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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하고 몸이 너무 아파요..

에휴..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13-09-07 23:45:19
곧 100일 이에요..
아이는 3.3 정상체중으로 낳았고 출산도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4시간 걸렸어요..
나이는 30대 중반에 초산이에요..

오늘 몸무게를 재어보니 임신 전보다도 더 빠졌네요.. 모유수유 덕분인가 하지만..몸이 너무 힘든가봐요..
아기 한번 들어올릴때 혹은 내려놓을때.. 진짜 온몸의 근육들이 다 소리를 지르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안 안아줄수도 없고..
혼자서 바닥에 앉아있다가 일어날때에도 내 몸이 왜 이리 무거운지요.. 마치 지구를 들어올리는 것같아요..

장마가 막 시작되려고 할때 아이를 낳고 조리원 2주 도우미님 2주 쓰고 나니 악명 높았던 지난 여름 불볕더위가 막 시작되었고.. 그 사이에 여차여차해서 몸조리를 못한것 같아요..

한약도 먹고 있는데 왜 몸이 이리 아픈걸까요..

그 와중에 회음부도 아직 욱신거리고 가끔 찾아오는 치질까지.. 에휴..

아기는 정말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한 30년은 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몸이 너무 아프고 무거우니..
그냥 너무 우울해요..

설마 평생 이렇게 아프진 않겠죠?

IP : 112.152.xxx.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산 힘들어요
    '13.9.8 12:58 AM (211.36.xxx.16)

    산후 검진 받아보셨나요?
    갑상선 피검사 해보셔요

  • 2. 작년이맘때
    '13.9.8 2:03 AM (124.50.xxx.89)

    출산하고 비슷한글 올렸었어요
    전 한참 힘들어서 짜증 예민 몸아프고 대상포진 관절등 근데 애기 돌쯤되니 아이 보는것도 좀 수월해지고 몸도 서서히 회복되네요
    전 경제적 부담으로 보약못먹지만 효과 본다하더라구요
    안아파본 사람은 몰르더라구요 산후에 깡통처럼 몸이 고생하는거

  • 3. ..
    '13.9.8 3:17 AM (84.196.xxx.16)

    피검사 꼭해서 모든 비타민 철분 칼슘 등 영양이 부족하지 않은지 조사해 보시고 종합비타민 철분 칼슘등 의사와 상의하신후 꼭 일년은 드세요. 안그려면 몇년 큰고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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