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컴플렉스는 어떻게 극복하나요?

고양이 네로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13-09-08 00:00:20

 

컴플렉스라는 단어 흔한 듯 많이 들어 봤으면서도 정작 제 자신에게 적용시켜 생각해 본 적은 없었어요.

그러다 최근에 어떤 일을 계기로 제가 어떤 일에 비교하고 그 일 혹은 사람을 만나고 나면 기분이 우울해지고

나는 왜 사는 게 이것 밖에 안되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게 제 컴플렉스라는 걸 알았어요.

슬프게도 그 컴플렉스는 시간과 관계된 거라서 이젠 되돌아갈수도 어떻게 할 수도 없는데

사람들은 컴플렉스를 어떻게 하고 살아가는 걸까요?

그냥 외면하고 가끔씩 컴플렉스를 느낄만한 상황이 오면 속상해 하면서 그렇게

아니면 그럴 상황이나 계기 경우 자체를 아예 안 만나거나 안 빠지는 것도 있겠지만

사는게 그렇게 자기가 원하는대로 자기가 다 상황과 사람을 정하고 살 수 만도 없는 것일텐데

다른 분들은 컴플렉스가 없나요?

있다면 어떻게 하고 살아가나요?

극복한다는게 가능하다면 그건 어떤 걸까요? 

IP : 49.1.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8 12:04 AM (218.50.xxx.30)

    인정하고 포기하면 돼요.

  • 2. 갱스브르
    '13.9.8 12:06 AM (115.161.xxx.41)

    극복은 밀어내는 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거 같아요.

  • 3. 윗 댓글들
    '13.9.8 12:30 AM (222.111.xxx.234)

    동감합니다.
    저는 컴플렉스가 너무 심해서 정말 10여년을 힘들어 했는데요
    그냥 인정하고 포기하고 받아들이니 해결이 되더군요.

  • 4. 정면 돌파
    '13.9.8 12:58 AM (99.226.xxx.84)

    나 스스로 나를 이해하고 잘 받아들이는게 먼저입니다.
    그것이 되어야 남의 시선에도 자유로와질 수 있어요.
    결국 남과 비교할때 컴플렉스가 생기는거니까요.

  • 5. 보스포러스
    '13.9.8 1:25 AM (58.236.xxx.74)

    동생이나 친구 82에 말하면서 풀어요, 사실 직시하고 가닥가닥 풀어내는게 힘들지
    한번 직시하고 수용하면 살만해요.
    컴플렉스라는 단어 자체가요,
    스포츠 컴플렉스, 디지털 컴플렉스처럼 여러개를 종합적으로 모아놓은 걸 말하잖아요.
    코르타르처럼 뭉친 덩어리를 가닥가닥 풀어내기만 해도 훨씬 가벼워져요,

  • 6. 성장동력이죠.
    '13.9.8 11:42 AM (119.71.xxx.93)

    젊었을 때는 극복하려고 애썼죠.
    지나고 보니 그 컴플렉스가 절 키웠더라는...
    지금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편이예요. 건강이 중요한 나이라...
    극복해야할 부족함인지
    자존감의 부족인지 판단해보시고 대응방법을 택하시는게 좋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501 50만원짜리 가방은 너무 비싼거 같아요. 41 돈을 벌어도.. 2013/09/08 19,493
295500 이건 뭘까요? 3 .... 2013/09/08 1,626
295499 까칠하게 불법주차 신고했어요. 8 120 2013/09/08 3,522
295498 남편이 반지 끼고 다니나요? 6 궁금 2013/09/08 3,156
295497 맛사지 크림에 대해서 질문 합니다 ... 2013/09/08 909
295496 ㄱㅈ ㅇ.. 지랄한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네요 ㅋㅋㅋ 2 ... 2013/09/08 2,562
295495 [원전]'방사능 공포' 부산 자갈치 시장 상인 '한숨' 2 참맛 2013/09/08 1,863
295494 채동욱 총장, 자신 흔들기 VIP(대통령) 의중은 아니라고 판단.. 2 인터뷰 2013/09/08 2,019
295493 꼭 유정란을 먹어야 하나요 8 안전 2013/09/08 3,698
295492 요즘 EXO 엄마미소짓게 너무 예뻐보여요... 6 jsuen 2013/09/08 2,238
295491 아이들 밥 볼모’ 박원순 때리기…서울시민 ‘부글부글’ 5 관련법 처리.. 2013/09/08 1,715
295490 부산여행 도움 부탁드립니다. 12 부산여행 2013/09/08 2,918
295489 독일, 이태리 가는데 육포나 마른나물 가져가도 되나요? 4 여행 2013/09/08 2,093
295488 촛불집회 초등생 "정부, 민주주의 안 지켜 나왔다 3 가족단위 참.. 2013/09/08 1,527
295487 다이어트 쉐이크 샀어요 ㅜㅜ 4 핑계 2013/09/08 2,576
295486 아는 엄마가 노인네나 하는 운동이라네요ㅠ 20 걷기운동 2013/09/08 13,412
295485 30대 중반 미혼.. 만날 친구가 점점 없어져요 25 .... 2013/09/08 7,705
295484 자녀가 논술전형으로만 입시 치르셨던 분들 계신가요? 7 논술 2013/09/08 2,915
295483 가정용 피부관리기는.... 7 주름이..... 2013/09/08 3,147
295482 유학 자체를 후회하지는 18 .. 2013/09/08 5,835
295481 자식부양을 다른자식에게 떠 넘기는 부모님이 싫어요. 3 혼자 걷기 2013/09/08 3,205
295480 카시오 신디피아노로 아이들 연습용 괜찮을까요? 1 피아노 2013/09/08 1,011
295479 위례와 판교 어디가 좋을까요? 4 ... 2013/09/08 5,516
295478 오늘 처음으로 길냥이 사료, 물 줬어요~ 6 냥냥 2013/09/08 2,249
295477 인천 중고생 1515명 '국정원 대선 개입 규탄' 시국선언 5 샬랄라 2013/09/08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