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재취업아줌마인데 직장여직원

휴... 조회수 : 5,372
작성일 : 2013-09-06 21:40:07
제가 그동안 쭉 전업으로 있다가(무려 15년전업으로 있다가요)
재취업을 했어요.
저는 44살이고 
직장에 29살먹은 아이가 있는데(나이는 어리지만 유부녀에요)
집이 서로 가까와서 항상 퇴근을 같이 하는 사이에요.
붙임성도 있고 
성격도 밝고 장점이 많은 아이인데
반면 늘 반말에 저를 친구대하듯이 하네요...

어제도 같이 퇴근하는데
제가 샤넬짜가빽을 크로스해서 메고 며칠다녔거든요.
그랬더니 
가방을 툭툭치더니
이건 왜 메고 다니는데...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아이한테
너는 붙임성도 있고 성격도 밝고 다 좋은데
버릇이 없다...
라고 했더니
내 성격이야 라고 하더라구요.
그말에 어이가 없어서 가만있었더니
저더러 엄마!하고 부르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래 엄마라고 불러도 좋은데
내가 너랑 나이차이가 얼만데
너 좀 버릇없다 라고 했더니
기분나쁜표정 짓더라구요.

오늘
출근길에 만났는데
내일 뭐하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내일은 그냥 잘라구 하고 대답했더니
찜질방 가자고 하길래
별로안가고 싶은데
했더니
안가고 싶으면 가지 말던지...하고 화내더니
먼저 막 걸어가네요.

제가 재취업해서 사회생활다시해서 몰라서 여쭙는데
요즘 20대 애들 원래 이런건가요
아님 그애만 특이한건가요?



IP : 180.182.xxx.10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3.9.6 9:44 PM (222.233.xxx.184)

    그년이 이상한 년
    보통 안그러죠

  • 2. ...
    '13.9.6 9:44 PM (112.186.xxx.198)

    진상 만나셨네요
    텃세 부리고 그러는것보다는 나을수도 있지만 그냥 개념이 없네요
    같이 다니지 마세요

  • 3. 진씨아줌마
    '13.9.6 9:49 PM (1.247.xxx.181)

    그 아가씨가 이상한 것 같아요~저도 40대 아가씨는 25살에 같은 동네 살지만 그렇게 싸가지 없이 말 안해요~

  • 4. ㅇㄹ
    '13.9.6 9:49 PM (203.152.xxx.219)

    허허
    미친뇬임 친하게 지내진 말고 그냥 일하는 동료로만 지내세요 ㅎㅎ

  • 5. 어머
    '13.9.6 9:50 PM (211.209.xxx.37)

    왠 사이코래요

  • 6.
    '13.9.6 10:06 PM (14.200.xxx.86)

    미친년을 다 보겠네요.

  • 7. 세상에나
    '13.9.6 10:11 PM (125.177.xxx.190)

    저도 취업하고 싶은데 그런 미친ㄴ 만날까봐 잠깐 걱정되네요.

  • 8. ..
    '13.9.6 10:16 PM (211.206.xxx.89)

    ? 뭐그런 인간이?

  • 9. ..
    '13.9.6 10:54 PM (58.145.xxx.183) - 삭제된댓글

    싸가지....
    그 *이 버릇없고 이상한거예요.
    원글님은 지극히 정상이심

  • 10. ...
    '13.9.6 11:14 PM (84.250.xxx.153)

    딴에는 자기가 직장 선배라고 원글님을 아래로 보는 걸수도 있어요. 별로 나이차이 안 나는 경우에 동기오빠한테 반말하고 나이많은 후배한테 당연히 반말하고... 붙임성 있고 성격 밝아도 좀 별로더군요

  • 11.
    '13.9.6 11:21 PM (223.62.xxx.246)

    반말요?
    한살많아도 안하는데 ㅠㅠ

  • 12. 저도
    '13.9.7 7:58 AM (175.210.xxx.243)

    29살 먹은 여자(미혼) 하나 아는데 보기엔 성격 좋아보이고 털털한듯 보이지만 알고보면 짜증 심하고 질투심 많더라는...

  • 13. ^^*
    '13.9.7 1:32 PM (210.117.xxx.126)

    미친년일세 따귀한대 갈기고 싶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061 지리산 밤가격 알려주신 원글님 11 여름 2013/09/26 1,796
301060 하이힐이 키작은 여성을 위한 신발이 아니라네요. 7 오~놀라워라.. 2013/09/26 4,596
301059 남자 방한부츠는 어떤게 좋을까요? 2 오랜만에 쇼.. 2013/09/26 1,715
301058 요가 해보니까요 7 요가 2013/09/26 3,173
301057 텅텅 빈 영화관에서 굳이 붙어앉는 이유는 뭐....? 9 팝콘엔 맥주.. 2013/09/26 2,216
301056 혹시 요즘 소나무 보셨나요? 1 재선충 2013/09/26 1,003
301055 파이팅이 콩글리시? 영어로는 뭐라고 하나요? 14 영어 2013/09/26 5,342
301054 최인호 선생님께서 30대이셨을 때 뵌적이 있어요. 7 못난이 2013/09/26 2,550
301053 초등들어가는 딸아이방 1 2013/09/26 570
301052 왜 유독 루이비통이 잘팔릴까요? 12 궁금 2013/09/26 4,060
301051 쌀 2012년산하고 2013년산하고 밥맛차이 많이 나나요? 2 ^^* 2013/09/26 1,533
301050 대학생 아들이 읽으면 좋을 책 추천 11 가을 2013/09/26 1,139
301049 대학 기숙사있는 딸이 심심하다고... 4 엄마 2013/09/26 3,100
301048 선입견이 남는 사람... 11 이건뭘까 2013/09/26 1,447
301047 이것만은 대물림하기 싫다 이런거 있을까요? 14 뭐가있나 2013/09/26 2,727
301046 김여사 vs 김여사 우꼬살자 2013/09/26 678
301045 전기압력밥솥으로 찰밥하는법 오뚜기 2013/09/26 7,676
301044 19금 남자는 복걸복인거 같아요 6 어떤남편 2013/09/26 6,554
301043 10월4일날 쉬는 회사, 학교 많은가요? 6 연휴 2013/09/26 1,201
301042 황정음 연기 잘 합니까? 4 드라마 2013/09/26 1,543
301041 아우디 짚차 중고 얼마정도하나요? 1 외제중고차 2013/09/26 1,710
301040 내년부터 일인당 10만원 세금 증가 3 우라질 2013/09/26 795
301039 냉온풍기 사용하시고 계신 분 있으세요? 3 눈사람 2013/09/26 1,641
301038 용달업체 추천좀해주세요 다은다혁맘 2013/09/26 367
301037 맏딸이신 분들 친정 형제들 모임 주관해서 모이거나 6 맏딸 2013/09/26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