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월 대학생 학업과 과외 병행 쉬운가요?
자기 학점관리하며 과외 병행한다는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1. 플럼스카페
'13.9.8 10:32 AM (211.177.xxx.98)과외 3개씩하고 4년 동안 한 학기 장학금 놓쳐봤어요.하면 합니다. 힘은 들지만요...
2. 와우
'13.9.8 10:34 AM (124.5.xxx.140)플럼스카페님 대단하세요. 지금도 하시는지...
잠도 줄여야 가능한거겠죠? ㅎ3. 플럼스카페
'13.9.8 10:36 AM (211.177.xxx.98)저는 대학다닌지 20년 되었어요^^;
대학원때는 일주일간 하루에 두 시간도 잤지요.
젊어서 가능한 일이에요.지금은 몸이 못 따라주죠.4. ...
'13.9.8 10:37 AM (121.135.xxx.244)저도 대학생 때는 가능했습니다..
5. 두분들
'13.9.8 10:52 AM (124.5.xxx.140)대단한 정신력이십니다! 저희 집 오는 대학생 첫날
찢어진 청바지 입고와 예사롭게 보이지 않더니
시강하는 날은 연락도 없이 바람맞히더니 나중에
하게 해달라고 조르길래 함 해봐라 했더니 매번 십분씩
늦고 제시간에 맞춰가더니 어제 수업 한시간 전에
전화주며 배가 갑자기 아프다고 날짜를
미루네요. 지금 대학생들 엄청 바쁠때인가 싶어서요.
장터에 중앙대 3년 여학생은 거의 프로같은 느낌
시간 칼처럼 지키고 진도 잘 빼고 열의가 있더군요.
카리스마가 있어 뺀질거리는 중딩시절 저희아이가
좋아하고 잘 따6. 두분들
'13.9.8 10:53 AM (124.5.xxx.140)른 샘이네요.
7. 은빛날개2
'13.9.8 10:59 AM (59.28.xxx.41)딸은 수능 마치고 바고 과외를 하던데요..올해 졸업반인데..
평균적으로 과외2~3개 하면서 장학금 받으면서 공부했어요..8. 플럼스카페
'13.9.8 11:02 AM (211.177.xxx.98)아..그래서 물어보신 거군요.
벌써 그러면 자기 시험 기간엔 어쩔려구 그러나요. 차라리 요즘이 한가하죠. 개강초기라.
옷입은 모양새같은 건 사실 요즘 대학생 분위기라 둘째치고요,
잘은 몰라도 느낌이 수업준비도 별로 열심히 해올 거 같지 않고 시간 때우다 갈 거 같은 느낌이네요.
저는 생업이라 열심히 했어요. 부모님이 입학금 말고는 등록금을 안 주셔서 학비랑 용돈이랑 제가 벌어야 했거든요. 장학금받고 대학원도 진학했고 오래하다보니 입소문도 나서 고액 과외도 해봤고 해서 나중엔 여유도 생겼었어요. 하지만 그 과정엔 어쨌거나 열심히 했어요. 수업준비 성실히 해가고 시험때는 보충도 해주고 늦게 가면 늦게 나오고...따로 불러 영화도 보여주고 피자도 사 주고...시험기간엔 새벽 2시까지 전화도 받아주고요. 그러다보니 아이 졸업하면 소문나서 연결연결 받아 과외하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아...쓰디보니 손발 오그라드는 제 자랑^^; 여하튼 원글님 댁 오는 그 학생 과외선생님으로 별로네요.9. 플럼스카페
'13.9.8 11:04 AM (211.177.xxx.98)쓰다보니...오타 수정합니다^^;
10. 플럼스카페님
'13.9.8 11:13 AM (124.5.xxx.140)다시 보입니다. ㅋ 진정 강하신분! 멋지십니다!닉네임이 낯익었는데 이젠 가깝게 느껴지네요.말씀 고맙습니다.
11. 그러게요.
'13.9.8 11:28 AM (124.5.xxx.140)명문대생인데 끊겠다는걸 아이가 반대해서 하고 있는데
역시 좀 그렇네요. 둘째아이 가르친 82장터에서 만난
중앙대생은 별개로 실력도 있고
사춘기 아이 딱 잡고 진도
빼주는데 성실해 인상깊었네요.
그나저나 이번달 두번째 수업인데 환불요구함 그럴까요?12. ㅘㅘㅘ
'13.9.8 11:41 AM (98.217.xxx.116)"대학원때는 일주일간 하루에 두 시간도 잤지요."
저는 어렸을 때도 그 근처도 못 갔습니다. 두 시간만 자느니, 잠 더자고 시험 못 보고 행복하게 살자.
그런데, 나이 들어서 유투브로 한국 드라마를 보게 되었는데, 여자 주인공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어서 정말로 밥도 안 먹고 밤도 꼬박 샜습니다. 그리고 나서 낮에 운전하다 졸아서 사고 냈습니다.13. ㅘㅘㅘ
'13.9.8 11:45 AM (98.217.xxx.116)"명문대생인데 끊겠다는걸 아이가 반대해서 하고 있는데"
자제분께서 그 선생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지요?
그냥 명문대생이니까?14. 허거덩!
'13.9.8 11:49 AM (124.5.xxx.140)사고 괜찮으신가요? 저도 40대 후반 들어오며 2시반넘어감
간이지 뭔지 모르겠으나 뭔가 붓는 느낌이 딱 전해져 옵니다. 과로사라는게 뭔지 살짝 이해가려하죠.
몸에 면역도 떨어질테구요. 좀 이르다 싶은 시간에 일찍
잠을 청함 담날 일찍일어나는 편이 상쾌하긴 한데 그게 습관이다 보니 쉽지가 않은게죠. ㅎ15. ㅘㅘㅘ
'13.9.8 12:09 PM (98.217.xxx.116)아이구 원글님께서 걱정해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시간 순서는 거꾸로지만, 원글님께서 걱정해주신 덕에 사람은 다치지 않았습니다.16. 플럼스카페
'13.9.8 12:41 PM (110.70.xxx.139)ㅘㅘㅘ님...^^;
시험같으면야 까짓거...두 시간 자가며 준비할 필요있나요.
번역본 없는 원서 번역해서 서머리 제출하고 같이 수업듣는 대학원생들 앞에서 수업을 해야하니 문제죠. 기한안에 못 하면 그 주 수업자체가 펑크나고 대강 해가면 수업에서 정말 무참하게 깨지기때문에 준비를 안 할래야안 할 수가 없었어요. .지금은 하래도 못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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