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국 10대들 줄줄이 기자회견,朴정부 종북몰이

민주주의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3-09-07 13:21:42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제11차 범국민촛불집회를 열리는 오는 7일 당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인천 청소년 시국선언 추진위원회(이하 청소년 추진위)’가 시국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인천 청소년 1515명으로 이루어진 청소년 추진위는 토요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연다.

청소년 추진위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정부는 ‘종북몰이’를 통해 사건의 초점을 흐리는 등의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청소년 추진위는 “작년 대선 당시 민주주의 가장 기본적 실현 수단인 선거에서 국가기관에 의해 여론이 조작됐다”고 규탄했다.

청소년 추진위는 “시민사회는 국정원 대선개입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각계각층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촛불을 들고 있다”며 “청소년은 이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행동에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 추진위는 “청소년들의 이러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사회는 여전히 청소년들을 ‘미성숙하다’고 규정하며 ‘정치적 백지’ 상태가 되길 요구하고 있다”라며 “모든 시민에게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할 권리를 보장하는 정치체제를 민주주의라고 한다면, 지금의 민주주의는 잘못된 민주주의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15일 인천 청소년 시국선언 추진위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편 서울, 경기 등 전국의 청소년들이 제헌절인 지난 7월 1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을 규탄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국정원 선거 개입 규탄 민주주의 수호 청소년 시국회의’에는 서울 247명, 경기도 249명, 인천 29명, 강원도 15명, 경상남도 35명, 경상북도 14명, 부산 27명, 대구 16명, 울산 8명, 전라남도 18명, 전라북도 21명, 광주 24명, 충청남도 19명, 충청북도 14명, 대전 28명, 제주도 7명과 지역을 밝히지 않은 등 총 817명이 참여했다.

국정원 국정조사가 열리던 지난 8월 19일에는 청소년 7명이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 은폐·축소 의혹을 제기한 권은희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청소년들은 응원메세지가 가득 적힌 손팻말과 빵 1000여 개를 전달하고 권 과장과 약 50여 분 동안 비공개 만남을 가졌다.

IP : 115.126.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706 요즘 애들은 공기놀이 안하나요? 11 고무줄놀이 2013/09/13 2,772
296705 미국 대선 지켜보신 분들께 $+$ 2013/09/13 906
296704 이혼한 남편과 참 찜찜하네요..집문제관련 4 ㅜㅜ 2013/09/13 3,719
296703 베개솜 재활용하나봐요.ㅜㅜ 3 ... 2013/09/13 4,981
296702 SK2 에센스만 바르고 아무것도 안발라도 되나요? 3 궁금 2013/09/13 4,433
296701 조개껍질보관 어떻게 닦아야하나요? 1 조가비 2013/09/13 1,676
296700 이 노래 제목? 3 또나 2013/09/13 1,549
296699 냉장고안... 너무 답답하네요.. 9 .. 2013/09/13 3,574
296698 우울하고 무기력하신 분들께...저희 사무실 이야기 해드릴께요. .. 15 진이엄마 2013/09/13 11,133
296697 설사는 좍좍하고 배아파죽겠는데.. 또 배는 너무 고파요 ㅠ어케해.. 8 .... 2013/09/13 4,531
296696 미국에서 다이어몬드 반지를 살 때,세금문제요. 아리 2013/09/13 1,340
296695 저희 오늘 분가 합니다....^^ 4 기분이 아리.. 2013/09/13 3,217
296694 9월 13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9/13 818
296693 어린이집 소풍도시락.. 김밥은 너무 지겨운데 뭐 쉽고 새로운거 .. 6 소풍도시락 2013/09/13 5,435
296692 키톡 Montana님 갈비~~ 갈비~~ 2013/09/13 1,170
296691 옵티머스 G2 와 갤럭시4중에 어떤게 나을까요? 4 핸폰 2013/09/13 2,071
296690 그날, 양이 많은 사람은 면생리대 사용하기 어려울까요? 6 여성용품 2013/09/13 2,699
296689 조선일보, 임씨 편지 맞춤법이 맞았다고 지적 10 !!~ 2013/09/13 2,888
296688 요샌 어떤 주제의 드라마가 잘 될까요? 2 ... 2013/09/13 1,264
296687 개신교 신도 수 뚝뚝.. 개신교계 긴장 5 호박덩쿨 2013/09/13 2,529
296686 콧망울 바로 옆 골에 피지 쌓이는 분 계시나요? 6 이 나이에도.. 2013/09/13 4,209
296685 영어책 읽는 아이들 문장 뜻까지 확인하면서 읽히시나요?? 8 초2맘 2013/09/13 2,396
296684 9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9/13 1,129
296683 5세 아들 넘어져서 이마를 꽝 부딪혔는데요..그 자국이 남아요 3 이마걱정 2013/09/13 2,479
296682 박원순 얼굴 21 기가막혀 2013/09/13 3,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