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백합니다.
눈을 뜨고 있어도 생각나지만
눈 감으면 그의 못생긴 손가락과 가슴 떨리게 하는 손목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방향을 바꾸어 누으면 문신이 새겨진 그의 발목이 생각나서 결국은 벌떡 일어나 앉습니다.
그의 슬픈 듯 깊은 눈매가 천장 위에 새겨집니다.
네..압니다.
나는 그의 손목도 그의 발목을 한 번이라도 쓰다듬어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의 그런 눈빛을 제게 주지 않으리란 것도 압니다.
제가 보는 그 모습이 그의 진짜 모습이 아닐 것이라는 것도 압니다
그럼에도 난 어제도..그제도..
그를 생각하며 잠을 못잤습니다.
그의 생각으로
1. 흠...
'13.9.7 11:27 AM (24.52.xxx.19)무슨 말씀을 하려는지 도저히 접수가 않되네여...
2. ㅇㄹ
'13.9.7 11:28 AM (203.152.xxx.219)참.. 미련하게 사시네요... 가질수도 없는 사람때문에 왜 그렇게 힘들게 사세요....
뭐 어쩔수 없어 그리 사신다면 그냥 그렇게 계속 사셔야죠...
근데 정말 본인을 위해 빨리 벗어났으면 좋겠네요.. 찬란한 봄날같은 젊음은 길지 않을테니..
벗어날때쯤 되어 늙어버린 몸과 마음이면 얼마나 슬프겠어요..3. 문신이고 다 좋은데
'13.9.7 11:30 AM (124.5.xxx.140)그의 슬픈 듯 깊은 눈매가 천장 위에 새겨집니다.
사연 많고 어두운 기운은 별로 님도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상 잊으세요. 멀리 떨어지시길 바래요.4. 전 왠지
'13.9.7 11:33 AM (220.103.xxx.123)반전이 있을 거란 착각이..
뒤에 빵~~하고 터지게 해주세요
이렇게 날씨 좋은데...5. 고백
'13.9.7 11:36 AM (112.198.xxx.120)아이고야~죄송합니다.OTL
제가 요즘 예전 드라마에 빠졌습니다.
근데 차승원이 나오는 드라마 두 편을 보고 요즘 심각하게 빠졌습니다.ㅜㅜ
이 나이에 어디가서 연옌 좋아한다 말할 수 없어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심정으로 적었습니다.
일기는 일기장에 적어야하는 것을 알지만..
걱정해주신분께는 죄송합니다.6. 아잉
'13.9.7 11:40 AM (211.234.xxx.21)전 또 지섭인줄 ㅎ
차씨는 자식 속 썩는 꼴 보니 현실감이 느껴져 제외 ㅠ
탈북자로 나온 영화 눈빛이 애절해서
드문 멜로라 추천하고 가요7. 고백
'13.9.7 11:46 AM (112.198.xxx.120)요즘 주군의 태양,보며 지섭군의 손짓.표정을 보면 익숙하다 싶었더니 최고의 사랑,에서 차승원이더군요.
물론 작가가 같으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지섭군 달달함과는 상관없이) 차승원 베끼기에 어이가 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