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순-새누리 무상보육 갈등의 전말과 진실

샬랄라 조회수 : 1,481
작성일 : 2013-09-08 12:11:55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30908083107079
IP : 218.50.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8 1:10 PM (98.217.xxx.116)

    저는 "정치적"이라는 말의 다의성 때문에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이런 문제가 나올 때마나 나타나는 반응이 "정치적"인 것은 나쁘고, 자기는 "정치적"이지 않고 자기는 "순수"(비정치적)하다는 태도입니다.

    예컨데 4대강 공사 반대운동, 대한민국 외교부가 신봉하는 조건대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하는 것에 반대하는 운동 등은,

    국가 권력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고 요구하는 것으로서,

    당연히

    정 치 적

    입니다.

    정치적이라고 해서 뭐가 나쁜 것도 아니고요.

    왜 우리는 정치적이지 않다, 비정치적이다, 순수하다고 말해야 할까요.

    왜 "이 문제"는 정치적으로 다루면 안된다고 거짓말 해야 할까요.

    이런 사안들(통일 문제도 포함)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냐에 따라 정치인, 정당, 사회운동 단체 등의 지지도에 변화가 나타다는 현상은 민주 정치의 자연스럽고 바람직하기까지 한 모습입니다. 정책적인 요인으로 지지도가 변하는 것은 선진 정치의 모습입니다.

    무상보육 예산 문제도 비정치적이어야 할 필요가 없는 일입니다.

    "이 문제는 정치적으로 하면 안된다"는 말 대신, 더 이해하기 쉬운 다른 말을 개발해야 될 것 같습니다.

  • 2. ......
    '13.9.8 1:41 PM (211.215.xxx.228)

    생활이 정치다 하는 82쿡분들인데
    윗댓글님이 잘못 이해하신 거 같네요

  • 3. $$
    '13.9.8 2:03 PM (98.217.xxx.116)

    박 시장은 또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도 "무상보육은 결코 정치적 논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 아이 키우는 일, 우리 아이 돌보는 일이 어찌 정치적 논쟁이 될 수 있겠냐"

    출처: 원글님이 올리신 링크



    아이 돌보는 일은 정치적 논쟁이 되어서는 않된다는 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보육정책, 의료정책, 같은 것을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정치인들과 정당들입니다. 치열하게 논쟁을 해야되는 것으로 아는데, 하지 말라는 게 무슨 말인지.

    그런 문제들을 치열하게 논쟁하면서 해결하는 틀이 바로 민주 /정/치/라는 제도인 것으로 학교에서 배웠는데, 갑자기 "이 문제"는 /정/치/적/이면 안된다니, 그 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그러니까, 박원순이 위에서 한 말에서 "정치"라는 것은 우리가 학교에서 사회시간에 배우는 "정치"와 다른 뜻을 가진 단어이지요. 음가와 철차가 같을 뿐 다른 단어입니다.

    그 다른 단어가 어려우니, 더 쉽고 명확하게 뜻이 전달될 수 있는 다른 표현을 개발해야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605 리틀 페이버 보신분 결말 좀 .스포유 .. 2014/01/29 631
347604 개룡남 깔만한 사람은 막상 얼마 없습니다. 24 개룡남? 2014/01/29 13,762
347603 시외가댁.. 13 한숨 2014/01/29 2,754
347602 3시간동안 15000원 재료비로 손만두 27개 = 비쌀만하다 9 파는 손만두.. 2014/01/29 2,398
347601 연말정산 안한다는 직원이 있는데요 8 정산 2014/01/29 5,918
347600 또 하나의 약속 2 격려 2014/01/29 721
347599 화상영어 해 보신 분~ .. 2014/01/29 477
347598 부산에구안와사 잘 보는 한의원요 6 고민 2014/01/29 1,343
347597 배드민턴 이용대 김기정 선수 자격 정지 사건 정리 (울화통주의).. 4 참맛 2014/01/29 1,909
347596 친정가야해서 시댁에 설 전날 가도 서운해하시지 않을까요? 27 친정은 자고.. 2014/01/29 2,453
347595 세무사시험 준비하려는데 좋은 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2 궁금이 2014/01/29 4,813
347594 명절날 혼자 지내시는분,,뭐하구 지내실건가요,, 1 혼자 2014/01/29 800
347593 테이블세팅에 접시 겹쳐 놓는 이유? 먹을 때는 어찌? 3 아리아 2014/01/29 7,141
347592 요~귀여운 악동을 두고 어찌 다녀올까요 8 2014/01/29 1,986
347591 요즘은 중고등학교에서 빡빡이 숙제 안시키겠죠? 8 선생 2014/01/29 1,302
347590 아들이 엄격한 사립고에 배정받고 모든걸 손놓았어요~~ 5 엉~~!! 2014/01/29 2,660
347589 감기오려고 하는데 내과 or 이빈후과 어디가야하죠? 3 랭면육수 2014/01/29 1,017
347588 구두쇠 시댁 시아주버님의 부탁...현명한 대처는? 16 짠돌이싫어 2014/01/29 5,615
347587 병원 야간잔료 시간 기준이요.. 2 궁금 2014/01/29 699
347586 AI 초 비상 속...방역차 주차장서 낮잠 자 손전등 2014/01/29 681
347585 가기 싫으네요 5 해피 2014/01/29 1,047
347584 진심 각자 집에서 지내면 좋겠어요 15 명절 2014/01/29 3,654
347583 펑할께요^^;;; 14 ㅡㅡ 2014/01/29 1,776
347582 해품달 다시보니 좋네요. 1 모여라꿈동산.. 2014/01/29 789
347581 열등감과 시기심으로 똘똘뭉친 마음을 푸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 있.. 11 ... 2014/01/29 3,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