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천 청소년들도 서울 상경 ‘시국선언’…“朴정부 종북몰이 물타기

민주주의 지키기 조회수 : 1,176
작성일 : 2013-09-06 18:39:16

인천 청소년들도 서울 상경 ‘시국선언’…“朴정부 종북몰이 물타기”

전국 10대들 줄줄이 기자회견…“민주주의 지키기 행동 동참”

조아라 기자  |  kukmin2013@gmail.com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제11차 범국민촛불집회를 열리는 오는 7일 당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인천 청소년 시국선언 추진위원회(이하 청소년 추진위)’가 시국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인천 청소년 1515명으로 이루어진 청소년 추진위는 토요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연다.

청소년 추진위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정부는 ‘종북몰이’를 통해 사건의 초점을 흐리는 등의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청소년 추진위는 “작년 대선 당시 민주주의 가장 기본적 실현 수단인 선거에서 국가기관에 의해 여론이 조작됐다”고 규탄했다.

청소년 추진위는 “시민사회는 국정원 대선개입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각계각층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촛불을 들고 있다”며 “청소년은 이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행동에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 추진위는 “청소년들의 이러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사회는 여전히 청소년들을 ‘미성숙하다’고 규정하며 ‘정치적 백지’ 상태가 되길 요구하고 있다”라며 “모든 시민에게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할 권리를 보장하는 정치체제를 민주주의라고 한다면, 지금의 민주주의는 잘못된 민주주의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15일 인천 청소년 시국선언 추진위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편 서울, 경기 등 전국의 청소년들이 제헌절인 지난 7월 1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을 규탄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국정원 선거 개입 규탄 민주주의 수호 청소년 시국회의’에는 서울 247명, 경기도 249명, 인천 29명, 강원도 15명, 경상남도 35명, 경상북도 14명, 부산 27명, 대구 16명, 울산 8명, 전라남도 18명, 전라북도 21명, 광주 24명, 충청남도 19명, 충청북도 14명, 대전 28명, 제주도 7명과 지역을 밝히지 않은 등 총 817명이 참여했다.

국정원 국정조사가 열리던 지난 8월 19일에는 청소년 7명이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 은폐·축소 의혹을 제기한 권은희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청소년들은 응원메세지가 가득 적힌 손팻말과 빵 1000여 개를 전달하고 권 과장과 약 50여 분 동안 비공개 만남을 가졌다.

 
IP : 115.126.xxx.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042 박창신신부님께 혼배미사 받았어요.. 14 늦가을 2013/11/26 3,641
325041 내년에 초1되는데 아직 한글을 못뗐다면 어떻게? 9 질문드려요 2013/11/26 1,814
325040 영어문법 문의합니다 2 .... 2013/11/26 1,140
325039 전세대출 100% 받기 ^^; 8 bbabba.. 2013/11/26 14,796
325038 돼지갈비찜에 넣기 좋은채소 추천 좀 해주세요~ 4 ... 2013/11/26 1,239
325037 해운대-울산 출퇴근 가능한가요? 11 울산 2013/11/26 4,433
325036 좋아하는 육아블로거에서 제작한 엄마옷...이건 좀.. 39 흠흠 2013/11/26 6,918
325035 박정희 딸’ 못 벗어난 역사인식의 不在 동아가..... 2013/11/26 1,086
325034 긴머리 밑에만 열펌했는데, 완전 빗자루머리 됬어요...어떤 방법.. 2 미용시 2013/11/26 2,108
325033 실크테라피 써보신분 댓글좀 주세요 6 수세미 2013/11/26 2,201
325032 화장품 벼룩같은건 주로 어느사이트 이용하세요.. 6 ... 2013/11/26 1,444
325031 아, 우리 신부님! 10 유신반대 2013/11/26 1,650
325030 비싼옷은 어떻게들 보관하세요? 2 님들~ 2013/11/26 1,574
325029 드디어 주인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4 전세살이 2013/11/26 2,675
325028 전세 현관키 열쇠 7 꿀맘 2013/11/26 1,611
325027 우리나라는 왜 공부가 전부라고 생각할까요? 23 엄마 2013/11/26 3,442
325026 바뀐애는 왜 북한에 돈을 준대요? 무엇을 대가로??? 6 종북년 2013/11/26 1,592
325025 대륙 도로위 흔한 광경 우꼬살자 2013/11/26 796
325024 수선 배우면 어떨까요? 수선배워서 돈벌고 싶어요~ 7 수선업 2013/11/26 3,681
325023 정수기 코디 알바 2013/11/26 1,354
325022 여러분들 남편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9 고민 2013/11/26 1,842
325021 연말이나 명절에 직장상사깨 선물하시나요? 6 ㅁㄴ 2013/11/26 939
325020 부산지역 꽃배달 추천해주세요(친정엄마생신) 2013/11/26 916
325019 주사나 병원치료를 병적으로 싫어하는 아이있나요 3 주사 2013/11/26 715
325018 중앙난방 햇볕잘드는 고층정남향 살다가 남동향 개별난방 6 ㅎㅎ 2013/11/26 2,359