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하고 몸이 너무 아파요..

에휴.. 조회수 : 1,442
작성일 : 2013-09-07 23:45:19
곧 100일 이에요..
아이는 3.3 정상체중으로 낳았고 출산도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4시간 걸렸어요..
나이는 30대 중반에 초산이에요..

오늘 몸무게를 재어보니 임신 전보다도 더 빠졌네요.. 모유수유 덕분인가 하지만..몸이 너무 힘든가봐요..
아기 한번 들어올릴때 혹은 내려놓을때.. 진짜 온몸의 근육들이 다 소리를 지르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안 안아줄수도 없고..
혼자서 바닥에 앉아있다가 일어날때에도 내 몸이 왜 이리 무거운지요.. 마치 지구를 들어올리는 것같아요..

장마가 막 시작되려고 할때 아이를 낳고 조리원 2주 도우미님 2주 쓰고 나니 악명 높았던 지난 여름 불볕더위가 막 시작되었고.. 그 사이에 여차여차해서 몸조리를 못한것 같아요..

한약도 먹고 있는데 왜 몸이 이리 아픈걸까요..

그 와중에 회음부도 아직 욱신거리고 가끔 찾아오는 치질까지.. 에휴..

아기는 정말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한 30년은 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몸이 너무 아프고 무거우니..
그냥 너무 우울해요..

설마 평생 이렇게 아프진 않겠죠?

IP : 112.152.xxx.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산 힘들어요
    '13.9.8 12:58 AM (211.36.xxx.16)

    산후 검진 받아보셨나요?
    갑상선 피검사 해보셔요

  • 2. 작년이맘때
    '13.9.8 2:03 AM (124.50.xxx.89)

    출산하고 비슷한글 올렸었어요
    전 한참 힘들어서 짜증 예민 몸아프고 대상포진 관절등 근데 애기 돌쯤되니 아이 보는것도 좀 수월해지고 몸도 서서히 회복되네요
    전 경제적 부담으로 보약못먹지만 효과 본다하더라구요
    안아파본 사람은 몰르더라구요 산후에 깡통처럼 몸이 고생하는거

  • 3. ..
    '13.9.8 3:17 AM (84.196.xxx.16)

    피검사 꼭해서 모든 비타민 철분 칼슘 등 영양이 부족하지 않은지 조사해 보시고 종합비타민 철분 칼슘등 의사와 상의하신후 꼭 일년은 드세요. 안그려면 몇년 큰고생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592 두 갈래의 길에서 고민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3 nn 2013/09/15 1,463
297591 생활비 200만원주는 남편이 친구들한테 선물 쫙 4 ㅠㅠ 2013/09/15 5,487
297590 4~5살 남자 아기.. 이런 조립 장난감 갖고 놀 수 있나요? 6 ... 2013/09/15 1,709
297589 30대 되서 롯데월드 갔다온 후기 3 2013/09/15 3,422
297588 비지로 전..어떻게 부치면 맛있나요? 6 비지전 2013/09/15 2,085
297587 몸이 왜이렇게 내내 무거울까요 8 2013/09/15 2,442
297586 우리 강아지는 바보 인가봐요 22 ㅜㅜ 2013/09/15 5,274
297585 성당은 꼭 정해진 구역으로만 가야 하나요 4 트맘 2013/09/15 2,193
297584 [원전]SBS 스페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된 진실’ 전격 공.. 5 참맛 2013/09/15 2,525
297583 12월에 호주로 여행을 가는데.. 호주 잘 아시는 분.. 4 호주 2013/09/15 3,076
297582 결혼 코 앞에 앞둔 남녀의 명절 견해차-남친에게 꼭 보여주길!!.. 10 궁금이 2013/09/15 2,968
297581 메리츠 보엄 해약할려면 뭐부터 먼저해야하나요 1 쭈니 2013/09/15 1,276
297580 전 여행이 정말 좋아요. 돈 많아서 자주 가는 게 아니고... 38 .... 2013/09/15 13,364
297579 초딩6학년아들 눈에 비친 장동건은? 2 멀티인생 2013/09/15 2,590
297578 안철수 기자회견 전문(2013. 9, 15) 7 탱자 2013/09/15 2,721
297577 오늘 맨친 홍석천편은 소장하고 싶네요 7 퓨전 2013/09/15 5,023
297576 일박이일 실내취침보고...저만 예민한건가요? 41 쇼크 2013/09/15 19,351
297575 철학원에서 이사방향을...아이학교땜에 6 2013/09/15 2,150
297574 넥서스 가 두개가 왔어요. 3 금순맹 2013/09/15 1,935
297573 마흔 앞두고,... 4년만에 재취업.. 낼 첫출근해요.. 14 떨려요 2013/09/15 4,549
297572 번지지 않는 아이라이너 추천해주세요.. 14 팬더 2013/09/15 13,542
297571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9월 23일 서울광장 시국미사!! 6 참맛 2013/09/15 2,467
297570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남편 폭력관련 46 123 2013/09/15 8,950
297569 결혼 코 앞에 앞둔 남녀의 명절 견해차 57 라일라 2013/09/15 6,866
297568 왜 회담 TV중계 거부하죠? 11 。。 2013/09/15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