1,381
322566 카이스트 졸업후 진로는 어디로 9 호로록 2013/11/22 6,395
322565 국정원, 트윗터 확산 넘여 기사까지 '주문생산' 신공발휘 2013/11/22 872
322564 한살림이랑 아이쿱 생협 모두 이용하시는 분? 5 ... 2013/11/22 2,667
322563 친구2, 헝거게임, 더파이브, 결혼전야 중에 뭐가 나을까요? 7 간만의영화 2013/11/22 1,225
322562 유방촬영술(엑스레이) 안아프셨던 분은 없나요? 27 .. 2013/11/22 4,021
322561 봉골레스파게티에 조개껍질채 볶는 이유가 있나요? 4 봉골레스파게.. 2013/11/22 3,418
322560 귀요미 아나운서 우꼬살자 2013/11/22 993
322559 호텔방에서 와인 마실 때 간단하고 좋은 안주거리는 뭐가 있을까요.. 4 친구끼리 2013/11/22 1,909
322558 파랑새가 정말 있네요 6 ,,, 2013/11/22 1,691
322557 광화문-종로 등지에서 예가체프 원두 구입할 수 .... 6 원두 2013/11/22 1,332
322556 못말리는 남편의 '스타~일' 7 ㅠㅠ 2013/11/22 1,755
322555 김장김치에 배 갈아넣어도 된다시는데 12 ... 2013/11/22 6,155
322554 응사' 삼천포 김성균 "출연 제의 받고 '장난치나' 싶.. 9 포블리 2013/11/22 4,219
322553 이런 고구마요리 어떨까요? 7 안알랴줌 2013/11/22 1,618
322552 오전에 요가다니시는 분들~ 2 ^^ 2013/11/22 1,772
322551 치마레깅스에 붙은 치마만 따로 사고싶은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2 궁금 2013/11/22 1,513
322550 단발머리는 볼륨퍼머해야 이쁜가요? 2 ㅇㅇ 2013/11/22 3,293
322549 벙커 강의 추천즘 해주세요! 17 .. 2013/11/22 1,749
322548 인간관계 ...슬퍼요 32 외롭네요 2013/11/22 11,119
322547 혹시 MS워드 sticky note 쓰시는 분 계세요?? 쏘럭키 2013/11/22 900
322546 도희는 몇살인가요? 3 자금성 2013/11/22 1,546
322545 상속자들, 저는 어제 찬영이의 미소에 반했어요. 9 *_* 2013/11/22 2,784
322544 일산에 성형외과에서 필러요 필러 2013/11/22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