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칠순인데 잔치안한다고 남편이 돈을 적게 찾아왔네요

하하하 조회수 : 5,441
작성일 : 2013-09-08 00:11:11

몇년전에 시어머님 칠순때 제가 아기 출산한지 백일쯤인데

부페에서 친척끼리만 식사 하고

저희집에도 잔치상 차리고 1박2일로 잔치? 했어요

부페에서 식사하시고 저희집에 오셔서 새벽1시쯤 가시고

시이모님이랑 직계가족은 주무시고 가시고...

손위 시누들은 아들들이 알아서 하라고 자기네들은 돈만 내면 된다고 하고

토요일 오전에 와서 일요일 오후에 갔구요

남편이 금요일 휴가내어 하루종일 저랑 아기 보면서 둘이서 음식준비했구요

그때 형제들 4명이 100만원씩 내어 계산했구요

친정아버지 칠순때는 친척끼리 부페에서 식사만 하기로 했는데

100만원드렸는데

올해 친정어머니 칠순은 그냥 가족끼리만 식사할껀데

남편이 잔치안한다고 50만원만 찾아왔네요

섭섭하네요

잔치 하건 안하건 제가 시어머님 칠순때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잔치안하면 적게 드리는게 맞나요?

IP : 112.185.xxx.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3.9.8 12:17 AM (58.236.xxx.74)

    너무 이심전심으로 내맘 알아주겠지 하고 상처받지 마세요.
    저라면 이번 괘씸함은 그냥 봐 주고, 50만원 제가 직접 더 찾아오겠어요.
    저도 어릴 때라면 서운함 폭발해서 막 퍼붓고 그랬을 텐데, 요즘은 그냥 말은 이쁘게 하고 화도 안 내고
    일의 물줄기는 내마음대로 해요.

  • 2. ....
    '13.9.8 12:18 AM (58.232.xxx.20) - 삭제된댓글

    잔치 안 해도 용도으로 넉넉히 드려야죠.
    남편분께 섭섭하다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님이 생각한 데로 드리세요.
    큰일때 잘 못해드리면 두고 두고 마음에 남아요.

  • 3. ...
    '13.9.8 12:32 AM (112.155.xxx.92)

    친정아버님은 잔치하고 100만원 드렸다면서요 쪼잔한게 아니라 잔치 안하니 그 정도까지 드릴 필요는 없겠다, 이게 일반적인 생각이죠. 답답한게 어찌 나오나 두고 보지 마시고 내 맘과 똑같겠거니 착각하지도 마시고 미리 말을 하던가 하세요.

  • 4. 잔치랑 무슨 상관인지..
    '13.9.8 12:33 AM (182.216.xxx.141)

    진짜 쪼잔한 인간이네요.
    말안하고 넘어가면 모를것 같으니 꼭 말하세요.
    원글님이 그렇게 시댁에 안 했다치더라도 저렇게 행동하면 안되죠. 정말이지...
    죄송하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저딴식으로밖에 마음 못 쓰는 인간이랑 사는 원글님이 안쓰럽네요.

  • 5. ㅏㅏ
    '13.9.8 12:44 AM (218.50.xxx.123)

    오늘 mbn 프로에
    내부모는 내가 챙겨야된다고 하더군요

    엄밀히 말하면 남인데
    각자부모는 각자가 알아서,,,

  • 6. ..
    '13.9.8 12:45 AM (182.216.xxx.141)

    쪼잔한게 아니라 잔치 안하니 그 정도까지 드릴 필요는 없겠다, 이게 일반적인 생각이죠-->>이게 어떻게 일반적인 생각인가요? 제 주변에 양가에 저런식으로 반땅하는 집 없던데요? 잔치를 하던 안하던 같은 금액으로 드리는게 더 일반적입니다.

  • 7. 하하하
    '13.9.8 12:47 AM (112.185.xxx.9)

    여름에 손위 시누(미혼) 생일도 있고 해서 겸사 겸사 모여 식사하는데도 20만원 들었거든요
    시어머님도 안오시고 형제끼리만 모였거든요
    남편이 계산했구요

    그런데 친정엄마 칠순인데 잔치안한다는 이유로 50만원 찾아왔네요
    결혼준비할때부터 쪼잔하던데 확실히 표나네요

  • 8. 당장
    '13.9.8 8:36 AM (223.62.xxx.39)

    50만원 더찾아오라하세요.부모님 생신상값 계산해가면서 부조금냅니까 다똑같은 금액 드리는겁니다

  • 9. 하여튼
    '13.9.8 9:12 AM (119.64.xxx.153)

    남자들 왜 이러나요?
    정말 속들이 참 할 말이 없게 만드네요.
    더 찾아오라 하세요.
    화나네요.

  • 10. 저는
    '13.9.8 10:54 AM (116.125.xxx.243)

    내부모라도 잔치 안하면 돈 적게 낼거 같은데 대단들 하시네요.
    간소하게 하려고 잔치 안하는건데....
    저같으면 제가 나서서 줄이자고하겠네요.
    친정이고 시댁이고 드릴거 다드리고 내살림은 언제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578 영화 엘리시움 보신 분 계셔요? - 스포 있음- 3 영화 2013/09/08 1,581
294577 다이어트를 했더니 부모님이 자꾸 먹으라고 성화에요.... 11 ㅇㄹㄹㄹ 2013/09/08 2,778
294576 이베이에서 식기류 해외배송 해보신 분 계세요? 5 그릇 2013/09/08 1,450
294575 시아버님 생신인데 뭐라고 전화드릴지... 6 .. 2013/09/08 3,265
294574 독일서 비상금 저축을 위해 적당한 은행 추천해 주세요. 2 모나 2013/09/08 1,256
294573 현재 tvN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에 대한 프로그램 재밌네요. 3 카드 2013/09/08 1,981
294572 볼보 트럭의 위엄 2 우꼬살자 2013/09/08 2,034
294571 2020년 올림픽... 7 결국은 2013/09/08 2,433
294570 게시판이 사주판이 됐나요? 4 갑자기 왜!.. 2013/09/08 2,085
294569 아까 장염때문에 글 올리셨던 분 보세요. ... 2013/09/08 1,560
294568 베개커버만들때 누빔지요. 5 홈패션 2013/09/08 1,704
294567 분당에 침 잘 놓는 한의원 있나요 8 허리 척추관.. 2013/09/08 6,010
294566 진짜 Daybe 밖에 답이 없네요.. 스핑쿨러 2013/09/08 1,214
294565 근데 여기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들.. 괜찮은 건가요? 21 00 2013/09/08 8,342
294564 오빠 결혼식 한복? 17 루엘 2013/09/08 4,789
294563 순두부찌게 맛내는 방법이요 10 ... 2013/09/08 4,871
294562 맞벌이 부부로 1년 소득 1억정도 인데 정말 깨알만큼만 모은거 .. 12 반성중 2013/09/08 5,963
294561 예식이 1시 30분인데 15 아정말 2013/09/08 5,368
294560 정지영 감독 “상영 거부 극장들, 영화가 불편하다더라” 5 샬랄라 2013/09/08 2,085
294559 마음이 힘들면 연락하는 사람... 17 댄구 2013/09/08 7,045
294558 재치있고 웃긴 사이트좀 추천해주세요. 6 ... 2013/09/08 3,156
294557 관절이 아픈데 원인을 못찾고 있어요 12 손가락 2013/09/08 2,984
294556 17평 주공아파트 신혼집..장농을 어떻게 해야할지.. 19 절약 2013/09/08 11,423
294555 꽃보다 할배 48 해피해피 2013/09/08 14,333
294554 컵 같이 쓰는거 월래 다 싫어하나요? 16 딸기체리망고.. 2013/09/08 4,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