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가 전문직이다 하는 사람들이 이런건가봐요

조회수 : 5,197
작성일 : 2013-09-06 22:19:44
인터넷에 나름 전문직이다
난 전문직이다 하는게 정말 이런사람들의 착각인가봐요.
얼마전에 문화센터에 헤어커트반 등록했어요.
미용비가 비싸서 한번 배워서 식구들머리 잘라주려고요
강사가 자기소개를 하면서...여기 잘 온거다 나같은 강사 없다...염탐하러 오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서 나이가 58이랍니다.다들 뭐 한마디도 그렇게 안보이세요를 안해주니 내심 기대하던 눈빛이...흔들리더니
내가 58로는 안보이자나~~~이러더군요
자화자찬!!!
그러면서 현재 본인이 문화센터26군데를 그 나이에도 뛰는데 여자가 나이40먹으면 기죽고 멍해지는데
나같은 전문직은 그럴일이 없다..나한테 잘배우게될거다 하세요
그런데 자기가 전문직이란 말이 좀 거슬리데요
뭐 웹디자이너도 전문직...너도나도 전문직하는데
솔직히 미용하는게 전문직인가요?
구지 분류하자면 기술직 아닌가요?
IP : 211.173.xxx.1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3.9.6 10:20 PM (175.209.xxx.70)

    맨날 분탕질

  • 2. @@
    '13.9.6 10:25 PM (122.35.xxx.135)

    자칭 전문직, 나름 전문직, 준전문직
    이런게 왜이리 많은지???

  • 3. 갱스브르
    '13.9.6 10:31 PM (115.161.xxx.41)

    진짜 전문직들은 나 전문직이야.. 안 하던데,....

  • 4. ㅋㅋㅋ
    '13.9.6 10:36 PM (122.34.xxx.34)

    보통 생활중에는 전문직이란 단어 자체를 거의 안쓰는데
    인터넷에서는 진짜 흔한 단어 같아요
    전문직 ...
    그냥 스스로 전문직이라고 하는 사람들 보면 대체 무슨 직업일까 궁금하긴 해요

  • 5. 전문직 천지
    '13.9.6 10:38 PM (175.198.xxx.133)

    여기 82에 전문직 천지죠.ㅋㅋ 너도나도 전문직, 남편도 전문직, 부모 형제 다 전문직... 그런글 볼때마다 무슨 전문직이지? 혹은 전문직들은 참 한가해서 82에 많이 들어오나보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 6.
    '13.9.6 11:12 PM (223.62.xxx.246)

    치과의사도 알고보면 기술직이에요 ㅎㅎㅎ

  • 7. 자칭 8대 전문직 생각나네요.
    '13.9.6 11:24 PM (178.190.xxx.231)

    개나소나 전문직.

  • 8. 음...
    '13.9.7 12:03 AM (124.51.xxx.155)

    남편 전문직이라고 한번 글 써본 사람으로서 기분 안 좋은데요 이런 글도.. 변호산데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보다 나을것같아 그랬는데...

  • 9. .......
    '13.9.7 12:07 AM (221.150.xxx.212)

    젤 웃긴게 8대 전문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 나는 회사원
    '13.9.7 9:31 AM (39.7.xxx.132) - 삭제된댓글

    8대 고시, 8대 전문직이라는 말은 많이 써요. 못 들어보신 분이 더 이상.. 감평,변리사,관세사 등 잘 안 알려진 전문직도 많아요. 그리고 왜 그렇게 전문직이라는 말에 민감하셔요들.. 전문직의 의미는 조직을 떠나서도 자신의 전문지식과 기술로 개업할 수 있는 직종이에요. 사회적인 지위만 가지고 판단하고 조롱하지마세요.

  • 11. 요즘엔
    '13.9.7 9:58 AM (58.228.xxx.92)

    과거 직업별로 피라미스식으로 서열을 매겼을때 처럼
    직업자체로 어떤 직업이 전문직이다기 보다는
    요즘엔 각 직업별로 피라미드를 형성해
    각 직업별로 전문인이 따로 있는 구조라
    나름 그분야에서 잘 나가면 전문직이라고들 하는 분위기예요
    의사가 다 같은 의사가 아니듯
    자기가 전문직이라 생각하고 자부심 갖고 있는데
    뭘그리 꼬고 보시나요?
    직업에 대한 인식들이 많이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직도 너무 서열세우기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337 여러분은 지금 무슨 생각중이세요? 3 ........ 2013/09/10 1,273
295336 2006년생 중국펀드, 3% 수익 났는데 해지할까요? 6 아아아 2013/09/10 2,133
295335 이계인씨 전원주택 부럽다 2013/09/10 4,783
295334 리딩타운 어떤가요 ? 너무 리딩 라이팅 위주인가요 ? ..... 2013/09/10 1,550
295333 없어 보인다는 우리 아들.... 17 .. 2013/09/10 3,732
295332 월급-연봉계산 좀 해주세요 4 달팽이 2013/09/10 2,513
295331 자꾸 불행이 닥칠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8 천주교분 2013/09/10 2,404
295330 오후에 대장내시경을 할건데요 4 건강 2013/09/10 2,219
295329 여의나루역 주변에서 할만한 성인 회화학원 없을까요? 학원 2013/09/10 1,230
295328 스스로 준비물 챙기는 유치원 남자 아이 흔하지 않죠? 7 대견해 2013/09/10 1,467
295327 The Way We Were 7 추억 2013/09/10 1,637
295326 9월 10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9/10 898
295325 노후에 제주도 살기 어떨까요? 19 바다 2013/09/10 6,151
295324 괜찮은 안데스 음악좀 추천해 주세요. 2 인디안 2013/09/10 1,277
295323 토란은 어디서 파나요? 1 dma 2013/09/10 1,379
295322 오늘 제 생일이네요. 5 2013/09/10 854
295321 와이프한테 잘하고 사는걸 자랑하는 사람 2 회사상사 2013/09/10 2,190
295320 같은반 오지랖 동네엄마 13 화나요 2013/09/10 6,305
295319 변비가심해서 장세척하고 싶을때 8 문의 2013/09/10 2,789
295318 카스에 저에게 하는 이야기를 적고 저만 못보게 하는건 왜일까요?.. 4 궁금 2013/09/10 2,133
295317 사회 두번째 경험 마트 2013/09/10 923
295316 정규직과 계약직.. 괜한 자격지심이 생기네요 3 휴우 2013/09/10 2,118
295315 한쪽뺨에만 여드름이 갑자기 올라왔어요 2 여드름 2013/09/10 2,302
295314 특급냉동칸 잘 활용되시나요? 2 냉장고에 2013/09/10 1,147
295313 솔직히 짜증나요..저 나쁜 며느린가봐요 13 플라이 2013/09/10 7,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