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외 난타 공연 후 환호성 예의 없는건가요?
공연이 너무 멋져서
공연끝나자 박수와 환호성을 질러줬어요
그게 더 그 공연을 한 사람을 위한 배려라 생각했구요
신랑이 절 갑자기 정색을 하면서 앞뒤에 사람들이 얌전하고
조용히 있는 사람들인데 소리지른게 예의가 아니라고 말하는데 넘 순간 신랑이 그런 눈빛으로 말하는게 수치 스러웠고
전신명나는 공연은 그 만큼 열심히 준비해온 열정을 위한 박수와 환호성은 느끼는데로 표헌해도 된다고말하자. 뒷자리는 조용히보고싶은 사람들의 자리라며 절 그것도 모르냐고 정색하고 말하는데 뒷사람이 오리 티격태격하는걸 다 봤는데 순간 너무 창피해서 그 자리에 있을 수 없었어요
제가 그리 잘못한건가요?
오호~~~ 2초간 소리지른게 그리 잘못인지 쥐구멍이라도 있음 숨고 싶었어요
1. 이기대
'13.9.7 8:09 PM (183.103.xxx.130)남편이 잘못햇네. 부꺼러 마세요. 환호하고 해주면 다들 좋아해요. 특히 공연한 사람은 박수를 먹고 산다고 하잔아요.
2. 아뇨?
'13.9.7 8:09 PM (221.139.xxx.8)크래식공연도 환호하고 박수치는데 난타공연은 더 소리지르셔도 되는데요?
그날 관중들이 점잖으신(?) 분들만 오셨나봐요?3. 글쎄요
'13.9.7 8:13 PM (125.184.xxx.12)분위기 따라 달라요.
프랑스는 레딕스 DVD(뮤지컬) 보니깐
공연 끝나자 관객이 무대 앞으로 걸어나가서 콘서트처럼 춤추고 좋아하던데요.
한국도 분위기 따라 다르겠죠.
그런데 한국 공연 보면 좀 ㅜㅜ뮤지컬은 너무 엄숙하고 답답...한 감이없잖아 잇어요4. ..
'13.9.7 8:13 PM (112.152.xxx.115)혹시 롯데아울렛 파주에서 공연 보신건가요?
아주 흥겹던데,환호성과 박수 날만 했어요~5. ..
'13.9.7 8:14 PM (175.114.xxx.170)남편님! 쪼잔해요!!!!
6. 어
'13.9.7 9:14 PM (180.224.xxx.207)오래전에 대전 카이스트에서 가수 안치환 공연인가 있었는데 조용하 학교에서 공부만 하던 학생들이라 그런가
무슨 클래식 공연도 아니고 그냥 자리에 얌전히 앉아 노래 끝나면 박수만 치는 거에요.
분위기 띄워보려고 가수들이 손 흔들기도 유도해보고 환호성도 유도해보고 하는데도 엉덩이 무겁게 앉아서 박수만...
가수들이 힘빠져 하더라고요.
저는 서울에서 대학 축제 다니면서 열광의 도가니 같은 분위기 생각하고 갔다가 얼마나 썰렁하던지.
그런 공연에서는 환호하고 벌떡 일어나 소리도 지르고 그런 호응이 얼마나 중요한데.
난타 공연이라면 뭐 더 말할 것도 없고요.
남들이 썰렁해도 내가 신나면 소리도 지를 수 있는 공연이잖아요.7. 리인
'13.9.8 10:07 AM (1.247.xxx.78)그놈의 공연, 가수 신나라고 있는건지,
음악 보러가는건지,
박수치라고,하고 소리지르라고 하고,
그런거 스트레스 받아서 잘 안갑니다,
조용히 노래나 듣고싶은데 뭘 그리 강요하는게 많은지요, 완전 스트레스 입니다.
신나는 음악 그냥 흥얼거리면서 조용히 감상하면 안되나요!
가수들 박수유도하기, 안 따라하면 지랄하고, 관객들 호응없다고 지랄하는거 진짜 싫어요.8. 리인
'13.9.11 7:55 AM (1.247.xxx.78)윗님/ 님 말이 맞는데, 전 원글 읽다 보니 공연장에서의 행태가 생각나 저 같은 생각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라고 얘기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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