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검찰총장 ‘혼외자녀 의혹’ 개인사로 넘길 일 아니다

이플 조회수 : 3,222
작성일 : 2013-09-06 19:23:53

채동욱 검찰총장이 혼외 아들을 숨겨왔다고 오늘 아침 조선일보가 단독 보도했습니다. 조선일보가 제기한 ‘혼외자녀 의혹’에 대해 채 총장은 “전혀 모르는 일로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채 총장은 그러면서 “검찰총장으로서 검찰을 흔들고자 하는 일체의 시도들에 대해 굳건히 대처하면서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검찰 본연의 직무수행을 위해 끝까지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 총장의 말은 조선일보의 보도가 명백한 ‘검찰 흔들기’라는 주장입니다.

채 총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번 사안은 채 총장 개인의 문제로 넘길 일이 절대 아닙니다. “사실무근이고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말만으로 끝내서는 안 됩니다. 조선일보와 해당 기사를 쓴 기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해야 합니다.

국민들은 현직 검찰총장의 도덕성과 함께 조선일보가 왜 이 시점에 이런 기사를 보도했는지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채 총장은 국가정보원의 댓글 대선 개입 논란 와중에 박근혜 정부가 임명한 검찰총장입니다. 그럼에도 채 총장 체제의 검찰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황교안 법무장관과 검찰 사이에 법리적용 문제를 놓고 갈등이 있었다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그 때문에 현 정권은 검찰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을 것입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 기소와 관련해 줄곧 검찰에 비판적 태도를 취해 온 것도 같은 맥락 아니겠습니까.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만 놓고 본다면 조선일보와 검찰의 관계 또한 긴장관계였습니다. 검찰과 조선일보는 서울경찰청 디지털증거분석실 폐쇄회로 TV 영상 녹취록 편집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런 사정 때문에 국민들은 조선일보가 제기한 채 총장 혼외자녀 의혹의 진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실무근이라는 채 총장의 말이 거짓이라면 조선일보가 내일치 신문에라도 후속 보도를 할 것입니다. 그럴 경우 채 총장은 혼외 아들을 숨겼다는 부도덕성보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조선일보는 자신들이 제기한 검찰총수의 도덕성 의혹을 독자들에게 좀 더 명확하게 입증할 책임이 있습니다. 채 총장은 조선일보 보도가 허위고 검찰을 흔들려는 의도라는 자신의 주장을 국민에게 입증할 책임이 있습니다.

IP : 115.126.xxx.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플
    '13.9.6 7:24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945

  • 2. 갱스브르
    '13.9.6 7:32 PM (115.161.xxx.41)

    조선일보 사설에서 몇 년 전 공직자 사생활 캐기는

    하수구 언론이라면서요!?

  • 3. //
    '13.9.6 7:32 PM (222.97.xxx.35)

    조선일보 송원형,김은정기자는 방회장,방사장 사생활도 취재좀 하시지.
    프랑스 미테랑의 혼외자녀가 있다고 대서특필 될 때
    "그래서 그게 뭐?" 그랬단단.
    사실이던 아니던~~

  • 4. 조선일보가
    '13.9.6 7:49 PM (118.219.xxx.59)

    조중동의 첫자를 차지한 이유를 알겠더군요.

    제대로 커망아웃했죠. 정권유착 밀접 찌라시라고.

    이 나라는 권은희과장도 그렇고 소신껏 제 일을 제대로하면 공격의 대상이 되나봅니다.

  • 5. 샬랄라
    '13.9.6 8:00 PM (218.50.xxx.51)

    이 기자분 머리속이 좀 한가한 것 같습니다.

  • 6. 조선일보 기자가
    '13.9.6 8:10 PM (116.39.xxx.87)

    누구에게 제보 받았는지가 더 궁금합니다
    국정원에서 받았나요?
    그럼 국정원이 검찰 총장을 간첩이란 증거를 찾아서 사찰한건가요?
    아니면 사생활을 들춰내는 음란함 때문?
    국정원 음란 ㅋㅋㅋㅋ
    흥신소가 해도 불법인데 국정원이 하고 언론사에 제보한거면 국정원은 무슨 개같은 이익집단인지...
    국정원 해체가 답인데
    국정원이 정보제공자가 아니라는 증거를 대야 하는 상황이 오겠네요

  • 7. 채동욱 검찰총장
    '13.9.6 8:16 PM (109.23.xxx.17)

    검찰 내부에서 추천되어 올라간 사람이지요. 이명박이 고른 사람은 아닙니다. 임명장은 그 놈이 줬겠지만.

  • 8. 국정원이 지금 사생결단 하고 달려든거죠
    '13.9.6 8:17 PM (109.23.xxx.17)

    채동욱 검찰 총장이 지금 제대로 국정원을 수사하고 있으니까 힘겨루기 하는거죠. 조선이랑 손잡고. 더러분 놈들. 채동욱 검찰총장만 잘 버텨줘도 이 나라의 진실들이 회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9. 이기대
    '13.9.7 12:53 AM (183.103.xxx.130)

    조선일보 방상훈사장은 장자연 사건이나 해명하라. 너도 공인인데 검찰총장과 같으니 해명하고 언론사 문닫고 사과성명 내고 자폭하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779 김한길 사무실에 전화 할까요? 3 안산시민은 .. 2014/05/30 1,115
385778 리서치뷰+팩트티비 여론조사 놀라워요 22 .. 2014/05/30 3,563
385777 사전투표하러 가기 전에 1 사전투표 2014/05/30 758
385776 우리나라에는 신자유주의자로 대표되는 사람이 누군가요 10 ... 2014/05/30 1,091
385775 "우리 아빠 부탁해요" 후보자 아들·딸 '막판.. 1 마니또 2014/05/30 1,406
385774 서울지역 투표안내문 받으셨나요? 14 ㅇㅇ 2014/05/30 1,334
385773 아가씨 이상형 5 ... 2014/05/30 1,736
385772 덴마크 유산균 이야기 부작용, 덴마크 유산균 이야기, 덴마크 유.. 4 가을공원 2014/05/30 15,916
385771 박원순 시장님의 매너손~~~~^^ 4 :) 2014/05/30 2,589
385770 고승덕 “‘윤창중 사건’ 최고 피해자는 박 대통령” TV 발언 .. 14 어이상실 2014/05/30 2,622
385769 부산에서 사전투표하신분 계신가요? 6 부산아줌마 2014/05/30 868
385768 장충동 XXX피부과 다녀보신분 7 /// 2014/05/30 7,076
385767 페라가모 젤리슈즈 세일하나요? 2 가벼운 신발.. 2014/05/30 3,120
385766 [끌어올림]정몽준, 반말영상 '너한테 말하랬냐? 내가 지금?' 1 이런건봐야죠.. 2014/05/30 1,436
385765 정의당 홈피 12 샬랄라 2014/05/30 1,484
385764 동료에 버림받은 `세월호 조리사` 김모씨 딸 민희양 3 마니또 2014/05/30 3,255
385763 [펌]악성댓글 유도 합의금 강요한 일베회원 검거 7 호호 2014/05/30 968
385762 염수정 추기경 "프란치스코 교황 세월호 유가족 만날 것.. 11 11 2014/05/30 2,539
385761 유병언 벤틀리 타고 도주중이라는 속보 떴나요? 10 그때가 왔나.. 2014/05/30 5,433
385760 민영화 사전작업? 30개 공공기관 통폐합 밀실 추진 2 밀실에서추진.. 2014/05/30 1,083
385759 서유럽 10-12일짜리가 보신 분 계세요? 19 죄송해요 2014/05/30 3,271
385758 고 이다운군의 미완성곡 6 ... 2014/05/30 1,206
385757 변희재 “박원순 도시락 스시네?” 맹비난… 알고 보니 고구마 ‘.. 21 세우실 2014/05/30 3,869
385756 혼자 사는 자취인, 생활비를 줄여보고 싶은데요 22 .... 2014/05/30 6,496
385755 박원순측 "정몽준보다 우위지만 안심 안해" 7 샬랄라 2014/05/30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