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컴플렉스는 어떻게 극복하나요?

고양이 네로 조회수 : 1,830
작성일 : 2013-09-08 00:00:20

 

컴플렉스라는 단어 흔한 듯 많이 들어 봤으면서도 정작 제 자신에게 적용시켜 생각해 본 적은 없었어요.

그러다 최근에 어떤 일을 계기로 제가 어떤 일에 비교하고 그 일 혹은 사람을 만나고 나면 기분이 우울해지고

나는 왜 사는 게 이것 밖에 안되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게 제 컴플렉스라는 걸 알았어요.

슬프게도 그 컴플렉스는 시간과 관계된 거라서 이젠 되돌아갈수도 어떻게 할 수도 없는데

사람들은 컴플렉스를 어떻게 하고 살아가는 걸까요?

그냥 외면하고 가끔씩 컴플렉스를 느낄만한 상황이 오면 속상해 하면서 그렇게

아니면 그럴 상황이나 계기 경우 자체를 아예 안 만나거나 안 빠지는 것도 있겠지만

사는게 그렇게 자기가 원하는대로 자기가 다 상황과 사람을 정하고 살 수 만도 없는 것일텐데

다른 분들은 컴플렉스가 없나요?

있다면 어떻게 하고 살아가나요?

극복한다는게 가능하다면 그건 어떤 걸까요? 

IP : 49.1.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8 12:04 AM (218.50.xxx.30)

    인정하고 포기하면 돼요.

  • 2. 갱스브르
    '13.9.8 12:06 AM (115.161.xxx.41)

    극복은 밀어내는 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거 같아요.

  • 3. 윗 댓글들
    '13.9.8 12:30 AM (222.111.xxx.234)

    동감합니다.
    저는 컴플렉스가 너무 심해서 정말 10여년을 힘들어 했는데요
    그냥 인정하고 포기하고 받아들이니 해결이 되더군요.

  • 4. 정면 돌파
    '13.9.8 12:58 AM (99.226.xxx.84)

    나 스스로 나를 이해하고 잘 받아들이는게 먼저입니다.
    그것이 되어야 남의 시선에도 자유로와질 수 있어요.
    결국 남과 비교할때 컴플렉스가 생기는거니까요.

  • 5. 보스포러스
    '13.9.8 1:25 AM (58.236.xxx.74)

    동생이나 친구 82에 말하면서 풀어요, 사실 직시하고 가닥가닥 풀어내는게 힘들지
    한번 직시하고 수용하면 살만해요.
    컴플렉스라는 단어 자체가요,
    스포츠 컴플렉스, 디지털 컴플렉스처럼 여러개를 종합적으로 모아놓은 걸 말하잖아요.
    코르타르처럼 뭉친 덩어리를 가닥가닥 풀어내기만 해도 훨씬 가벼워져요,

  • 6. 성장동력이죠.
    '13.9.8 11:42 AM (119.71.xxx.93)

    젊었을 때는 극복하려고 애썼죠.
    지나고 보니 그 컴플렉스가 절 키웠더라는...
    지금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편이예요. 건강이 중요한 나이라...
    극복해야할 부족함인지
    자존감의 부족인지 판단해보시고 대응방법을 택하시는게 좋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581 패딩 사고야 말았습니다. 구스다운!! 4 평온 2013/11/22 3,746
322580 이런 $^@&#%..... 아이허브 결국 결제 못했어요ㅠ.. 5 하이고 2013/11/22 1,414
322579 보험설계사 업무보조? 4 두부 2013/11/22 1,763
322578 정기예금 추천해주세요 5 정기예금 2013/11/22 1,216
322577 패딩 좀 봐주세요. 5 패딩 2013/11/22 1,348
322576 임신 중 작은집 제사 갑니다. 23 서럽다 2013/11/22 3,744
322575 이번에동치미 하면서 배운건데요 5 동치미 2013/11/22 2,100
322574 렌즈 끼니까 더 안보이는데... 2 ?? 2013/11/22 1,480
322573 서울대 또는 연고대 영재원 합격해서 다니면 9 좋은가요? 2013/11/22 5,954
322572 낼 18시 서울광장입니다 4 부정선거 2013/11/22 1,171
322571 김장양념 5 정말궁금 2013/11/22 1,964
322570 온수매트 사서 방금 받았는데요! 6 .. 2013/11/22 2,554
322569 대한전선 어리석네요. 7 시민만세 2013/11/22 2,085
322568 고3아들이 갈비집 알바시작했어요. 14 ... 2013/11/22 4,534
322567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위터 3 역시 2013/11/22 1,381
322566 카이스트 졸업후 진로는 어디로 9 호로록 2013/11/22 6,395
322565 국정원, 트윗터 확산 넘여 기사까지 '주문생산' 신공발휘 2013/11/22 872
322564 한살림이랑 아이쿱 생협 모두 이용하시는 분? 5 ... 2013/11/22 2,667
322563 친구2, 헝거게임, 더파이브, 결혼전야 중에 뭐가 나을까요? 7 간만의영화 2013/11/22 1,225
322562 유방촬영술(엑스레이) 안아프셨던 분은 없나요? 27 .. 2013/11/22 4,021
322561 봉골레스파게티에 조개껍질채 볶는 이유가 있나요? 4 봉골레스파게.. 2013/11/22 3,418
322560 귀요미 아나운서 우꼬살자 2013/11/22 993
322559 호텔방에서 와인 마실 때 간단하고 좋은 안주거리는 뭐가 있을까요.. 4 친구끼리 2013/11/22 1,909
322558 파랑새가 정말 있네요 6 ,,, 2013/11/22 1,691
322557 광화문-종로 등지에서 예가체프 원두 구입할 수 .... 6 원두 2013/11/22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