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절약모드로 돌아와야겠어요
저혼자 맞벌이하며 살아요
친정시댁 멀어서 온전히 혼자 버둥거리며
살다가 우울증이 왔어요
우울증이 오니 만사 귀찮고
버겁고 돈을 왜 모아야하는지
아끼는것도 의미없고 빗장이 슬슬
풀리더군요
한달에 200만원 미만으로 충분히살고
꽤 많이 저축했는데 삶의 의미를 잃으니
걍 마구쓰고 살았어요
친정식구들한테도 인심팍팍내며
몇백쓰고 조카들옷 용돈에 여행에 마구 해줬어요
근데 저나 애들한테는 안쓰고 오직 친정에만
올인한게 몇달동안 천만원이 넘네요
1. 절약
'13.9.8 12:16 AM (1.237.xxx.113)전 머리도 한번 못하고 아이들 뭐 가르치지도않고 옷은 작아져서 쫄도 그런쫄이 없고
저나 애들은 입성이 남루한데 친정에 올인한
제가 너무 비정상같은게 지금에서야 깨닫네요2. 절약
'13.9.8 12:20 AM (1.237.xxx.113)미쳤는지 적금까지 3백깨서 그러고 있었더라구요 친정식구들도 저 너무 고생한다고 말로는
그러는데 제가 돈을그리 마구 써댈때 거절하는
사람도 없었어요 해외에서 고생하는 남편 불쌍한 내아이들을 위해 맘 다잡고 살렵니다3. 분홍새우
'13.9.8 12:21 AM (112.148.xxx.91)힘내세요. 애들 키우며 맞벌이하는거 정말 힘들어요.....그렇다고 해서 계속 우울하게 계시면 안되세요. 아이돌보미같은 서비스나 시간제 가사도우미 이용하셔서 여유시간 좀 내시고요, 주부를 편리하게 해주는 기계들 사서 살림하세요. 비싸다 생각마시고 아깝다 생각마시고 아이들 어릴 때 가장 힘든 지금 이 때! 좀 여유있게 사시면 앞으로 좋아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당신입니다.......
4. ㅠㅠ
'13.9.8 8:18 AM (203.152.xxx.79)왜 그러셨어요ㅠ
우울하신건 이해하겠는데 그럴땐 나 자신과 애들을 위해 펑펑 쓰셨어야지요.
아놔... 화 나네.5. 절약
'13.9.8 8:57 AM (1.237.xxx.113)외로워서 그런것같아요 그러다 친정식구들이
번갈아가며 저희집에 놀러오면 외로움이 충족되어서 그런지 과잉친절을 베푼것 같아요
놀다가 가고나면 마음이 너무 우울해지고 혼자
감당하는게 힘들고요6. 절약
'13.9.8 9:03 AM (1.237.xxx.113)직장다니며 남편도 부재중이니 만날수있는 사람이 없어요 아파트에도 눈인사는 하는데 끈끈하게 만날수있는사람없고 친구들도 주말에 남편과 지내니 볼수도 없고 그렇게 고립되다
우울해지고 그랬네요7. 받을 땐 좋아도,
'13.9.9 1:53 AM (72.190.xxx.205)친정도 남이 될 경우가 많이 있더군요.
내 자식, 내 남편 챙기는 게 가장 실속있는 일인것 같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9344 | 애들이 엄마가 필요없을때가 언제일까요? 3 | .. | 2013/10/18 | 1,785 |
309343 | 골든리트리버 키우는데.아파트이사.알아보는데요.고층 안좋을까요? 29 | 골든이 | 2013/10/18 | 3,663 |
309342 | 그래비티 보고 왔어요.스포 있을지도 몰라요 3 | ㄷㄷㄷ | 2013/10/18 | 1,514 |
309341 | BB, CC, CB, VB 크림들 어떠셨나요? 2 | 가볍게 | 2013/10/18 | 3,371 |
309340 | 안색 안좋다는말이 무슨뜻 인가요? 4 | 딸기체리망고.. | 2013/10/18 | 1,238 |
309339 | 동네엄마와의 관계.. 갑갑하네요.. 7 | m | 2013/10/18 | 4,503 |
309338 | 꿰맨 상처에도 콘트라벡스 효과있나요? 2 | 봉합 | 2013/10/18 | 1,909 |
309337 | 러그 추천해 주세요~~!! 1 | 까미노 | 2013/10/18 | 872 |
309336 | 3살,6살 어린이 아이큐가 어느정도 되나요? 2 | 골뱅이 | 2013/10/18 | 3,029 |
309335 | 정신나간 부모... 4 | ... | 2013/10/18 | 2,472 |
309334 | 에어컨으로 난방 기능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 흠 | 2013/10/18 | 7,686 |
309333 | 우리나라 해수부장관.. 기가 막히네요... 5 | ㅇㅇㅇ | 2013/10/18 | 1,935 |
309332 | 서울에 철학관 알려주세요 1 | highki.. | 2013/10/18 | 959 |
309331 | 이 옷이 신축성이 있나 봐주세요 1 | 티셔츠 | 2013/10/18 | 694 |
309330 | 스마트폰 액정...문의드려요 | 고액지출 | 2013/10/18 | 324 |
309329 | 분당, 판교, 수지 중 사우나 추천하실 곳 있으신지요 | 봄바람2 | 2013/10/18 | 11,020 |
309328 | 영어내신만 좋아 외고 영어과에 지원하면 많이 힘들까요? 7 | ... | 2013/10/18 | 2,707 |
309327 | 응답에서 고아라 아들 나이가 1 | ..... | 2013/10/18 | 1,912 |
309326 | 지디에 디스러브 무한반복중 10 | 지디홀릭 | 2013/10/18 | 1,982 |
309325 | 비싼 니트는 보풀 잘 안나나요? 3 | 돈값? | 2013/10/18 | 3,051 |
309324 | 빈폴 구스다운 패딩 좀 봐주세요. 5 | .. | 2013/10/18 | 2,894 |
309323 | 무조건 믿고 본방 보겠다는 드라마 작가 있으세요? 17 | @@ | 2013/10/18 | 2,441 |
309322 | 길에서 애들 때리는 엄마봤어요. 9 | ... | 2013/10/18 | 2,694 |
309321 | 이제는 끝인가 봅니다. 14 | 아... | 2013/10/18 | 4,447 |
309320 | 땡기는 가을 | 갱스브르 | 2013/10/18 | 3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