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뉘들~~~아파트 선택, 좀 봐주세요.

마징가그녀 조회수 : 2,416
작성일 : 2013-09-07 10:23:03
나 35, 신랑 38, 아들6, 딸2..
현재 현금 일억오천..그거말고 몇천 더 있긴한데 노후, 교육을 위해 모으고 있는거라 놔두고 대출을 내서 집을 사려구요.
지금 사면 15년은 살아야지하는 맘으로 신중히 고르고 있습니다.
2군데로 좁혀졌는데, 언늬들이 보시고 조언 좀 해주세요.

1. 코아루 33평
-2억
-지은지 7년.
-산밑이라 조용하고 공기맑고 단지가 평화로움.
-집내부 구조가 맘에 듬.
-좀 외져서 나중에 애들 학교가면 좀 걸어야함ㅜㅜ
-앞에 동이 있음. 앞은 죄다 46평.

2. 명지 33평.
-2억이 시센데, 사려고 하는 집주인이 인테리어를 처발처발해서 3천을 더부름. 2억 3천.
-지은지 7년
-첨 지을 때 부실하다는 얘기가 많았음.ㅜㅜ
-아파트밀집지역에 있지만 젤 바깥쪽이라 조용함.
-집 내부구조가 코아루에 비해 좀 후짐.
인테리어는 다 뜯어낼 예정..폴딩도어,바깥샤시 2중창으로교체,바닥 교체..이런건 좋음
-초등,남중,여중이 가까워서 좋음
-젤 앞동이고 12층 중간집. 전망 끝내줌. 설악산,울산바위가..뙇!
IP : 61.254.xxx.20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7 10:25 AM (124.58.xxx.33)

    2번이요.
    집 내부구조가 안좋은건, 작은평수면 정말 답없는데 33평이면 그런대로 사는데 별 문제 없어요.
    1번 아파트도 아이들이 걸어서 학교다닐정도면 학교에서 그렇게 먼거리는 아닌데, 2번 설악산 보인다는거에서 저한테는 끝난 게임같네요 ㅎㅎ

  • 2. 나무
    '13.9.7 10:31 AM (121.168.xxx.52)

    학교 가까운게 중요..
    2번.. 인테리어 안 된 깨끗한 집 고르세요.
    그럼 2억이겠고 그다음 원글님 취향대로 적당히 인테리어하시길..

  • 3. 마징가그녀
    '13.9.7 10:34 AM (61.254.xxx.201)

    나무님..그게 문제에요.
    그 아파트에선 그 집 밖에 없네요. 매매 나온 다른집들은 앞이 꽉꽉 막힌 동에 있어요.

  • 4. ....
    '13.9.7 10:37 AM (218.234.xxx.37)

    원래 전망 좋은 집이 비싸요. 요즘은 다 차를 갖고 있어서 안쪽, 더 멀리 있어도 전망 좋은 집이 2, 3천씩 전세도 더 비싸더군요..

    좀 걷는 거야 애들 초등학교 저학년 때 이야기이고, 15년 살 거면 큰 문제 안된다고 보는데..
    인테리어 값을 그대로 다 받는 집이라니 좀 어이가 없네요.. 지금 3000만원 들여서 인테리어해도 어지간하면 다 하는데, 주인이 자기 취향대로, 예전에 인테리어 한 걸 다 받는다고 하니...

  • 5. 나무
    '13.9.7 10:38 AM (121.168.xxx.52)

    앞이 꽉꽉 막혔다면 해가 잘 안들어오나요?
    전망이 좋으면 먼지가 그만큼 더 들어오지 않는지요..
    저는 애들 한창 키울 때는 바깥 전망 볼 마음의 여유도 없어서 전망은 그리 신경 안썼어요.
    다른 분들도 아이 학교 거리 얘기하시네요
    학교거리, 내가 원하는 대로 인테리어한 집에서 지내기..
    이거면 전 오케이였어요^^

  • 6. 마징가그녀
    '13.9.7 10:43 AM (61.254.xxx.201)

    코아루는 정남향.
    명지는 남서...둘 다 방향은 좋아요.
    맞벌이라 오전해는 필요없는지라..

  • 7. ^^;
    '13.9.7 10:45 AM (183.97.xxx.209)

    인테리어 해놓고 가격을 다 받든 덜 받든
    그건 그 집 내놓은 사람 마음 아닌가요?
    그걸 욕할 필요는 없지요.
    그게 부당하면 안 사면 되는 거니까요.

  • 8. 마징가그녀
    '13.9.7 10:51 AM (61.254.xxx.201)

    지금 살고 있는 동네..속초..가 집값이 계속 오른거든요.
    3년정도 사이에 엄청 올랐어요.
    이편한세상은 1억 5천짜리가 2억 5천이 됐으니..아시겠죠?
    좀 있음 고속도로가 뚫리는데 그거 완공되면 또 훅하고 오른다네요.
    그래서 그전에 사려구요. 마침 담달에 집담보대출 1프로대 이자상품도 쏟아진다고하고..

    아..집구입 너무 힘드네요.ㅜㅜ

  • 9. 2번이요....
    '13.9.7 10:58 AM (119.193.xxx.224)

    3천만원 더주고,
    학교 가깝고,전망 좋고...
    충분히 더 지불할만해요.
    인테리어는 개뿔...
    좀 네고 해서 2번 가세요.

  • 10. .....
    '13.9.7 10:59 AM (110.9.xxx.2)

    2번이요....부동산에 잘 말해서 5백정도 깎아보라고 하세요. 대신 수수료 백만원 더 준다 하시구요.
    남서향이라는게 좀 걸리긴 하지만,(아무래도 여름엔 덥습니다....서향은 창문 열면 더 덥지요)
    확장까지 한집 같은데 확장한집은 아무래도 겨울엔 더 춥고, 여름엔 더 덥습니다. 그건 각오하시구요.
    맞벌이라 하시니 학교 가까운게 갑입니다. 나중에 팔때 생각해도 전망 좋은게 더 낫구요.

    구조는 안주인이 꾸미기 나름입니다.

  • 11. 둘다반대
    '13.9.7 1:16 PM (211.253.xxx.235)

    비슷한 가격대에 전망 좋은 집이라면 모르겠는데 하나는 이게 걸리고 다른하나는 저게 걸린다면 전 둘다 반대요...

    차리리 1억5천 대에 거래하는 대우를 사서 내부 수리 + 샤시 교체하는게 더 나을듯해요
    참 저도 속초살아요...반가워서 댓글 남겨요

    저 두 아파트랑 이편한, 쉐르빌 다 비슷한 시기에 준공했는데 분양가는 비슷했지만 지금 가격대는 보통

    저 두아파트 보담 이편한이랑 쉐르빌은 4~5천이 더 비싸요
    시골이라 그런지 브랜드 네임 + 위치가 중요하더라구요

    저 두아파트는 제가 봐도 다른 아파트에 비해 올를 가능성이 적어보여요....

    대우나 현대3차, 부영 사서 올수리 하던지...이편한 쉐르빌 좋은동(젤 앞동) 나오면 좀 비싸더라도 그걸 사는게 제태크에 도움이 될듯싶어요.....

    둘중 하나를 고르라면 명지가 좀더 나은듯 하네요.....앞으로 그 앞에 작은 도사관도 생긴다니....
    근데 지대가 좀 낮아 풍수적으로 좋은터는 아니라고 합디다....

    이상 부동산자주 들락거렸던 아줌마의 조언입니당.....ㅎㅎ

  • 12. 남서향이
    '13.9.7 3:15 PM (223.62.xxx.125)

    남서향이 좋다는 말은 첨이네요.
    북향도 있나요?

    집을 고르실때
    접근하기 편한지 교통이 좋은지
    환기와 채광이 좋은지

    나중에 팔기 좋은지 입니다.
    3천만원더주고 사서 다뜯어낼거면 조금 더 찾아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943 클래식 잘 아시는 분.. 조수미요.. 1 00 2013/09/17 1,867
297942 공감능력 뛰어나고 맘이 약해요. 4 나비 2013/09/17 2,690
297941 이 가방 어떤가요? (보테가베네타 가방) 18 생일 2013/09/17 12,063
297940 맥북에어에 한글 프로그램 깔 수 있나요? 3 궁금 2013/09/17 7,903
297939 관객들 지리는 여자아이돌 공연 1 우꼬살자 2013/09/17 1,729
297938 저 죽을뻔한 아기고양이 구조했어요 ^^ 27 맛있는두유 2013/09/17 2,108
297937 사법연수원 3차 서명하네요. 7 서명 2013/09/17 2,939
297936 사람을 쏴 죽였어요. 273 이런일이 2013/09/17 26,929
297935 전 키큰 여자입니다 16 ... 2013/09/17 5,256
297934 면 100프로 셔츠 구김 많이 가지않나요 ? 1 ㅇㅇㅇ 2013/09/17 3,748
297933 저 82에서 좀 놀랐던 거 한개요! 41 2013/09/17 13,745
297932 요즘 82에 낚시글이 많이 올라오는것 같아요. 2 낚시꾼 2013/09/17 957
297931 법무사란 직업은 8 점점 2013/09/17 6,516
297930 김미숙은 5살 연하남편,전 6살 연하 남편 2 바다의여신 2013/09/17 6,825
297929 54살, 우리나이로는 55살이나 56살 될텐데 대단하지요? 5 빛의나라 2013/09/17 2,719
297928 삼치도 영향있는 거죠? 2 방사능 2013/09/17 1,838
297927 백화점에서 입어보는 옷으로 받아 왔는데... 8 .. 2013/09/17 3,589
297926 고추전 속을 먼저 익혀서 넣어도 되나요? 8 추석 2013/09/17 2,160
297925 빨래통 삼숙이를 가득채워서 7 역순이 2013/09/17 2,167
297924 아나운서 성형 전 9 .. 2013/09/17 10,903
297923 집이 싫증나는 분 없나요? 1 ㅣㅣㅣ 2013/09/17 1,446
297922 오늘 저녁에 코너 돌다가 가게 블록턱에 타이어 찢어먹음. 5 9개월차초보.. 2013/09/17 2,624
297921 개그우먼 김민경씨요 14 ,,, 2013/09/17 6,532
297920 이혁재 나오면 재밌었나요? 4 의아의아 2013/09/17 1,763
297919 동서간에 1 그냥 2013/09/17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