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기가 무서울 정도예요. 일흔 넘어 머리 하얗게 새고 허리 굽은 노인들이 옆으로 지나가면서 팔꿈치로 강하게 가슴을 싹 문지르고 지나가네요. 이번 주에만 두번이나 그랬어요. 번화한 곳에서 그러고 인파속으로 사라지더라구요. 잡으려면 잡을수 없는건 아닌데 증거도 없고 더 큰 봉변 당할까 무서워서 그냥 넘어가게 되네요. 몇일동안을 얼마나 불쾌한지. 그냥 엄한 노인들까지 다 징그럽게 느껴질 정도예요.
오히려 젊은 사람들은 손 위치를 신경쓰는것 같은데 노인들이 왜 그러는거죠? 솔직히 토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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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노인변태가 왜 이리 많은지.
불쾌하네요. 조회수 : 3,819
작성일 : 2013-09-07 15:22:40
IP : 211.234.xxx.2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갱스브르
'13.9.7 3:23 PM (115.161.xxx.41)아,,진짜 제가 다 불쾌하네요...
2. 에휴
'13.9.7 3:35 PM (223.62.xxx.105)변태도 늙네요
한번 변태는 늙어도 변태3. dd
'13.9.7 3:56 PM (14.63.xxx.105)정말 길가면서 하는 그런 못된 변태짓은 입성도 이상한 중년 이상의 노인분들이
훨씬 많은 것 같아요.
젊은 사람들은 적어도 그랬다간 어떤 모욕을 당할지 모른다는 자각이 좀 있는 것 같은데,
이건 뭐 늙은 할배들은 내가 나이가 이렇게 많은데, 지것들이 무슨 항의를 할겨? 이런 심뽀인지
주변에서 얘길 들어도 정말 많아요.
그런 사람들은 할배되고 나서 그런걸까요? 원래 그런걸까요?
젊을 땐 욕구가 일어도 좀 제어가 되었는데, 늙으니까 다 놓아버리는 걸까요..? 에휴~4. 소리치세요
'13.9.7 4:51 PM (203.27.xxx.245)영감탱구야 눈 똑바로 드고 다녀!! 허고요.
그런 것들일수록 누가 똑바로 보거 호통치면
더 겁먹고 우물쭈물해요. 도망치고요.5. 그정도는
'13.9.7 7:04 PM (58.236.xxx.74)아니지만, 가끔 운동할 때 시선이 너무 끈끈하다고 해야 하나.
정말 담백한 노인분들은 참 느낌이 좋은데.6. 흠...
'13.9.8 8:56 PM (24.52.xxx.19)노인도 이런노인 저런노인 다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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