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재취업아줌마인데 직장여직원

휴... 조회수 : 5,446
작성일 : 2013-09-06 21:40:07
제가 그동안 쭉 전업으로 있다가(무려 15년전업으로 있다가요)
재취업을 했어요.
저는 44살이고 
직장에 29살먹은 아이가 있는데(나이는 어리지만 유부녀에요)
집이 서로 가까와서 항상 퇴근을 같이 하는 사이에요.
붙임성도 있고 
성격도 밝고 장점이 많은 아이인데
반면 늘 반말에 저를 친구대하듯이 하네요...

어제도 같이 퇴근하는데
제가 샤넬짜가빽을 크로스해서 메고 며칠다녔거든요.
그랬더니 
가방을 툭툭치더니
이건 왜 메고 다니는데...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아이한테
너는 붙임성도 있고 성격도 밝고 다 좋은데
버릇이 없다...
라고 했더니
내 성격이야 라고 하더라구요.
그말에 어이가 없어서 가만있었더니
저더러 엄마!하고 부르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래 엄마라고 불러도 좋은데
내가 너랑 나이차이가 얼만데
너 좀 버릇없다 라고 했더니
기분나쁜표정 짓더라구요.

오늘
출근길에 만났는데
내일 뭐하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내일은 그냥 잘라구 하고 대답했더니
찜질방 가자고 하길래
별로안가고 싶은데
했더니
안가고 싶으면 가지 말던지...하고 화내더니
먼저 막 걸어가네요.

제가 재취업해서 사회생활다시해서 몰라서 여쭙는데
요즘 20대 애들 원래 이런건가요
아님 그애만 특이한건가요?



IP : 180.182.xxx.10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3.9.6 9:44 PM (222.233.xxx.184)

    그년이 이상한 년
    보통 안그러죠

  • 2. ...
    '13.9.6 9:44 PM (112.186.xxx.198)

    진상 만나셨네요
    텃세 부리고 그러는것보다는 나을수도 있지만 그냥 개념이 없네요
    같이 다니지 마세요

  • 3. 진씨아줌마
    '13.9.6 9:49 PM (1.247.xxx.181)

    그 아가씨가 이상한 것 같아요~저도 40대 아가씨는 25살에 같은 동네 살지만 그렇게 싸가지 없이 말 안해요~

  • 4. ㅇㄹ
    '13.9.6 9:49 PM (203.152.xxx.219)

    허허
    미친뇬임 친하게 지내진 말고 그냥 일하는 동료로만 지내세요 ㅎㅎ

  • 5. 어머
    '13.9.6 9:50 PM (211.209.xxx.37)

    왠 사이코래요

  • 6.
    '13.9.6 10:06 PM (14.200.xxx.86)

    미친년을 다 보겠네요.

  • 7. 세상에나
    '13.9.6 10:11 PM (125.177.xxx.190)

    저도 취업하고 싶은데 그런 미친ㄴ 만날까봐 잠깐 걱정되네요.

  • 8. ..
    '13.9.6 10:16 PM (211.206.xxx.89)

    ? 뭐그런 인간이?

  • 9. ..
    '13.9.6 10:54 PM (58.145.xxx.183) - 삭제된댓글

    싸가지....
    그 *이 버릇없고 이상한거예요.
    원글님은 지극히 정상이심

  • 10. ...
    '13.9.6 11:14 PM (84.250.xxx.153)

    딴에는 자기가 직장 선배라고 원글님을 아래로 보는 걸수도 있어요. 별로 나이차이 안 나는 경우에 동기오빠한테 반말하고 나이많은 후배한테 당연히 반말하고... 붙임성 있고 성격 밝아도 좀 별로더군요

  • 11.
    '13.9.6 11:21 PM (223.62.xxx.246)

    반말요?
    한살많아도 안하는데 ㅠㅠ

  • 12. 저도
    '13.9.7 7:58 AM (175.210.xxx.243)

    29살 먹은 여자(미혼) 하나 아는데 보기엔 성격 좋아보이고 털털한듯 보이지만 알고보면 짜증 심하고 질투심 많더라는...

  • 13. ^^*
    '13.9.7 1:32 PM (210.117.xxx.126)

    미친년일세 따귀한대 갈기고 싶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177 죽치는스터디족 어찌하오리까"울상 짓는 동네 카페들 18 스터디족 2014/01/07 5,123
340176 부산 신경정신과 의원 추천좀 해주세요 1 gini 2014/01/07 5,221
340175 ‘돈봉투’ 박희태 전 국회의장, 새누리로 컴백 10 돌아온 희태.. 2014/01/07 1,144
340174 고기를 샀는데 누린내가 너무 심하다면... 7 고민 2014/01/07 1,844
340173 내이웃의 아내 보신분 있나요? 2 ㅁㄴㅇ 2014/01/07 1,780
340172 나성린 ”소득세 증세, 부동산 입법 위한 뼈아픈 선택” 1 세우실 2014/01/07 1,128
340171 뚝배기로 돌솥비빔밥처럼 만들수 있나요?? 4 ㅇㅇ 2014/01/07 1,818
340170 60대 어른이 좋아하실만한 음식 추천좀 해주세요 3 맨날고민 2014/01/07 913
340169 한문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ㅜㅜ 1 ㅇㅇㅇ 2014/01/07 901
340168 창신담요 사용하시는분 봐 주세요^^ 7 맑음 2014/01/07 1,808
340167 미국서 온 친구를 고속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5 급질문 2014/01/07 1,617
340166 좋은 남편은 어떤 남편일까요? 26 ... 2014/01/07 5,890
340165 박근혜의 문제 투성이였던 1년 총정리 dbrud 2014/01/07 876
340164 고모라는자리... 13 대문글 2014/01/07 3,473
340163 답답해서.. 1 ㅜㅜ 2014/01/07 1,144
340162 말린 대구, 어떻게 먹을까요? 4 mabell.. 2014/01/07 1,759
340161 제주산방탄산온천에서 공항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5 날개 2014/01/07 2,301
340160 상산고도 교학사 불매...한민고만 남았네 4 손전등 2014/01/07 1,642
340159 한빛원전 사망사고, ‘용역노동자’ 목숨 앗아간 비극 2 ..... 2014/01/07 1,218
340158 왁스 나오네요 ㅠㅠㅠ 2 미쳐붜리겠네.. 2014/01/07 2,208
340157 대전 한살림 자유게시판은 여기 1 zzz 2014/01/07 1,261
340156 허리 아파서 쿠션대고 누워있는자세 질문요?? 2 도와주세요 2014/01/07 1,219
340155 장유율하전세 융엔민 2014/01/07 1,407
340154 이특 부친상 조부모상, 다정다감했던 이특 아버지 30 호박덩쿨 2014/01/07 18,426
340153 옷 좀 찾아주세요 (무스탕인데 소매는 패딩) 나나 2014/01/07 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