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라서 과하게 생각하는걸까요?

... 조회수 : 3,952
작성일 : 2013-09-06 19:47:49
남동생 결혼때 집도 해갔고 대기업 다닙니다
올케는 백수 500만원 가지고 결혼했어요
미리 이런 얘기 하는건 남동생 능력없고 집을 안해 준거 아니냐 하는 댓글 달릴까 적어요
.....................
친정엄마가 워낙 발이 넓어 친구분들 손주들 백일 돌 다 챙겨서
조카 백일때 봉투를 많이 받았어요 (200만원 정도)
그걸 엄마가 올케에게 챙겨 줬는데 감사합니다 소리도 없이 봉투 보더니
쓱 집어 넣더라구요 당연히 내돈이지 하듯  이것도 좀 참 인사성 없네 감사합니다 정도는 해야 하는거 아닌가 
저혼자 속으로 생각했고(올케에 대해서 뭐라 얘기 하면 엄마가 싫어 하세요)
정말 정말 말하기 치사한건요
얼마전에 저희 친정에 잠깐 왔어요 야구 보러 온다고 와서는
엄마가 차려준 점심 먹고 올케가 어디 전화 하더라구요 
좀있으니 치킨이 왔어요 야구장 들고 간다고 저라면 시댁에 와서
치킨 시켰다면 두개 시켜 하나는 어머니 드세요 하고 드리고
자기들 가지고 갔을것 같은데 딱하나 시켜서 가더라구요
먹는거 가지고 좀 치사하네 하고 말았는데 
저번주에 또 왔는데  밖에 나갔다오더니 빠리 @@트에 가서 빵을 사들고 
오더라구요 근데 그것도 자기 가방 옆에 챙겨두고 
집에 갈때 챙겨 가더라구요 먹는거 가지고 이런말 하기 좀 그런데
너무 치사한거 아닌가요??  빵을 못먹어 그런건 절대 아니고 
시댁와서 같이 먹을거 아니면 자기 집에 갈때 사가지고 가면 되잖아요
결혼 4년차 시댁올때 빵하나 사온적 없고
저희 둘째 여동생이 부지런하고 요리를 너무 잘해요
시댁올때 마다 둘째 시누 언제 오냐고 물어보고 둘째 올때만 옵니다
오면 맛있는거 차려주니까 
우리 올케 정말 치사한거 아닌가요? 
IP : 180.65.xxx.2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6 7:51 PM (223.33.xxx.11)

    복 터진 며늘이고 싸가지없는 며늘~

  • 2. 못 배운 티를 내네요
    '13.9.6 7:54 PM (180.66.xxx.147)

    고맙습니다. 말한마디 할 줄을 모르고 남의 집에 갈 때... 뭐라도 사갈 줄을 모르고 오히려 사갖고 온 것을 갖고 그냥 가다니...
    친정서 못 배웠으면 시어머니라도 가르쳐야할텐데...
    어머니도 싫은 소리 안하시니 어쩔 수 없죠. 그냥 평생 그런 대접 받고 사는 수밖에..

  • 3. ,,,
    '13.9.6 7:54 PM (119.71.xxx.179)

    주변에서 욕 많이 먹을 타입이네요 ㅎㅎ

  • 4. 그래도
    '13.9.6 8:20 PM (124.5.xxx.140)

    그런 여자들이 집 받고 이기적인 성향이 또 잘 사니
    뭐라 못하겠네요. 기에서 시어머니가 이미 눌리신듯
    동물에 세계마냥 어쩌지 못하는 기라는게 있죠.
    착하고 순한 며늘은 더 대접받는게 아니라 나름 눌려살구요
    요지경속이죠. 님이 한 마디 하세요.

  • 5. 흐음
    '13.9.6 8:23 PM (175.196.xxx.85)

    친정 어머니께서 너무 잘해주셨나 보네요. 이게 참 사람 심리가 누가 잘해주면 고맙게 생각하고 그만큼 잘해야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처음엔 고맙다고 생각하다가도 점점 익숙해지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더라구요. 거기서 더 나가서 나쁜 사람들은 고마운 것도 모르고 별일 아닌 거에 서운하다 난리난리치구요.

  • 6. 그런건
    '13.9.6 8:24 PM (14.52.xxx.59)

    시누노릇 좀 하세요
    우리 동서는 에어컨 사라고 300줬더니 쓱 받더라구요
    그래서 시누이가 그게 얼만데 그렇게 쓱 받냐고 한마디했더니
    바로 큰절 하는데 속으로 무서운것 소리가 절로 나오대요

  • 7. 남동생에게 할 말 좀 하세요
    '13.9.6 8:28 PM (121.145.xxx.180)

    부모님이 널 그렇게 가르쳤냐고요.

    넌 처가 갈때도 그렇게 빈손으로 다니고,
    지가 먹고싶은거 싸들고가 들고 있다 가져오고
    차려주는 밥만 먹고 싸가지 없이 행동하냐고요.

    그럴려면 같이 오지 말고 혼자 오라 하시고요.
    각자 집에만 각자 다니라고 하세요.

    한마디로 가정교육 못받은거 맞아요.
    기고 뭐고 간에 친구사이에도 아니 한동네서 인사하는 사이여도
    저렇게 행동하면 진상으로 욕먹어요.

    친구관계 끊으라고 합니다.

  • 8. ..
    '13.9.6 8:32 PM (118.221.xxx.32)

    제대로 못배워서 그래요 가정교육이란게. 그래서 필요하죠
    뭐 생기면 어른 먼저 드리고 , 인사치레 하는거 등등...
    그래서 결혼할때 집안 보는겁니다
    근데 동생은 옆에서. 왜 가만히 있나요
    아내가 미처 생각 못하면 더 사라고 하던지 해야죠

  • 9. 올케가
    '13.9.6 8:35 PM (182.226.xxx.171)

    이쁜가 보죠? 그래서 결혼한거 아닌가요? 아니라면 말하세요 정말 남남동생이 너무 아까울 정도로 아까운동생이더라면 이럴때는 이러해야 예의있는거라고 남동생한테라도 말해서 올케가 알게하세요

  • 10.
    '13.9.6 8:42 PM (211.234.xxx.235)

    올케가이뻐도 남동생이 안아까워도 저건아니죠
    돌직구날리세요
    빙빙돌려말함 기분만나쁘고 잘알아먹지도못하니
    남동생이 참 보는눈이없나봐요
    뭐저런여잘 평생베필로만났나요
    위에 남동생에게말하세요 님처럼얘기하시던가 올케남동생둘다있을때 얘기좀하세요

  • 11. ,,,
    '13.9.6 9:02 PM (119.71.xxx.179)

    이쁜거랑 뭔상관이예요 ㅋㅋㅋ 이쁘면 말하지말고, 안이쁘면 말하고?ㅋㅋㅋ
    아마 동생도 비슷한 인간일듯해요. 욕먹는 사람들 보면 부부가 쌍으로 똑같더라고요.
    동생이 어디가서 욕먹는건 싫을테니,동생이라도 가르치세요

  • 12. ..
    '13.9.6 9:03 PM (211.206.xxx.89)

    헐 대박....

  • 13. 찌질
    '13.9.6 9:21 PM (218.155.xxx.190)

    수준떨어져요.
    이런걸 보고배운바 없다하죠?
    기본예의가 없네요

  • 14. 얘기를 하고 싶은데
    '13.9.6 9:28 PM (180.65.xxx.29)

    다른것도 아니고 먹는걸로 얘기를 할려니 참 추잡스럽다는 느낌도 들고
    더 대박은 올케가 3녀1남중 3째라는겁니다. 많이 어렵게 자란것 같고 친정엄마랑 아버님도 아직 일하고 있고
    단칸방에 산다는데 그정도면 철도 일찍들고 배려심도 더 있고 누구 챙기는것도 더 챙길것 같고 한데
    너~~무 몰라요. 음식같은거 먹을때도 누구 먹어 보란 소리도 없고 자기 남편도 안챙기고 먹고 싶으면 들고와서
    혼자 먹어요

  • 15. ,,,
    '13.9.6 9:29 PM (119.71.xxx.179)

    다른문제는 없나요? 지나치게 먹을걸 밝히기도하고, 이상해보여요.
    너무 없이 살아서 그럴수도 있고요..

  • 16. 아기엄마
    '13.9.6 9:37 PM (114.207.xxx.101)

    저런 며느리 볼까 무서워요.
    그냥 인간이 배운것 없고 예의 없는 사람 같아요.
    친구하기도 싫은 그런 사람!

  • 17. ..
    '13.9.6 9:45 PM (110.11.xxx.62)

    시누라 과하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저런 경우는 정말 기본 예의가 없는 겁니다.
    문제는 저런 사람들은 시댁이 아니라 어디 가서도 저렇게 행동하니, 밖에서 욕먹고 다니지 않을까 싶네요.

  • 18. 아놩
    '13.9.6 9:58 PM (115.136.xxx.24)

    예의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사람이 모자라보여요...
    저럴수도있나..

  • 19. .....
    '13.9.7 1:10 AM (175.196.xxx.147)

    이해 안되는 부류에요. 자기 입만 입인가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078 갑자기 옛날 라면이 먹고 싶어지네요. 6 헉.. 2013/09/11 1,901
296077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6억원 환원할 차례 8 늬차례 2013/09/11 2,625
296076 원룸전세사는데 수전손잡이가부러졌어요.. 5 맙소사 2013/09/11 3,302
296075 김한길‧문재인‧안철수 ‘국정원 사태 토론회’서 한자리에 2 민주주의 위.. 2013/09/11 1,702
296074 내 아이에게 얼마의 유산을 남겨주고 싶으신가요? 8 유산 2013/09/11 2,653
296073 많은 배추 해결방법요 9 김치말고 2013/09/11 1,250
296072 안철수 논문부터 가짜 싸이까지, 고장난 MBC 1 시스템크게고.. 2013/09/11 2,343
296071 표창원·고재열 ‘조선일보 혼외자식 보도’ 비난 3 朴이름 넣어.. 2013/09/11 2,780
296070 송편 어디서 사세요? 1 송편 2013/09/11 1,814
296069 나는 지금 불행한 게 아니다 지금 2013/09/11 1,259
296068 김무성 발언 위험, 학생 시험도구 삼는 것 1 역사교과서 .. 2013/09/11 1,628
296067 ted) 포르노의 위험성 4 .. 2013/09/11 4,764
296066 전두환, 추징금 내는 거 확실합니까? 1 서화숙 2013/09/11 1,837
296065 방일영 전 조선일보 회장, 혼외자식만 4남 2녀 19 샬랄라 2013/09/11 6,290
296064 감기걸린건지 몸이안좋은데 방법좀... 7 추워 2013/09/11 1,698
296063 한글파일 사용흔적 지우는방법 좀 알려주세요 3 ㅠㅠ 2013/09/11 1,504
296062 굶으면 갈증이 심해지는 이유가 뭘까요? 1 질문 2013/09/11 1,906
296061 추석선물로 이마트 사과랑 배를 택배로 보내보신분~ 1 dd 2013/09/11 1,538
296060 상간녀 온갖 양아치 짓은 다해도 머리는 좋은가봐요. 35 .. 2013/09/11 31,346
296059 아이친구가 놀러온다는데 고민이네요. 5 코비 2013/09/11 2,494
296058 사무실에서 신을 슬리퍼 3 편한신발 2013/09/11 1,476
296057 생중계 - 시청광장 현장, 출연 : 우상호 의원, 진선미 의원 1 lowsim.. 2013/09/11 1,179
296056 저도이옷봐주세요. 너무 할머니스웨터같나요? 19 ........ 2013/09/11 4,516
296055 가정집 승용차 번호판이 렌트인 경우는 뭘까요? 17 렌트 2013/09/11 5,264
296054 엔화 원화로 바꾸는게 좋을까요? 그냥 오를때까지 두는게 좋을까요.. 지키미79 2013/09/11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