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차되시는 주부님들, 이럴땐 어떻게 대처하세요?

... 조회수 : 4,136
작성일 : 2013-09-08 09:24:25

시어머니가 꼭 남편 통해서 속닥속닥 잘 그러세요.
시댁에 와라. 뭐하러가자 등..
그런뒤 남편은 저랑 의견이 맞지 않으면.,
넌 안해도 된다. 나만 다녀오면된다. 이런식..

꼭 사소한 충돌이 생기는 시작엔
시어머니와 남편의 통화가 있어요.

무시하고 그러든 말든 살까요?
아님
제가 직접 나서야하나요?


IP : 119.195.xxx.1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년차
    '13.9.8 9:29 AM (14.52.xxx.197)

    남편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감사히 혼자하라고 하고 모른체 하시면 돼요
    진짜 힘든건 주위를 조정해서 나를 움직이게 만들고
    여기저기 다르게 얘기해서 분란만드는 시어머니에요

  • 2. ..
    '13.9.8 9:29 AM (180.65.xxx.29)

    남편이랑 통화 하고 안해도 된다면 안하면 될듯하는데요

  • 3. ...
    '13.9.8 9:34 AM (119.195.xxx.13)

    저한테 하지말라는건 남편입장에서 상황넘기려고 쉽게 얘기하는거고
    시댁은 당연히 제가 함께하는줄 알지요. ㅜㅜ

  • 4. ..
    '13.9.8 9:34 AM (203.226.xxx.20)

    셀프로 알아서 하고 있는데 왜 그거까지 간섭하시려는지?

  • 5. ......
    '13.9.8 9:36 AM (175.212.xxx.39)

    나서는 순간부터 개입 하는거라 안됩니다.
    남편이 속과 다르게 내뱉는 말입니다.
    은근히 따라주길 바라면서 말이죠.
    그럴땐 남편 말대로 모른척 하시고 무시.하세요.
    나중에 문제 되더라도 남편이 그래도 좋다고 한말이
    있으니 꼬투리도 못잡ㅈᆢㄷ.

  • 6. dma
    '13.9.8 9:39 AM (219.251.xxx.9)

    차라리 그게 편하고 좋아요.
    참여 안해서 나중에 말나오면 남편하고 충분히 애기했던거라고 어머니는 그런 맘이셨어요? 몰랐어요...그런식으로 넘겨버리면 끝.
    정확하게 내 귀에 들어온 상황들이 아니니 내가 귀찮은건 남편 핑계대고 넘겨버리면 됩니다.
    훨씬 편한 시댁과 남편인데요?
    이상적인 상황 아닌가요?

  • 7. ...
    '13.9.8 9:45 AM (119.195.xxx.13)

    아마도 저의 불안과 기분나쁨은 그런식으로 돈얘기도 하신다는 부분인가봐요. ㅜㅜ
    참 치졸한 부분이지요.
    넉넉해서 드릴 형편이면 남편이 어찌 마련해서 드리던지 상관않겠는데.. 초등 둘 키우며 연봉삭감된 형편에선 그런상황이 참기 어렵네요..

  • 8. 호&수
    '13.9.8 9:46 AM (36.38.xxx.133)

    남편이 평소 우직하고 원글님의 바람막이 울타리가
    돼주는 스타일이면 남편말대로 하고
    마마보이 성향이 있음 지금이라도 남편하고는 별개로
    시댁식구들 하고 소통해야 님의 정확한 입지를
    만들수 있을거 같아요
    원글보니 지금도 시어머니와 속닥속닥 한다하니
    마마보이과에 가까울것 같아 갑갑하네요
    시어머니도 뻗을 자릴보고 누우려 한거겠지요

  • 9. 그나마 남편분이 강요하시는것같지
    '13.9.8 9:50 AM (175.117.xxx.125)

    않은데 그냥 지금처럼 유지하세요.
    개입되면 그때부터 힘들어요.

    또 아들과 엄마가 전화통화하고 사적으로 얘기하는게 뭐 이상해요.
    내아들도 그렇다 생각하면 이해할수 있어요.
    전 울 남편보고 얘기했어요. 나는 남들하는만큼 시어머님께 하겠지만 너는 아들이니까
    엄마한테 최선을 다해서 잘하라고....

    저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지라 가끔 시어머님 입장에서 생각할때 있어요.

  • 10. 경제적인
    '13.9.8 10:20 AM (119.64.xxx.153)

    부분만 아니라면 그냥 두시는게 정답인거 같아요.
    하지만 경제적인 부분은 절대 혼자 결정하게 만드시면 안됩니다.

  • 11. 내비두세요
    '13.9.8 10:25 AM (221.162.xxx.139)

    둘이 알아서 잘하라고
    맘을 비우고 편히생각하세요

  • 12. 주은정호맘
    '13.9.8 10:30 AM (180.70.xxx.87)

    저두 약간 그래요 내가 제일 나중에 알게되는것 같은거...우째 제딸애보다도 더 뒤에 아는것 같은 느낌...처음엔 빈정상했는데 요즘은 모른척하고 있는게 속편하고 몸편해요

  • 13. 보통
    '13.9.8 10:37 AM (58.78.xxx.62)

    당연히 자기 자식에게 연락하지 며느리나 사위에게 연락해서 이거하자 저거하자 잘 안되지 않나요?
    일단은 자식에게 연락하면 자식이 본인 가족과 상의해서 추진을 하던 거절을 하던 하는 거니까요.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연락해서 이런 저런 얘기하고 남편분이 원글님께 말을 전달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얘기했는데 같이 할 수 있음 하는거고 하기 싫으면 하지 않으면 되잖아요.
    남편분도 잘 하고 계시는데 ..

    제가 보기엔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연락하고 이런저런 얘기 하거나 계획 잡는다는 게 그냥
    싫은 거 같은데요.

    친정엄마가 딸에게 연락하지 사위에게 연락해서 그러지 않잖아요. 다 마찬가지 아닌가요.

  • 14.
    '13.9.8 10:54 AM (221.139.xxx.8)

    시댁행사 참여라던가 기타문제들에 대해선 윗님들 조언이 맞는데 경제적인 부분에서라면 그부분은 터치를 하셔야합니다.
    님가족부터 살아야 시집도 있는거죠.
    아이들은 어쩌라구요.
    경제적인 부분에서 지켜보셨다가 액수가 커지거나 소소하게 들어가는것들이 모여서 목돈이 되는 부분에서 짚어주시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실제적으로 그에 따른 원글님가정의 모습을 말씀하시고 보여주시구요.
    그래야 덜 그러실겁니다.
    안그러면 시집의 화수분이 되는건 시간문제겠죠

  • 15. ...
    '13.9.8 12:02 PM (118.221.xxx.32)

    ㅎㅎ 전에도 글 올렸는데..
    시집일엔 남편이 친정은 제가 각자 알아서 합니다..
    그나마 다행이네요 당신은 안해도 된다 하니... 그리 말하는데 막으면 싸움만 되요
    모른척 혼자 하게 두세요. 말로만 잘 다녀오라 하시고요
    시어머니야 남편이 커버 하겠죠

  • 16. 직접 전화하셔서
    '13.9.8 3:16 PM (222.106.xxx.161)

    시어머니가 직접 전화하셔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는것보다 백배 나아요.
    어차피 원글님에게 직접 전화해서 이거저거 요구한게 아니니 원글님은 못들은척 모르는척하세요.
    어머님이 기분 나뻐하건 말건, 남편에게 싫다, 아니다 확실히 말하시고요.
    그래야 남편도 어머니와 쏙닥할때 참고하죠.
    윗님들이 걱정하듯 경제권은 꼭 잘 쥐고 계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874 초등생 알러지비염 편도비대증 치료 해보셨어요? 1 내과 2013/11/11 824
318873 우리나라 생각보다 부자들도 많은것 같아요~ 8 부자들많은 2013/11/11 2,638
318872 신혼집 위치 어디로(방화동/신내동)해야 할까요 5 집은어디에 2013/11/11 1,716
318871 씨리얼에 더운 우유 부어 먹는 경우도 있나요? 9 추워요 2013/11/11 3,288
318870 증권가 찌라시 받아 볼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fdhdhf.. 2013/11/11 5,340
318869 올라오는 글도 확연히 줄었는데 낚시는 많고 5 ㅠㅠ 2013/11/11 808
318868 생중계 - 10시부터 <황찬현 감사원장 내정자 인사청문회&.. lowsim.. 2013/11/11 625
318867 클래식공연관련 간단한? 궁금증있어요. 2 봄빛바람 2013/11/11 780
318866 갓난아기 안는 꿈은 모두 나쁜 꿈일까요? 5 아기 2013/11/11 26,326
318865 초등저학년 창의력키워준다는 각종 사교육 효과있을까요? 7 논술,독서,.. 2013/11/11 1,988
318864 명품시계 20개 숨긴 수억 체납자 ”재벌 놔두고 피라미한테…” .. 1 세우실 2013/11/11 976
318863 경미한 교통사고보다 조금 더 큰 교통사고났는데 병원진료 고민 2 고민 2013/11/11 1,092
318862 토니안도 불법도박 걸렸네요. 15 .. 2013/11/11 9,124
318861 전 이민호 팬은 아니었는데. . . 11 2013/11/11 4,108
318860 밤고구마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5 고구마 2013/11/11 979
318859 중딩아들이쓸 냄새좋은샴푸 뭐있을까요? 2 향기팍팍 2013/11/11 1,093
318858 나만의 김치찌개 비법을 공유해 보아요~^^ 7 아직은 서툴.. 2013/11/11 2,592
318857 대화단절된 고등학생 아들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8 .... 2013/11/11 3,347
318856 앞이막힌 동향집과 뚫린서향집 선택에 조언좀 부탁합니다^^ 4 고민만땅 2013/11/11 3,087
318855 전세계약서를 잃어버려 확정일자를 못받고 있는데.. 이제 어쩌죠?.. 3 분실 2013/11/11 1,582
318854 한양대파이낸스경영과 연대영문과 19 tmdwna.. 2013/11/11 3,534
318853 강남자라에 옷 예쁜거 많나요? 5 겨울대비^^.. 2013/11/11 1,976
318852 코트 모자에 부착된 털.....납작해진 것을 어떻게 살릴 수 있.. 모자 2013/11/11 669
318851 청국장 좋아하시나요? 1 .. 2013/11/11 856
318850 모바일결제 할경우 할인율이 더높은건 왠가요? 3 그런데 2013/11/11 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