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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당에 갔는데..여자들이 굉장히 늘씬해서 스트레스 받고 왔어요

-- 조회수 : 13,595
작성일 : 2013-09-07 20:39:11

분당에서 선을 봤어요

거기가 중간지역쯤이라고 해서요

지방살다가 분당 근처로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서현역 근처는 별로 못가봤는데..

갔는데

여자들이 너무 늘씬늘씬 하네요-_-

얼굴 이쁜건 잘 모르겠지만

어쩜 그리 다.......말랐지????????

선보는데..비루한 제 몸뚱아리가;;;; 민망했어요

우리 동네에서는 그냥 살 안찌고 보통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다이어트 할까..하다가 그냥 분당에 가지 말자..결심 했네요 ㅋㅋ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요-_-

IP : 112.186.xxx.19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깻잎3장
    '13.9.7 8:46 PM (111.118.xxx.8)

    강남역 압구정 오시면 돌아가시겠어요.. ㅋㅋ

  • 2.
    '13.9.7 8:47 PM (218.238.xxx.159)

    좀 산다는 지역 여자들은 좀 날씬한 경향이 있죠. 원래 날씬하고 미모가 좀 되는 여자들이
    시집 잘가서 사는 이유도있겠고 (다그런건아니지만) 그런 지역은 사람들이 건강식 소식 이런걸하고 운동을
    부지런히 하더라구요

  • 3. ㅋㅋ
    '13.9.7 8:48 PM (112.186.xxx.198)

    강남역은 가끔 가는데 ㅋㅋ 압구정은 안가려고요 ㅋ

  • 4. 요즘은
    '13.9.7 8:49 PM (183.109.xxx.239)

    다이어트로 살빼는거보다 원래 마른애들이 피티해서 몸매 가꾸는시대라 ㅜ ㅜ

  • 5. 갠적으론
    '13.9.7 8:54 PM (124.5.xxx.140)

    편견일지 모르나 분당사람들 한 마디로
    메너 좋더군요. 분당선 지하철에서 느낀겁니다.

  • 6. ..
    '13.9.7 8:58 PM (211.173.xxx.104)

    운동하러 가봐도 날씬한 여자들뿐이에요. 날씬한 애들이 더 열심히 운동하고 가꾸더라고요. 진짜 운동 좀 해야갰다 싶은 사람은 저뿐이더라고요 ㅠㅠ

  • 7. 라마
    '13.9.7 9:07 PM (59.11.xxx.232)

    저는 정자동 사는데요.
    이동네 사람들은 뼈대자체가 가늘어요 ㅠㅠ
    그중에 돋보이는 저는 한떡대 ㅠㅠ

  • 8. 분당
    '13.9.7 9:16 PM (59.187.xxx.229)

    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가 그렇다 하더군요.
    미국에서 오랜만에 한국 온 제 친구가요.
    서울이든 부산이든 신도시든 어딜 가도 그렇다대요.

    자긴 별 신경 안 쓰고 살았는데, 자극 좀 받고 돌아간다고 그러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통통한 스타일 좋아하지만...
    선진국으로 갈수록 상류층은 남녀불문 마른 몸들...ㅜㅜ

  • 9.
    '13.9.7 9:17 PM (39.118.xxx.210)

    분당은 사오십대도 후덕한 몸매가 드물어요

  • 10. ㅇㅇㅇ
    '13.9.7 9:18 PM (117.111.xxx.88)

    어딜가도 그래요. 가는 뼈대에 키는 크고

  • 11. ㅋㅋ
    '13.9.7 9:19 PM (112.186.xxx.198)

    잘사는 동네 사는 분들은 관리를 그렇게 하는 거죠?
    제가 봐도 잘사는 동네 사는 사람들은 더 늘씬 하더라고요
    왜그렇지..

  • 12. ㅅㅅ
    '13.9.7 9:19 PM (220.77.xxx.174)

    갑자기 분딩선막말녀가 떠오르는이유는요?
    날씬하고 옷도 꽤 잘 갖춰입었드만~
    전철안에서 술먹고 담배피고 욕하고....
    그러다 남자한테 내동댕이 쳐지고....ㅋ

  • 13. 울 엄마
    '13.9.7 10:11 PM (14.52.xxx.59)

    압구정 현대 가면 여기 할머니들은 머리숱이 많다고 한마디 하세요 ㅎㅎ
    전 중년 아줌마들 피부가 좋다고 생각하구요
    아가씨들은 날씬한것 같긴 하네요
    결국 초년엔 날씬한게 갑이고
    중년엔 잡티없는 피부
    노년엔 머리숱이 많아야 위너인가 봐요 ㅠㅠ

  • 14. 강북주민
    '13.9.7 10:34 PM (183.96.xxx.219)

    저는 강북 서대문구 사는데요
    이동네도 등산 열심히 하시구
    50대 이상 아줌마들 죄다 날씬해요
    저는46인데 하비라 밝은 색 바지 못입는데...
    저보다 나이 많은 아줌마들은 흰바지 베이지 바지 잘 입고 다니네요
    부럽~

  • 15. 저도
    '13.9.7 11:12 PM (58.236.xxx.74)

    잠실 딸기아 좋아 가보면, 애엄마들이 가늘가늘해서 가끔 놀라요.
    출산한지 2년도 채 안 된 엄마들인데,

  • 16. 분당에만20년
    '13.9.7 11:55 PM (175.192.xxx.56)

    정자동 주복살다가 강북중랑구 이사온지 얼마안되는데요
    아짐마 할머니 아가씨 뚱뚱한 사람 너무많아서 놀래어요
    분당에 선 살찐사람 거의없거던요
    여기동네 수영장 갔더니 젊은사람 드물고 할머니. 만 있어서 놀람

  • 17. ,,
    '13.9.8 12:24 PM (119.71.xxx.72)

    중랑구에 사는일인으로 저두 뚱해요,,흑흑
    살이 안빠지네요

  • 18. ㅡㅡㅡㅡㅡㅡㅡ
    '13.9.8 1:00 PM (42.82.xxx.29)

    82에 뚱뚱해서 다욧한다는글이 엄청난데 그런분들은 다들 어디에 사시는걸까요?

  • 19. ㅋㅋ
    '13.9.8 2:20 PM (211.201.xxx.89)

    솔직히..그런거 있어요...ㅋㅋ
    이런 글이 분란의 씨앗이 되지 않길 바라며 조심스럽게 몇자 적을께요..
    부자 동네 30,40초중반 아줌마들 보면 애엄마 같지 않고 날씬하고 세련된건 사실이죠..
    제가 강남 살아서 아무래도 그쪽 아줌마들 많이 보는데 푹퍼진 뚱뚱한 아줌마 진짜 손에 꼽을 정도예요..
    저 예전에 거의 매일 양재천에서 운동했는데요..
    그쪽...도곡 타팰 있는 쪽으로 가서 양재천 진입하거든요..ㅋ
    운동하는 사람들중에 뚱한 사람들은 별로 없더라구요..
    오히려 있는 사람이 더한다고 날씬한 아줌마들이 배에 힘 팍 주고 파워워킹 하더군요 ㅋ
    (양재천 운동하면서 박준금씨도 봤음)
    분당은 아시다시피 강남 사람들이 분당으로 많이 넘어가서 물 좋은거구요..
    실제로 제가 아는분들도 강남 살다가 좀더 쾌적한 분당으로 많이들 넘어가서 살고 계심.
    강남,분당 지인들 모임에서 실제로 그분들께 직접 얘길 들었는데요..ㅋㅋ
    체질적으로 살 안찌는 사람도 분명 존재하지만
    대부분 애 하나 둘 낳고 나면 분명히 살이 찐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럼 어떻게 관리하느냐?
    일단 본인이 노력 해야 되구요..
    그다음에 필요한건 돈, 시간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애봐주는 아줌마, 집안일 해주는 아줌마가 있기 때문에
    오후에 서너시간은 집안일, 애보는 일에서 해방 될 수 있죠.
    즉, 보통 전업주부들 낮에 애보고 집안일 하느라 시간 보낼때
    강남 아줌마들은 운동, 피부 맛사지, 전신 맛사지, 경락, 피부과 관리 등등 이런 관리를 받으러 갈 시간과 충분한 돈이 있다는거죠.
    타고난 마른 몸매와 아기같은 피부도 존재하지만 30초중반 넘어가면 결국엔 누가누가 돈으로 관리 잘하느냐 이차이인것 같아요.
    ===================================
    딴소리지만 타팰 단지나 압구정 현대백화점 1층 뒷쪽문에 앉아서 사람 구경, 차구경 하는 재미가 가장 쏠쏠합니다..ㅋㅋㅋ
    이쪽 두군데가 젤 물 좋은것 같아요.
    (압구정 로데오 가로수길이나 방배동 서래마을쪽도 옛날엔 물 좋았으나 지금은 외부 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곳이 되버려서 ....외부인이 훨씬 더 많죠)
    타팰 단지에선 벤츠, bmw이런차는 너무 흔하고 롤스로이드, 마이바흐, 람보르기니도 많이 볼 수 있구요.
    현대백 뒷쪽 문 의자에 앉아서 보면 기사 딸린 벤츠S500 수십대가 계속 들어와서 중년사모님들 태우러 오더군요..ㅋ
    젊은 아줌마들은 아무래도 기사 딸린 차 타고 오는 경우는 드물고 직접 벤츠 E클라스나 bmw x5, 레인지로버, 카이엔 이런차도 많이 모는것 같았구요.
    중년 사모님들은 아무래도 살집이 좀 있지만 젊은 아줌마들은 전부다 세련되고 늘씬 늘씬 해요..
    타팰 지하 스타슈퍼에 장보러 갈때마다 이쁘고 날씬한 아줌마들 많이 봅니다..
    타팰 지하에서 여에스터 원장님, 옛날 뉴스 진행했던 정혜정 앵커 봤는데 정말 그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귀티, 세련미 장난아니더라구요 ㅋㅋㅋ

  • 20. 분당에서 산지
    '13.9.8 2:21 PM (221.165.xxx.185)

    20년 다 되가는데...
    정말 다들 날씬 늘씬 해요.
    젊은 엄마들은 말할 것도 없고
    50,60대 분들도 다들 어쩜 그리 날씬한지..
    제가 제일 뚱뚱해요 ㅠㅠㅠ 흑흑
    운동과 소식이 일상화 되어 있는거 같아요.

  • 21. 바보
    '13.9.8 3:08 PM (180.70.xxx.44)

    분당에서 13년째 살고있는데
    여기도 다른곳처럼 골고루
    섞여있어요 잘사는사람 서민층
    집값도 별로 안비싸고 잘 모르겠던데요
    주위에서 보면 세련된아짐 촌스런아짐 다양합니다 위에분당사람들이 뼈대가 앏다는
    말엔 전혀공감못해요 말도안되구요 다 사람나름입니다요

  • 22. ...
    '13.9.8 3:52 PM (175.198.xxx.129)

    잘못 보신 것 같아요.
    서현역 앞에는 다리 실한 여자들 굉장히 많아요.
    우리 어머니도 서현역만 갔다 오시면 요즘 젊은 아가씨들은 예전에 비해 허벅지가 참 실하다고
    항상 말씀하세요.
    매일 서현역에 오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거에요.

  • 23. ...........
    '13.9.8 4:21 PM (118.219.xxx.231)

    압구정자주갔지만 갈때마다 할머니들은 죄다 지방을 넣어서 볼이 빵빵해서 무서웟고 여자들도 성형괴물들이 많아서 아 진짜 여기는 이상하다 그랫었는데

  • 24. 그러게요..
    '13.9.8 4:31 PM (122.35.xxx.66)

    요즘 제가 주로 쇼핑하러 가는 곳들입니다만.
    다 똑같아요. 통통, 날씬으로 구분하기는 힘들고요.
    단지 대체적으로 때깔이 좋다. 이렇게는 보여질거에요.
    통통하지만 의외로 세련된 분들도 많고요.
    다 날씬 늘씬 하지는 않답니다.

    그런데.. 요즘 새댁들은 정말 아가씨들처럼 관리 잘하고 날씬한 분들이 점점 늘긴하더군요.
    최근 몇년새 부쩍 그런 새댁들이 많아졌어요.

  • 25. ???
    '13.9.8 4:39 PM (117.111.xxx.249)

    정혜정아나운서 나이많이들어보인던데요..?저분이그분?싮을정도로 그냥 큰느낌없던..

  • 26. adell
    '13.9.8 6:43 PM (119.198.xxx.64)

    사람들은 부유한 사람들 중에 날씬한 여자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날씬한데도 가난하거나 가난한 동네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살집좀 있는대도 부유한 사람도 많습니다
    부유한 사람들이 대체로 자기관리 잘하지만 그렇다고 부유한 사람들 대다수가 날씬한 건 아닙니다

    몸매보다 중요한게 얼굴입니다
    얼굴이 일단 부티나고 고급스러운 느낌에 뭔가 세련된 (꾸미지 않아도) 필이 느껴지는 사람은 몸매와 상관없이 잘삽니다
    하지만 몸매가 아무리 날씬해도 얼굴이 일단 고급스럽지 않고 싼티나 빈티가 또한 촌티가 느껴지는 스타일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잘 못삽니다

  • 27. 현수기
    '13.9.8 7:05 PM (61.83.xxx.180)

    전요. 신분당선 타고 정자역에서 분당선으로 갈아탈 때 신분이 달라지는 느낌이에요.
    말끔하고 깨끗한 분위기였는데 금방 짐들고 땀냄새 나고 피곤한 사람들로 가득해져요.

  • 28. --
    '13.9.8 7:31 PM (92.75.xxx.173)

    운동, 피부 맛사지, 전신 맛사지, 경락, 피부과 관리 등등 이런 관리를 받으러 갈 시간과 충분한 돈이 있다는거죠 2222

  • 29. 그게말이죠
    '13.9.8 8:22 PM (58.121.xxx.132)

    날씬하고 세련되고 몬가 외모에 자신이 있는 사람들이나 외모에 공을들이는 사람들은 백화점에 자주가요
    외모에 자신없는 사람들은 그냥 집에만 있어요 나가는 자체에 관심이 없어요

  • 30. ..
    '13.9.8 8:29 PM (220.125.xxx.118)

    요즘 하도 외모외모그러니 외모자신있는사람만 많이 돌아다니는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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