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데쓰오웬 써보신분

데쓰데쓰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13-09-08 09:22:23
제가 지금 심각한 피부염이 두달째 계속돼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얼굴이 따갑고 가렵고 아프고 더 문제는 얼굴 군데군데가 벌겋거든요. 
보습크림을 좀 바르면 괜찮은데 문제는 한시간 후에 다시 얼굴 건조해지면서 미친듯이 따갑고 얼굴이 
다시 벌개져요. 꼭 얼굴 군데군데가 벌겋게 멍투성이인것처럼 돼거든요.
피부과 몇군데 다녀보고 약도먹고 했는데 소용이 없었어요.
제가 지금 유학중이라 급한대로 한국에서 데쓰오웬이란 약 (0.05프로)을 마지막으로 받아가지고 왔는데요.
얼굴이 정말 달마시안 무늬 빨간 버전처럼 되니까 못견디겠어서 그 약을 얼굴 전체 확 도포했거든요.
그러니까 후아..애기피부처럼 변하는거 있죠. 전 제 피부가 글케 예쁜줄 몰랐어요 ㅜㅜ
그런데 그 효과가 하루정도밖에 안가는거 같아요. 밖에 나가서 햇빛받고 크림 다시 바를 겨를 없이 
몇시간 밖에 있다 들어오면 또 벌개져 있어요..
어쨌든 제 얘기 중점은... 데쓰오웬은 정말 신의 약이더라구요 ..ㅋ 락티케어는 너무 각질이 많이 나와서 도무지
못쓰겠구요. 근데 모든 스테로이드제는 내성도 있고 부작용도 있대서 두려운데..
일주일에 두어번정도 사람들 많이 만나기 전날에만 데쓰오웬을 쓸까 하는데..
늘 이렇게 쓴다면 별 문제 없을까요?  제가 사는곳에는 피부과 갈려면 적어도 한달 이상걸려야 하고..
별 신통할거 같지도 않아서 뾰족한 수가 없어요..
데쓰오웬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 꼭 좀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IP : 68.49.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9.8 9:25 AM (125.131.xxx.28)

    유치원생 아토피 환자에게 전문 클리닉에서 그 약 처방해 주던데요.
    락타케어보다는 조금 세지만 스테로이드 중에는 나름 약한 편일거예요.
    다른 약도 그렇듯이
    아플 때는 쓰시고 차츰차츰 줄이시면 될 것 같네요.

  • 2. 원글
    '13.9.8 9:32 AM (68.49.xxx.129)

    인터넷 부랴부랴 찾아보니까 삼일이상 쓰면 안된다는 말도 있고.. 일주일만 쓴다는 사람도 있고..전 이미 락티케어 이주정도 썼었거든요..지금부터 일주일에 두어번씩만 데쓰오웬 몇달정도, 아니 안낫는다면 평생 ㅜㅜ 써도 별탈 없을까요 ㅜㅜ

  • 3. ㅇㅇ
    '13.9.8 9:37 AM (125.131.xxx.28)

    저희 애 어릴 때부터 락티케어 2념 넘게 쓰고도 부작용없이 끊었어요.
    점점 나으니까 쓰는 빈도도 알아서 줄어들게 되던걸요.

  • 4. 원글
    '13.9.8 9:43 AM (68.49.xxx.129)

    우와우와 윗님...혹시 매일 하루에 한번 이정도 썼는데도 부작용 없었나요? 인터넷선 죄다 부정적인 말들 뿐이라 ..윗님 말씀은 희망적이네요!

  • 5. ㅇㅇ
    '13.9.8 10:08 AM (125.131.xxx.28)

    매일 한번씩 발랐어요.
    애가 너무 아파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저희 애 같은 경우는 몸과 팔다리였구요.
    얼굴은 피부가 얇고 예민한 부위니까 좀 조심해서 쓰시는 게 좋을 거예요.

  • 6. ...
    '13.9.8 12:57 PM (124.199.xxx.8)

    눈에만 안 들어가게 주의하시고요
    주기를 만들어보세요.
    증상은 계속되는데 발랐다가 안 발랐다가 하면 더디 나아요.
    아토피이시면 오래 관리하셔야 되는데요.
    스테로이드 내성생겨 안 들으면 다른 면역억제제로 관리 가능하니까
    너무 걱정마시고 현명하게 바르세요.
    저는 스테인생 30년입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145 유난히 신맛을 좋아해요. 9 묵은지 2013/10/10 1,440
306144 중학생 가창시험 2 .... 2013/10/10 929
306143 남편이 산악회 가입을 했는데...... 15 조심스레 여.. 2013/10/10 5,621
306142 갤럭시s3 와 갤럭시s4 미니 3 알뜰공주 2013/10/10 1,774
306141 에구 내가 못살아 1 엄마 2013/10/10 534
306140 남편이 아이교육위해 충격요법을 쓰겠다는데.. 3 아이들 교육.. 2013/10/10 1,445
306139 초등6학년때 유럽 배낭여행 가려는데요 5 .. 2013/10/10 1,285
306138 침구류 좀 저렴히 파는 사이트 없을까요? 19 이불 2013/10/10 3,022
306137 불친절한 거래처 신고했어요. saddw 2013/10/10 452
306136 추석에 사유리의 일본집이 나왔던데.. 그정도면 꽤 잘사는 집이죠.. 13 사유리 2013/10/10 22,487
306135 날씨가 너무 더워서 우울해요~~~ 6 .. 2013/10/10 1,441
306134 디즈니랜드 가 볼 만 한가요? 8 미국가요 2013/10/10 1,180
306133 오랜만에 큰엄마한테 인사를 갔는데... 4 w 2013/10/10 1,476
306132 몇번 만나지않고 결혼의 생각이 들기도 하나요??? 15 비비 2013/10/10 3,642
306131 육포추천해주세요 동그라미 2013/10/10 279
306130 조평통, "남한인사들이 북에 아부하던 발언 공개할 수있.. 7 손전등 2013/10/10 722
306129 자사고 애들은 영어 1~2등급이죠? 10 영어 2013/10/10 2,185
306128 체력이 심하게 떨어진때 먹으면 좋은 음식좀 알려 주세요 9 ... 2013/10/10 3,306
306127 오로라 설매니저 못잊었나봐요. 20 오로라 2013/10/10 3,747
306126 지금 '아르미안의 네딸들'을 보고 있어요~~ 15 추억속의 2013/10/10 2,567
306125 소자본 창업 . . . .. 2013/10/10 455
306124 스마트폰 궁금점 3 날아라얍 2013/10/10 644
306123 "남편사망 보험금 2억원… 직원 말만 믿고 투자했는데….. 2 조직적 쓰리.. 2013/10/10 2,874
306122 아들 군대 보내면 ...? ... 2013/10/10 652
306121 남편 병원비 때문에 고객돈 빼돌린 은행원 구속 5 참맛 2013/10/10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