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새누리 무상보육 갈등의 전말과 진실
1. $$
'13.9.8 1:10 PM (98.217.xxx.116)저는 "정치적"이라는 말의 다의성 때문에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이런 문제가 나올 때마나 나타나는 반응이 "정치적"인 것은 나쁘고, 자기는 "정치적"이지 않고 자기는 "순수"(비정치적)하다는 태도입니다.
예컨데 4대강 공사 반대운동, 대한민국 외교부가 신봉하는 조건대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하는 것에 반대하는 운동 등은,
국가 권력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고 요구하는 것으로서,
당연히
정 치 적
입니다.
정치적이라고 해서 뭐가 나쁜 것도 아니고요.
왜 우리는 정치적이지 않다, 비정치적이다, 순수하다고 말해야 할까요.
왜 "이 문제"는 정치적으로 다루면 안된다고 거짓말 해야 할까요.
이런 사안들(통일 문제도 포함)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냐에 따라 정치인, 정당, 사회운동 단체 등의 지지도에 변화가 나타다는 현상은 민주 정치의 자연스럽고 바람직하기까지 한 모습입니다. 정책적인 요인으로 지지도가 변하는 것은 선진 정치의 모습입니다.
무상보육 예산 문제도 비정치적이어야 할 필요가 없는 일입니다.
"이 문제는 정치적으로 하면 안된다"는 말 대신, 더 이해하기 쉬운 다른 말을 개발해야 될 것 같습니다.2. ......
'13.9.8 1:41 PM (211.215.xxx.228)생활이 정치다 하는 82쿡분들인데
윗댓글님이 잘못 이해하신 거 같네요3. $$
'13.9.8 2:03 PM (98.217.xxx.116)박 시장은 또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도 "무상보육은 결코 정치적 논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 아이 키우는 일, 우리 아이 돌보는 일이 어찌 정치적 논쟁이 될 수 있겠냐"
출처: 원글님이 올리신 링크
아이 돌보는 일은 정치적 논쟁이 되어서는 않된다는 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보육정책, 의료정책, 같은 것을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정치인들과 정당들입니다. 치열하게 논쟁을 해야되는 것으로 아는데, 하지 말라는 게 무슨 말인지.
그런 문제들을 치열하게 논쟁하면서 해결하는 틀이 바로 민주 /정/치/라는 제도인 것으로 학교에서 배웠는데, 갑자기 "이 문제"는 /정/치/적/이면 안된다니, 그 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그러니까, 박원순이 위에서 한 말에서 "정치"라는 것은 우리가 학교에서 사회시간에 배우는 "정치"와 다른 뜻을 가진 단어이지요. 음가와 철차가 같을 뿐 다른 단어입니다.
그 다른 단어가 어려우니, 더 쉽고 명확하게 뜻이 전달될 수 있는 다른 표현을 개발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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