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3114
"가장 정확한 정보는 경찰 정보"라며 "이회창, 김종필 총재가 서청원 한나라당 대표의 사위 집에서 만난 적이 있다. (그걸 밝혔더니) 당시 서청원 대표는 나한테 ‘어떻게 회동 사실을 알았느냐’고 했는데 아파트 경비는 파출소와 연계돼 있기 때문에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조선일보>가 채 총장의 내연녀와 아들이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보도한 대목을 지목하며 "채동욱 총장이 여자가 있으니 거기(아파트) 몰래 올라갔다? 이건 불가능하다"며 "어디 별장같은 개인 집에 아들을 데리고 여성이 혼자 산다면 모를까. 아파트 경비 통과하는 건 지극히 불가능이야"라고 말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그런 의미에서 채동욱 총장이 지난 10년간 그렇게 못해"라고 단언했다.
그는 보도가 나온 배경과 관련해선 "최근 국정원 정치개입 재판에서 검찰과 재판이 세게 붙었다. 검찰이 국정원을 향해 매카시즘이라고 할 정도로 붙었으니까. 그것과 연관지어 생각 안할 수 없다"며 "정권 출범 6개월만에 이렇게 됐네"라고 말했다.
그는 나아가 "정보를 좋아하는 기관은 정보로 망한다. 참고만 해야지 거기에 함몰되면 안된다. 특히 국정원 같은 곳의 정보는 정치적 목적이 있다"며 "국정원 정보는 정보량이 많기 때문에 정치적 목적으로 '누구를 제거하자'고 하면 그런 정보를 계속 만들 수도 있다. 이런 정보는 대통령에게 직보 되고, 여야 구별 없이 청와대에 많은 정보가 가 있을 것인데, 허무맹랑한 정보도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정원 정보능력이 대단하긴 하죠
김정일 사망도 북한방송으로 아는 엄청난 파격! 대단하고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