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컴플렉스는 어떻게 극복하나요?

고양이 네로 조회수 : 1,842
작성일 : 2013-09-08 00:00:20

 

컴플렉스라는 단어 흔한 듯 많이 들어 봤으면서도 정작 제 자신에게 적용시켜 생각해 본 적은 없었어요.

그러다 최근에 어떤 일을 계기로 제가 어떤 일에 비교하고 그 일 혹은 사람을 만나고 나면 기분이 우울해지고

나는 왜 사는 게 이것 밖에 안되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게 제 컴플렉스라는 걸 알았어요.

슬프게도 그 컴플렉스는 시간과 관계된 거라서 이젠 되돌아갈수도 어떻게 할 수도 없는데

사람들은 컴플렉스를 어떻게 하고 살아가는 걸까요?

그냥 외면하고 가끔씩 컴플렉스를 느낄만한 상황이 오면 속상해 하면서 그렇게

아니면 그럴 상황이나 계기 경우 자체를 아예 안 만나거나 안 빠지는 것도 있겠지만

사는게 그렇게 자기가 원하는대로 자기가 다 상황과 사람을 정하고 살 수 만도 없는 것일텐데

다른 분들은 컴플렉스가 없나요?

있다면 어떻게 하고 살아가나요?

극복한다는게 가능하다면 그건 어떤 걸까요? 

IP : 49.1.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8 12:04 AM (218.50.xxx.30)

    인정하고 포기하면 돼요.

  • 2. 갱스브르
    '13.9.8 12:06 AM (115.161.xxx.41)

    극복은 밀어내는 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거 같아요.

  • 3. 윗 댓글들
    '13.9.8 12:30 AM (222.111.xxx.234)

    동감합니다.
    저는 컴플렉스가 너무 심해서 정말 10여년을 힘들어 했는데요
    그냥 인정하고 포기하고 받아들이니 해결이 되더군요.

  • 4. 정면 돌파
    '13.9.8 12:58 AM (99.226.xxx.84)

    나 스스로 나를 이해하고 잘 받아들이는게 먼저입니다.
    그것이 되어야 남의 시선에도 자유로와질 수 있어요.
    결국 남과 비교할때 컴플렉스가 생기는거니까요.

  • 5. 보스포러스
    '13.9.8 1:25 AM (58.236.xxx.74)

    동생이나 친구 82에 말하면서 풀어요, 사실 직시하고 가닥가닥 풀어내는게 힘들지
    한번 직시하고 수용하면 살만해요.
    컴플렉스라는 단어 자체가요,
    스포츠 컴플렉스, 디지털 컴플렉스처럼 여러개를 종합적으로 모아놓은 걸 말하잖아요.
    코르타르처럼 뭉친 덩어리를 가닥가닥 풀어내기만 해도 훨씬 가벼워져요,

  • 6. 성장동력이죠.
    '13.9.8 11:42 AM (119.71.xxx.93)

    젊었을 때는 극복하려고 애썼죠.
    지나고 보니 그 컴플렉스가 절 키웠더라는...
    지금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편이예요. 건강이 중요한 나이라...
    극복해야할 부족함인지
    자존감의 부족인지 판단해보시고 대응방법을 택하시는게 좋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267 캭! 실로암 연못의집 거지목사 한씨 완전 악마네요! 11 흐음 2013/09/15 6,260
298266 미대입시 내신이 중요한가요. 친척 과외를 맡았는데요. 7 ㅇㅇ 2013/09/15 3,259
298265 댄싱9 오상진씨~ 8 ^^ 2013/09/15 3,846
298264 그것이 알고 싶다..이번편을 보고 그 목사도 나쁘지만 우리나라의.. 31 맘이..아프.. 2013/09/15 6,105
298263 지방 소도시에서 창업하려는데, 뭐가 전망있을까요 7 2013/09/15 3,386
298262 이혼하시니 어떤가요? 76 이혼해도될것.. 2013/09/15 21,339
298261 고딩들 의외로 성경험들이 없네요 5 고씹 가십 2013/09/15 4,138
298260 우리나라는 경창,검찰, 사법부 필요없고 그것이 알고싶다만 남겨.. 1 허참 2013/09/15 1,505
298259 인터넷창에 금융감독원이라고 뜨는데 2 궁금맘 2013/09/15 1,980
298258 죄송하지만 글좀 찾아주세요 2 ... 2013/09/15 1,223
298257 아들이 얼큰하게 취해서 들어와서..나에게.. 27 // 2013/09/14 14,402
298256 애가 다 크니깐요 할 게 없어요 8 이것도고민 2013/09/14 4,626
298255 개인적인일로 저번주 목요일 시청에 갔다왔는데.... 1 dddd 2013/09/14 1,257
298254 청 인사가 채동욱 여자문제 뒷조사… 9월 중 날아갈 것 6 우리는 2013/09/14 3,704
298253 그것이 알고싶다.ㅡ그지목사 욕나오네요. 8 그알 2013/09/14 3,127
298252 제사문화 1 외국은 2013/09/14 1,600
298251 아들이 친구집에서 자고 온다그래서 4 인증사진 2013/09/14 2,698
298250 추석때 큰집 선물로 난방용품 온수매트 사드릴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후니마미 2013/09/14 1,785
298249 작곡으로 성공하면 돈버는거 장난아니네요. 17 와~ 2013/09/14 14,219
298248 갤4 휴대폰 가격 좀 봐주세요~ 4 햇살 2013/09/14 1,524
298247 지금 EBS 실화를 소재로 한 기막힌 영화 '체인즐링' 6 늘고마워 2013/09/14 3,174
298246 영어문제 하나만 봐주세요. 4 ........ 2013/09/14 1,111
298245 오늘 김효진하객패션 원피스 어디걸까요? 13 딱 내스타일.. 2013/09/14 12,156
298244 호스피스병동 vs 일반병동 1인실 3 uniuni.. 2013/09/14 3,993
298243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31 2013/09/14 6,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