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결혼하고 심장이 안뛰는 아가 떠나보낸지 얼마 되지 않아 제게로 와준 고마운 보물이예요.
전에 겪은 일도 있고 해서 걱정도 고민도 많은데
처음때에는 없던 입덧이란 증상이 같이 와버렸어요.
먹으면 토하고 안먹어도 토하는 일이 허다한 요즘.
일이 많아서 이시간까지 퇴근도 못하고 계속 근무중인데
화장실에 왔다갔다하며 일하려니 눈물만 나네요.
입덧 정말 끝나는날이 오겠지요?
그리고 입덧이랑 두통,가슴 두근거림 등등의 증상이 너무 심해서
태교는 신경 쓸 겨를도 없이 매일 밤낮을 눈물바람인데
아기한테 많이 안좋을까봐 너무 걱정이 되네요.
회사에는
안좋은 소식 겪은지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러워 말도 못 드린 상태로
그냥 혼자 울다 토하다 울다 토하다를 반복하고 있어요.
몸은 힘들고 아이는 걱정되고..
뭔가 서글픈 제게
82 언니동생친구들의 한마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